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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잡기 대회

파리 잡기 대회

실비아 맥니콜 (지은이), 최윤정 (옮긴이)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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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잡기 대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리 잡기 대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8649012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책콩 어린이 시리즈 39권. 1910년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난 ‘파리 잡기 대회’를 배경으로 한,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려는 아이 윌리엄의 이야기다. 끊임없이 고민하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윌리엄의 모습을 가슴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황제 호를 타고
새로운 시작
학교에서의 첫날
파리 잡기 대회
프레드의 제안
파리를 잡기 시작하다
삼촌을 찾아서
지니
싸움
집에서 쫓겨나다
학교를 빼먹다
파리 수를 세는 첫날
여름에 아기들이 더 많이 죽는다
진공청소기
매를 맞다
무디 아저씨
뜻밖의 이야기
아름다운 몰리 말론
공원 분수대에서
지독한 말똥 냄새
새로운 방법
레베카와의 갈등
시장에서의 소동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다
수많은 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실비아 맥니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며 지역 신문에 칼럼을 쓰다가, 1988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책을 쓰기 시작했다. 2012년에 발표한 청소년 소설 《Crush. Candy. Corpse.》는 캐나다 범죄 소설 작가 협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범죄 소설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체인지》 《7일간의 리셋》 《파리 잡기 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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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신라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북미지역학을 전공했습니다.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2006년부터 8년간 어린이도서연구회 일산동화읽는어른에서 어린이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파리 잡기 대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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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네 엄마 얘기는 절대 하면 안 돼!”
아빠는 어떤 아주머니가 진료소에서 울며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리무스키에서 배에 올라탄 의사 선생님은 식당 모퉁이에 진료소를 차렸다. 식탁들과 벽 사이에 한 줄로 늘어선 승객들이 앞으로 나아갔다.
“네 동생 얘기도.”
나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난 절대 말하지 않을 거다. 난 어린애가 아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도는 잘 알고 있다. 아빠는 지난 토요일 밤에 우리가 영국을 떠날 때부터 계속 그 얘기를 했다. 나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정도는 안다. 배를 타고 있던 동안 우리는 엄마와 콜린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들에 대해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가끔 나는 그냥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왜 하필 내 동생이야? 왜 하필 우리 엄마냐고?’
그래도 오늘은 아니었다. 평소처럼 흔들리는 배에서 나는 뱃 멀미를 했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파도는 14,500톤이나 나가는 ‘아일랜드의 황제 호’를 깃털처럼 들었다 놨다 하고 있었다. 나는 갑판으로 나가서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싶었다. 하루 반나절 동안 심하게 덮여 있던 안개가 걷히고 나니, 공기가 아주 맑아져서 육지가 보일 것만 같았다.
“우리가 폐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들이 우리를 격리소로 보낼 거야.”
아빠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앞에 서 있던, 냄새 나는 맥니번 영감님이 우리를 돌아보았다. 맥니번 영감님은 우리랑 같은 방에서 지내왔다.
“큰 섬에 있는 격리소라고, 허! 너도 거기서 끝나고 싶은 건 아니지? 발진티푸스에 걸린 우리 할아버지도 그 섬에서 죽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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