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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9년 전의 기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86686096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6-05-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86686096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6-05-30
책 소개
제15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서른다섯이 된 사나에는 어린 아들 케빈을 데리고 바닷가의 작은 마을로 돌아왔다. 케빈의 아버지, 캐나다인 프레데릭은 케빈이 한 살이 될 무렵, 아들에게 아름다운 얼굴만 남긴 채 사라졌다. 그녀의 배경에는 짙은 슬픔의 그늘이 깔려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햇살처럼 밝음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있다.
목차
9년 전의 기도
바다거북의 밤
문병
악의 꽃
옮긴이의 글
리뷰
쎄인*
★★★★☆(8)
([100자평]‘작품을 쓴다는 것은, 토지나 장소가 바탕이 된다는 작...)
자세히
경지*
★★★★★(10)
([마이리뷰][소설] 9년 전의 기도)
자세히
정호*
★★★★★(10)
([마이리뷰][서평]9년전의 기도)
자세히
벌*
★★★☆☆(6)
([마이리뷰][서평]9년 전의 기도)
자세히
Lam*
★★★★★(10)
([마이리뷰]9년 전의 기도)
자세히
천국지*
★★★★☆(8)
([마이리뷰][서평] 9년 전의 기도)
자세히
깐도*
★★★★★(10)
([마이리뷰]9년 전의 기도)
자세히
pot***
★★★★☆(8)
([마이리뷰]9년 전의 기도)
자세히
사랑책*
★★★★☆(8)
([마이리뷰]9년전의 기도)
자세히
책속에서
바다에는 섬이 두 개 떠 있다. 육지에 가까운 것이 흑섬이고 더 먼 곳에 있는 게 문섬이다. 사나에의 어머니는 바로 그 문섬 출신이다. 두 섬은 육지의 손길을 뿌리치고 드넓은 바다로 달려 나갈 것처럼 보였다.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라며 몇 개의 곶이 서로 힘을 모아 집요하게 잡아끌기도 하고 몸을 뻗치기도 하는 바람에 이렇게 복잡한 해안이 생겨난 것이라고 상상해 보았다. -「9년 전의 기도」중에서
가능하다면 거기서 그만두고 싶었다. 혼자 항구로 돌아가고 싶었다. 바다가 울었다. 오지 마, 하고 바다가 말해 주기를 바랐다. 암장을 쓰다듬는 파도 소리가 아무리 부드러워도 암장처럼 거칠게 쪼개진 사나에의 마음은 그 손길을 찢어 버린다. 바다가 상처받는다. 상처받으면 돼. 그러나 바다는 상처받은 기색도 보이지 않았고 사나에가 바라는 그런 말도 해 주지 않는다. -「9년 전의 기도」중에서
사나에의 가슴에는 아무런 슬픔도 없었다. 그것은 사나에의 등 뒤에 서 있었다. 돌아본들 햇살 아래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슬픔이 꿈틀대는 것을 느꼈다. 그것이 몸을 웅크리더니 사나에의 손 위에 그 손을 올리고 위로하듯이 쓰다듬었다. 불안은 지워지지 않았다. -「9년 전의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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