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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91186650004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15-07-25
책 소개
목차
서문│성공적인 공부의 출발점이자 핵심이 ‘개념’이랍니다
Ⅰ 국어 한자 핵심개념 30
한자 어휘를 정확히 알면 국어 실력이 오른다
★문학
음악 느낌 운문이냐? 자유로운 산문이냐?
화자야, 어조는 어떻게 할래?
생각의 탄생, 비유와 상징
갈등이 있으면 복선이 깔린다
멋지게 각색하고 혼자서 독백하기
★비문학
설명으로 이해하고 설득으로 납득하고
오늘의 화제는 꼼꼼한 논지
관점을 정해야 견해를 주장하지
논리적으로 추론해야 오류가 없지!
머리에 두괄식 할래? 꼬리에 미괄식 할래?
★문법
자음·모음은 음운을 낳고, 음운은 음절을 낳고
형태소를 알아야 단어를 만들지
몸통 체언이 용언을 잘 활용해야 해
띄어 쓰는 어절부터 다양한 문장성분까지
당하는 피동, 시키는 사동
Ⅱ 수학 한자 핵심개념 21
한자 개념만 알면 되는데 수학을 포기한다고?
★수와 연산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는 소인수분해로 마스터!
계산할 땐 교환법칙과 분배법칙을 활용하자
★방정식
식을 알려면 단항식과 다항식부터
항상 성립하는 항등식과 미지수로 찾아가는 방정식
★함수와 통계
상자 함수에 변수를 넣으면 무엇이 나올까?
좌표평면으로 위치 잡고 순서쌍으로 표시하자
도수분포표로 그리고, 상대도수로 비교하고
★도형
두 선이 만나면 교각, 세 선에서는 동위각
다각형을 넘어 활모양 호와 활시위 현까지
면이 많은 다면체부터 입체적인 회전체까지
Ⅲ 사회 한자 핵심개념 31
생각보다 어려운 사회, 한자를 알면 쉽다
★지리
지도 여행은 붉은 길 적도와 가로세로 위도, 경도로
날씨 기후와 땅 모양 지형은 인구 밀도를 높이지
타잔 동네 열대우림과 에스키모 마을 영구동토
신기한 관광자원은 지구의 지형 형성으로 만들어진다
불의 고리 조산대와 뜨거운 사막화를 어쩌나?
★일반사회
모든 배움의 사회화는 사회집단의 소속감에서 시작
미래의 정보사회는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로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정치와 민주정부를 만들자
떳떳하고 바른 공명선거는 풀뿌리 지방자치부터
일상의 경제활동에는 수요공급법칙이 작용하지
★역사
유물·유적의 선사시대와 기록의 역사시대
왕이 최고인 중앙집권국가와 찬란한 불교문화
반쪽짜리 삼국통일이 해동성국 발해를 낳다
귀족사회의 특권은 무단정치에서 막을 내리다
경국대전으로 완성된 조선은 붕당정치로 변질되고
Ⅳ 과학 한자 핵심개념 27
외우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과학, 한자로 재미있게!
★지구과학
지구계 순환의 원천은 역시 태양
암석 속의 숨은 보물, 광물 찾기
지각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판 구조론
수자원 보호 못지않게 빙하도 중요하지
흐르는 해류 속 염류 분포를 알아보자
★생명과학
세포에서 생명이, 엽록체로 푸르게
쑥쑥 자라는 생장점과 파이프 같은 관다발
햇빛 보는 광합성으로 식물도 호흡을 하지
★물리와 화학
무게를 느끼는 중력부터 합력까지
관성으로 계속해서 등속운동할 거야
전도로 옮겨지면 대류로 올라가고, 복사로 퍼지네
증기가 생겨 증발되면 사방으로 확산될 거야
물질의 분자운동으로 상태변화를 실감하지
부록│도전! 개념 다지기 실전 문제 정답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학교 국어시간에 문학의 가장 기본적인 갈래로 배우는 것이 운문(韻 운 운, 文 글 문)과 산문(散 흩을 산, 文)입니다. 초등학교 때의 ‘노래글’과 ‘줄글’이라는 용어를 생각할 수 있는데, 운문과 산문은 어떻게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운문은 시, 산문은 소설 정도로만 암기하면 될까요?
