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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6510735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10-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_공자, 세상을 사랑한 군자
1부 : 아픈 세상과 함께 아파했던 사람
1.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2. 가르침에는 구분이 있어선 안 된다
3. 문학과 덕행과 진실과 믿음
4.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다
5. 군자에는 못 미쳐도 뜻이 굳고 결벽한 사람들
6. 나는 열다섯에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7. 시 300편을 외우는 사람이 정치도 외교도 못한다면 헛공부
2부 : 논어, 시대의 병을 치료하는 치열한 대화
1. 실천할 수 있는 말만 고르고 고르다
2.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3. 덕(德)을 닦지 못하는 것이 나의 근심이다
4. 어진 사람만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
5. 의(義)에 따라 행동할 뿐
6. 예(禮)를 모르면 서 있을 수조차 없다
7. 군자(君子)의 말에는 구차함이 없다
3부 : 공자와 논어에 대한 평가
1. 옛것을 좋아하여 힘써 구한 사람
2. 혹시 주나라를 계승하는 자가 있다면 300년 뒤에도 알 수 있다
3. 내게 잘못이 있으면 남들이 반드시 알아보는구나
4.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뗏목을 타고 바다를 건너야겠다
5. 천하가 모두 내 형제
6. 오직 여자와 소인은 기르기가 어렵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공자가 만든 가장 큰 전통은 한마디로 ‘사람답게 살자’입니다. 부모님 앞에서는 효성스러운 자녀 노릇을 하고, 친구와 동료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다함으로써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직장에서는 맡은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원칙은 오늘날까지 대다수의 아시아인의 생활에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생활문화와 인간관계의 표준을 공자가 몸소 보여 주었기 때문에 공자를 깊이 연구한 맹자는 “인류가 난 이래로 최초의 사람”이라는 찬사로 존경을 표했습니다.
《논어》는 한가하게 나눈 지식인들의 대화가 아니라 잘못된 관습을 과감히 뜯어고치다가 더러는 실패하고 때로는 조그만 승리도 맛보았던 치열했던 이야기입니다. 펄펄 끓는 용암처럼 뜨거운 마음과 온갖 장애물에 부딪치고 찢겨서 밑바닥까지 굴러 떨어진 가슴 아픈 사연을 느끼려면 진지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인(仁)은 공자의 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이며 《논어》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공자가 말한 ‘인’이 무슨 뜻인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은 감정 중에서도 커다란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