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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마칩니다

징계를 마칩니다

(일 좋아하던 평범한 검사, 총장과 맞서다)

박은정 (지은이)
안나푸르나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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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마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징계를 마칩니다 (일 좋아하던 평범한 검사, 총장과 맞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86559932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07-29

책 소개

박은정이 특별함 보다는 얼마나 평범한 삶을 지향하고자 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저자는 힘겨운 나날을 보낼 때 거리에서 자신을 응원해 주는 시민들에게서 더 큰 힘을 얻는다. 그들은 모두가 평범한 시민이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 4년 전 못다 한 윤석열 감찰과 징계, 이제 마칩니다

1장 나는 검사가 되었다

진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둘 수 있을까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비전형적’
‘돌아보면’ 인생에는 갈림길이 있다
진실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다투는 것
한 사람, 혹은 한 가족의 인생이 걸려 있는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보다 인간에 대한 배신감
재판이 끝날 때까지 피해자는 깨어나지 못했다
쓸쓸히 죽어간 그녀를 생각하다
스스로 세운 삶의 올바른 깃발
한 번은 용서받았다는 기억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

2장 나를 키워 준 순간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나침판
‘따라 구릉’, 이름이 주는 정겨움
법과 규정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치욕과 분노, 그런데도 이기기 위한 인내…
삶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 군상들
서툴고 어색한, 가보지 않은 길

3장 무도한 권력에 맞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맞섰던 상징적 인물
이른바 ‘패소할 결심’
우리가 믿는 잔잔한 정의를 세웠던 24년
비열한 싸움도 겪었기에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공익(Public) 개념 없는 정치 검사
‘그 검사 박은정 맞나’
10개월 만에 돌려보낸 ‘파면 축하 난’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는 깊었고 옳았다
윤석열에게서 배운 막무가내 행동들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김건희의 검찰
오직 특검만이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길
명태균 게이트는 국정농단의 본보기

4장 내란 그리고 파면

국민의 의지가 모여 대한민국을 도운 것
어설픈 정치 검사가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 때
군사 반란 세력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
내란을 내란이라 부르지 못하는 정당
진실의 빛은 어둠을 이겨낸다
표류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징계를 마칩니다

5장 검찰 개혁은 시대의 소명

독재로 가는 길을 막기 위해
용산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한 검찰에 철퇴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리고 홀로 있었던 은정
우리는 어떤 검찰을 원하는가?
검찰개혁의 시계를 다시는 되돌리지 못하도록
사법의 정의와 형평, 사법의 정치화

6장 정의가 강물처럼

옳음이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평화와 인권이 강물처럼 빛나는 나라를
촛불과 응원봉으로 밝힌 진실의 빛

책을 마치며 / 그 마음들은 내 삶에서 더 바랄 게 없는 선물

저자소개

박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4년 동안 검사로 일했다. 법무부 감찰담당관 재직시 정치검찰과 맞섰고 윤석열 정권에 의해 검사직에서 해임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검찰개혁을 위해 정치 일선에 나섰다. 현재는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공적 직무를 수행합니다. 제가 수행했던 감찰도 그러한 평범한 일 중 하나로 사람들이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앞으로 누구든 또다시 그런 상황이 되면 법률에 따라 자신의 직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눈을 붙일 때까지 다른 생각을 일절 할 수 없었다.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딘가로 바람을 쐬러 가거나, 수다를 떨고 쇼핑을 하는 평범한 일상을 계획할 수 없었다. 하루하루가 높은 장대 꼭대기에서 접시들이 쉬지 않고 돌아가 는 긴장된 일상이었다. 모두가 살인적 업무량이라며 혀를 내두를 때 솔직히 나는 이 일이 좋았다. 숨 쉴 여지 없이 돌아가는 빡빡한 일정, 수시로 배당되는 사건들과 수사 지휘에 따른 긴장감,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사건을 처리하는 무게감….


감찰담당관으로 며칠 동안 조사하면서 나의 부끄러움은 훼손된 검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나를 자연스럽게 부추겼다. 과거의 선배들은 어쩔 수 없지만 후배들은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았다. 나는 검찰이라는 나의 조직을 ‘바루고’ 싶었다. 그리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검찰에 대한 희망과 신뢰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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