한자 운韻의 왼쪽은 ‘음音’으로 ‘소리’나 ‘음악’을 뜻하고 오른쪽은 ‘원員’으로 ‘둥글게 돈다’는 것을 뜻하죠. 곧 소리가 고르게 울린다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문은 언어의 배열에 일정한 규칙을 적용해 ‘음악적 느낌을 주는 글’을 가리켜요. 운문은 주로 향가, 고려가요 등의 고전시가나 현대시 등을 들 수 있지요. 반면에 산문의 ‘산’은 ‘흩어지다’는 의미입니다. 한자 산散의 왼쪽 위는 본래 ‘숲 림林’인데 인위적인 힘을 가해서 나무들을 흩어지게 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산문은 음악적 규칙인 운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한 글’이기 때문에 시 이외의 문학 작품들, 곧 설화, 수필, 소설 등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_국어 ‘비문학’ 중에서
수는 ‘1,2,3…’처럼 숫자를 사용하여 사물의 크기나 순서를 나타낸 것인데, 다양한 성질과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개념에 대한 정리가 잘되면 수를 활용한 다양한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답니다. 먼저 간략하게 수의 체계도를 살펴보며 각 수의 체계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익혀봅시다.
먼저 유리수(有 있을 유, 理 다스릴 리, 數 셈 수)는 정수(整 가지런할 정, 數)나 분수(分 나눌 분, 數) 등의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 수입니다. 곧 유리수는 한자 그대로 ‘다스려서 나타낼 수 있는 수’랍니다. 정수는 ‘정돈된 수’라는 뜻으로 ‘음의 정수(-), 0, 양의 정수(+)’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 가운데 ‘양의 정수’를 자연수(自 스스로 자, 然 그러할 연, 數)라고 하는데,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수’라는 뜻이죠. 반면 분수는 전체에 대한 부분을 나타내는 수입니다. 전체를 ‘똑같이 나눈 것 중의 얼마’라는 식입니다.
_수학 ‘함수와 통계’ 중에서
사회의 한자 ‘사社’는 본래 ‘토지의 신’이라는 의미고, ‘회會’는 ‘모이다’는 뜻이죠. 그래서 ‘사회’는 사람들이 신에게 제사 지내기 위해 모인 것처럼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생활 집합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 사회에 필요한 지식이나 행동 양식, 가치관 등을 배워나가면서 성장합니다. 바로 이러한 배움의 과정을 사회화라고 하는데, 한자 ‘화化’가 ‘그렇게 변화되어가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니 쉽게 알 수 있죠? (중략)
사회집단은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어느 정도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상호 작용을 하는 집합체입니다. 집단은 ‘모이다’는 ‘집集’과 ‘덩어리’라는 ‘단團’의 결합으로, ‘모여서 만들어진 단체’라는 뜻입니다. 가정, 학교, 회사 등은 사회집단이지만, 음식점 안의 사람들이나 단풍놀이를 하는 사람들, 버스 정거장의 사람들은 사회집단이 아니죠. 구분이 되나요? 소속감이 있느냐 혹은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사회집단인지 아닌지를 구분한답니다.
_사회 ‘일반사회’ 중에서
우리 주변의 물질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인 분자(分 나눌 분, 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물질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분자들은 왕성한 분자 운동이 일어나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움직임이 빠르고, 물질의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서 고체·액체·기체로 될수록 빠르며, 분자의 질량이 작을수록 운동이 빠르답니다. 염전에서 소금이 만들어지거나 젖은 머리카락이나 빨래가 마르는 것은 액체 표면의 분자들이 떨어져 나와 ‘기체로 변하기’ 때문인데, 이것을 증발(蒸 찔 증, 發 나갈 발)이라고 합니다. 이제 응달보다 양달에서, 겨울보다 여름에 빨래가 빨리 마르는 이유를 알겠죠?
또 커피숍 근처나 꽃집 근처에만 가도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데, 이처럼 분자의 왕성한 운동으로 인해 다른 물질 사이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확산(擴 넓힐 확, 散 흩어질 산)이라고 합니다. 확산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기체뿐만 아니라 액체 속에서도 이루어집니다. 가령 티백을 물컵에 담가놓기만 해도 차가 우러나는 것에서 알 수 있죠?
_과학 ‘물리와 화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