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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657223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8-01-21
책 소개
목차
prologue _ 7
1부
고백 _ 12 / 질투는 나의 힘 _ 27 / 어둠 속의 남자 _ 42 / 재능 있는 리플리 씨 _ 50 / 검은 비 _ 58 / 체인질링 _ 73 / 죽음과 소녀 _ 79 / White Nights _ 87 / 플레이어 _ 92 / As Good As It Gets _ 107 / 유력한 용의자 _ 114 / 관계의 종말 _ 122 / 날 따라잡아 봐, 능력이 된다면 _ 132 / 질끈 감은 눈 _ 142 / 맞춰보세요, 누가 만찬에 오는지 _ 152 / Hollywood Ending _ 159 / Enemy _ 168 / 그로잉 업 _ 176 / 텅 비어 있는 남자 _ 180 / 죽음의 쪽지 _ 195 / 너무 많이 안 사나이 _ 202 / Panic Room _ 214
2부
Day 1 _ 226 / Day 2 _ 235 / Day 3 _ 247 / Night 3 _ 253 / Day 5 _ 255 / Day 7 _ 258 / Day 8 _ 260 / Day 9 _ 267 / Day 11 _ 270 / Day 13 _ 271 / Day 15 _ 272 / Night 16 _ 274 / Day 17 _ 277 / Day 18 _ 278 / Night 18 _ 281 / Day 19 _ 287 / Dawn 20 _ 291 / 쉽게 씌어진 책 _ 296 / 로스트 하이웨이 _ 315
epilogue _ 32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켈란젤로는 6미터 높이의 거대한 대리석 덩어리를 삼 개월 동안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마침내 그 안에 숨어있던 다비드가 보였고, 그 뒤로 그가 한 일이라고는 불필요한 부분을 망치와 정으로 떼어내는 것뿐이었다.
절대적 아름다움이란 원래부터 그 상태,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하게 존재하는 법이다.
부러웠다. 무관심보다는 싸구려가 나아 보였다. 무관심보다는 차라리 쓰레기가 되고 싶었다. 작가적 자존심을 버리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었다. 고작 한 편 써놓고서 자존심은 무슨 자존심. 자존심 지키는 것도 누가 봐주는 사람이 있을 때 폼 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