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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명품 농업인의 성공 이야기

괴산명품 농업인의 성공 이야기

김갑수 (지은이)
행복한에너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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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명품 농업인의 성공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괴산명품 농업인의 성공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67377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7-04-13

책 소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정직한 땀의 가치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의 지혜를 이해하며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농사꾼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목차

추천사·6

경매 사상 최고가의 명품사과, 연풍사과만의 특별함·14
… 연풍사과 박출동 대표(연풍면)

괴산대학찰옥수수로 시작한 제2의 인생·28
… 장연농장 심구섭 대표(장연면)

“당신들 월급 덜 받으라 하면 기분 좋겠소?”·41
… 괴산시골절임배추 군연합회 김갑수 회장(문광면)

평생을 양계업으로 살아오기까지·58
… 송오농장 이상수 대표(사리면)

젖소 4마리에서 한우 350마리까지·76
… 대원한우농장 김대원, 김영희 부부(신풍면)

양돈인으로 받은 사랑과 배려, 친환경자원화시설을 통한 사회 환원으로·93
… (사)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장/괴산 친환경한돈 영농법인 김춘일 대표이사(청안면)

괴산한우농가의 단합이 이어지기를·111
… 괴산한우타운, 농업회사법인(주)한우가족 김충식 대표(칠성면)

양돈과 가축분퇴비로 경축순환농법 선도하고자·126
… 서울축산비료 나성철 대표(청천면)

인삼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142
… 산뜰삼 괴산홍삼영농조합법인 남원봉 대표이사(청천면)

감물감자축제 놀러 오세요·158
… 감물감자 박용근 작목반장(감물면)

괴산 관광농업 1호, 전원 속 황토 집에서 심신을 치유하세요·171
… 흙의 사람들 배봉균 대표(연풍면)

연기학원 원장에서 표고버섯 농장주까지·185
… 괴산군 주월산표고 작목반/괴산동인표고농장 서동엽 대표(감물면)

담배농사를 버릴 수 없는 이유·200
… 신원식, 이정례 부부(괴산읍)

최고의 품질로 자부심, 재래종 유기농태양초·215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옛날맛농장 안광진 대표(장연면)

쌀을 놓을 수 없는 이유·229
… 용암골농장 이관식, 김영희 부부(사리면)

3대에 걸친 인삼경작, 끝없이 배워가는 과정·245
… 괴산인삼생산자협의회 이영우 회장(장연면)

감자 농사, 친환경 유기농법으로·259
… 감물감자 이태영 전임 작목반장(감물면)

사랑으로 크는 괴산의 자랑, 친환경 유기농 표고버섯·273
… 선우농장 전종화 대표(감물면)

괴산 밖을 못 나간 꿀벌 같은 인생·288
… (사)한국양봉협회 충청북도지회 황종철 괴산지부장(괴산읍)

『괴산명품 농업인의 성공 이야기』 책에 부쳐서·303
…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이보규 소장

출간후기·316

저자소개

김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괴산시골절임배추 군 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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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과 농사를 시작한 후 한 7년간은 농사에 재미를 붙여서 신나게 일을 했다. 돈 버는 재미가 쏠쏠해서 그동안 고생했던 세월들이 눈 녹듯이 지워지는 기분이었다. 처음에 땅을 살 때만 해도 제일 싼 땅으로만 구하느라 산비탈에 돌밖에 안 나오는 땅을 구할 수밖에 없었고 여태껏 그 땅에서 사과를 생산해 내고 있다.
애초에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불모지 같은 땅이었다. 오죽하면 사과나무를 심으려고 땅을 파면 돌밖에 안 나와 나무를 세울 수가 없을 정도였다. 나무뿌리가 흙에 엉켜 붙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해서 나무가 세워지지 않아서 결국 다른 땅에서 흙을 퍼다 날라서 나무를 심어야 했으니, 보통 수고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싼 땅을 사서 열심히 일구다 보니까 오히려 농사가 더 잘됐다. 나중에는 땅 판 사람들이 오히려 후회할 정도로 뭐든지 우리가 하면 잘되고 그랬다. 심어 놓고 가만히 있으면 잘될 리가 없지만, 불리한 땅이라 여겨서 더 노력을 하니까 좋은 땅이 만들어진 것이고 좋은 사과가 나온 것이다.


올해 옥수수농사가 참 잘 됐었다. 수확만을 남겨 둔 시점이었는데 어느 날 밭에 나가 보니 온통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 3천 평의 옥수수밭 절반 이상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결딴나 있었다. 산돼지들 짓이었다. 금액으로 치면 750만 원 정도가 순식간에 날아간 것이다. 죽을힘을 다해 힘들게 농사해 놓은 것을 그렇게 날려 버리니 허무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피해 보상을 위해 사진도 찍어 놓고 그랬지만 보상받을 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다. 전에도 그러하였듯이 믿음이 안 가서 신청도 안 했다. 절차만 복잡하고 결국 보상 나오는 것은 없거나 미미한 정도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어쩌겠는가, 그저 이런 날도 있구나 하며 팔자를 탓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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