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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자 작품집

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자 작품집

김혜정, 홍나영, 이종열, 이창원, 손상도, 오인자, 김운기, 정설연, 박문자, 이금란, 김숙자, 이영주 (지은이)
한비CO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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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자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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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자 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45940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7-02-20

책 소개

2008년 12월 미당 선생의 모교인 서울의 중앙고등학교 교정에 선생의 시비詩碑 제작을 계기로 '미당 서정주 시회상'을 제정, 시상해 오고 있다. 서정주 시인의 작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수상한 시인들의 수상작과 심사평, 수상소감, 그리고 시인들의 신작시를 실었다.

목차

*2011_김혜정_불현 듯 우리의 인생에서/둘이라서 행복한 인생/별/어느 날 거울 앞에서/힘들게 살아가는 이에게/되돌아보는 삶/감꽃 추억/용수철/어느 소녀의 꿈/흰구름꽃

*2011_홍나영_위증/빈방있어요/생의 스케치/왜냐고/못난이/시소/흉터/슬픈 오리/신新과 구舊/주춧돌

*2012_이종열_평화로운 곳/추억 속의 꼬마들/엄마 젖꼭지/시골은 모두의 고향이다/꽃물/엄마란 이름/기적소리/욕심항아리/청춘의 날개/어보지의 참외

*2012_이창원_검은 태양/여운/꽃비/서리꽃 잔상/봄을 기다리는 여인/청초한 여인/허상/까만 밤/해-1/해-2/일상

*2013_손상도_눈부신 당신/4월의 별/당신이 있기에/난 싫다/내 안에 나/육신/한세월/비정 시대/잡초/삶

*2013_오인자_나무는 달다/숲 속 마을 작은 동네/생명의 빛/후박나무 잎이 지다/비단 길 깔아 놓으시고/화려하지 않은 네가/홍시와 어머니/얼마나 좋을까/바람과 언덕/햇살을 보다

*2014_김운기_처음/그대는1/그대는2/어머니/겨울, 부석사/정선/봄길/불혹에/만추/한낮, 개심사에서

*2014_정설연_비상飛上/먼곳/바람의 탁본拓本/그는 장승의 웃음을 생각한다/꿈꾸는 까치집 판화/틈새의 꿈/바람소리가 젖는다/은하수 길어 차茶를 달이니/만향회滿香回/도시가 눈을 감지 않는 이유

*2015_박문자_낡은 서랍/우리 만나요 10월에/바람/가을이 간다는데/한지/옛집/젖꼭지/솟대/반다지/잔등에 세월이 굽었다

*2015_이금란_풀잎/혈血/버스 정류장/네 잎 클로버의 추억/ 벽/맑은 물 같은 시 한 편/발자국/석류/모유/나의 가을 날

*2016_박쥐/솔개/소리 나는 다섯 자매/부지런한 그들/오리농장/유전자 검사한 독도/중국 여자가 한국 남자와 결혼하려면/부엉이/앵무새/휴대폰 고리

*2016_이영주_월간지/막내딸/막내둥이/너도 역시 엄마였구나/18번 곡/삐알밭 1/쌍가락지/까치밥/연지 찍고 분 발라도/해동

저자소개

김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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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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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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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미당未當 시詩 정신精神의 본격本格 회복을 위하여

-石蘭史 이수화(미당 서정주 시회 회장)-

우리 한국 현대시 10년 사상 미당 서정주 문학은 한국인 일만년 정신사를 어거馭車해 오는 우리 민족사의 아리답고도 정정淨淨한 시맥사詩脈史로 우뚝 섰다. 그 어떤 간특사갈姦慝蛇蝎로도 포폐폄하布幣貶下를 용납할 수 없는 大河로 융융하게 흐른다. 이와 같은 미당 시의 광휘로움과 우리 민족어의 강인하고, 아름다운 시성詩性은 이제 크나큰 우리 민족사의 정혼精魂으로써 후학과 민족 문학 정맥正脈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이 도타운 후학들의 염원이 꽃 되어 지난 2008년에는 소생이 제4대 미당 시맥 회장 때 시맥 상을 설치해 지금도 그 시상이 지속돼 오고 있으나 시맥 회원들이 미당 선생 추천 제자로 국한해 후진에게 열린 문호가 시급해 나로서는 4대 회장 재임 시 시맥 상 설치 시상 후부터 ‘시회 상’를 신설 설치하고 오늘까지 그 상을 이어오고 있다.
오랜 동안 미당 선생 사숙 후학들에게 미당 시 정신과 그 미학의 정치精緻함을 격려해 오는 미당 시회상은 대구를 중심으로 ‘한비문학 대표(김영태 시인)’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금년으로 제8회 시상에 이르렀다.
그동안 훌륭한 수상작들이 축적되어 한 권의 수상 시집이 상재되는 감개가 깊을 뿐 아니라, 김영태 시인의 노력, 수상 시인들의 미당 문학에 대한 사랑과 숭모 정신에 무한한 감사가 앞설 뿐이다. 이 뜨거운 열정의 시간이 좀 더 축적되어 이른바 미당 시·미당 문학 정신의 올바른 회복과 그 막힘없는 진화의 광정匡正 대로를 위해 본격 연구지 상재도 기획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에는 미당 선생 탄생 100주년에 즈음해 경기도 이천에서 미당 탄신 100주년 기념문학제(미당 시 낭송회, 미당 시 도자기 휘호, 세미나)도 성대히 개최한 바 있다. 미당 시는 이처럼 세월이 쌓이면 쌓이는 대로 문학사, 민족 정신사의 찬연한 광맥으로 빛나니 우리 후학의 사람살이 정신의 살아 숨 쉬는 맥이며 우리 자손 만세를 다시 만세토록 이어가도 끊이지 않을 삶의 어거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새삼 선생님의 명작이 눈시울 적신다.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西域 삼만리
흰 옷깃 여며여며 가옵신 임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巴蜀 삼만리

신이나 삼아줄 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
구비구비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임아.

*육날 메투리는, 산중에서는 으뜸인 메투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선의 신발이었느니라. 귀촉도는 우리들이 두견이라고도 하고 솟작새라고도 하고 접동새라고도 하고 자규子規라고도 하는 새가, 귀촉도……귀촉도…… 그런 발음發音으로서 우는 것이라고 지하地下에 도라간 우리들의 祖上의 때부터 들어노데서 생긴 말씀이니라.

-미당 서정주 <歸蜀道> 전문-

미당 선생의 이와 같은 명작을 읽으면 시를 쓸 줄 모르는 사람도 흥얼흥얼 읊조리고 시를 쓰고 싶어 밤잠을 설치게 된다. 아, 이것이 바로 우리가 깨어있음의 깨달음(!)이고녀-.

-2017년 정월 서울 삼개나루 수당헌樹堂軒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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