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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91186920046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6-03-02
책 소개
목차
서문
들어가기에 앞서_ 人事! 어떻게 해야 하나?
1부
1. 중국의 인력현황
2. 중국의 파업과 그 대응
3. 채용
4. 시용기
5. 노동합동(勞動合同, 근로계약) 체결
6. 근로관계의 종료
7. 교육훈련
8. 임금
9. 휴가와 휴무
10. 사회보험과 주방공적금
11. 중국 노동법상의 3금(경제보상금, 배상금, 위약금)
12. 공상(산업재해)
13. 규장제도(사규)
14. 중국의 공회와 집체합동(集體合同, 단체협약)
15. 노동쟁의와 그 해결
2부, 에피소드
미스터리 반장
반국(飯局)
新 홍위병이 나타났다
천일 동안
한 시간을 투자하면 백 년의 역사를 돌려 드립니다 -청도맥주-
중국에서 250위안을 주면 큰일나요!
짝퉁 천국에서 벌어진 저작권 피소사건
왜 중국 관광지의 입장료는 비쌀까?
겨울잠을 자지 못하는 반달곰
건강, 너무나 소중한
第二工程 -제2공정, 저 아기 가질 준비하고 있어요
중국에서 녹색 모자를 쓰지 마세요
똑똑똑… 주인장 계십니까?
사르르 우려 마시던 커피차
마른하늘에 봉사활동이라니요?
조선족에게 진 빚이 있다면
한국에 유학하는 중국인
언어로 소통하는 한·중
부록
계약서 견본 4종
용어집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금 중국은 인사노무분야에 있어 가장 큰 격변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에서의 사업 승패여부는 직원 노무관리에 달렸다고 강조하는 이도 있다. 이미 중국은 노동자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고학력의 80后, 90后 노동자들은 권익의식이 매우 높다. 기업의 불합리한 처우와 부당함의 개선을 요구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국가, 기업 성장의 과실(果實)을 노동자에게 나누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이제 친(親)노동자 정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서문
청도 총영사관이 주최한 모임에서 만난 한 중소기업 사장은 이제 중국에 일할 사람이 없으니 공장을 이전해야겠다고 말했다. 인구 13억이 넘는 중국이지만 실제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떠나야겠다고 할 만큼 인력난은 심각하다. 청도만 하더라도 인력난과 이에 따른 인건비가 급속히 상승하여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공장을 이전한 회사가 많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대학 졸업자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채용박람회를 기웃거리고 공무원 시험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을까?
-중국의 인력현황 ‘중국의 인력난과 취업난의 공존’
중국의 시용기는 우리나라의 수습 기간과 같은 개념이다. 시용기는 본 채용 즉, 확정적 노동합동을 체결하기 전에 일정 기간을 두어 근로자의 직업적 능력을 파악하고 해당 업무에 적격한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시험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게 하는 제도이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회사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미래를 함께 할만한 회사인지,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는 회사인지 판단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용기에 관련한 분쟁은 대부분이 시용기내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시용기 기간 중에 있는 직원은 회사 마음대로 계약을 해지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객관적 근거 자료도 없이 계약을 해지하기도 한다.
-시용기
해고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강력한 최고 수위의 인사 수단이다. 기업은 노동합동 해지를 사전에 통지할 필요도 없고 해고 예고수당代通知金이나 경제보상금을 지급할 의무도 없다. 법이 기업의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해 내용, 형식, 절차를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니 기업은 해고를 시행하기 전에 더욱 엄격하고 면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근로관계의 종료, ‘노동합동의 해지’
'노동합동법' 제4조 제4항은 ‘용인단위는 근로자와 관련된 이익을 언급하는 규장제도 및 중대한 사항의 결정은 공시하거나 근로자에게 알려줘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기업 규장제도의 공시나 알림은 규장제도를 집행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공시하지 않거나 근로자에게 알리지 않은 규장제도는 효력이 발생되지 않는다. 실무적으로 사내 게시판에 공시하는 것만으로는 공시의 의무를 다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노동합동 체결 시 기업의 규장제도에 대해 숙지하게 하고 이를 준수하겠다는 서명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규장제도(사규) ‘근로자에 대한 공시’
지극히 왜곡된 감정일수록 소통과 대화의 아주 작은 도움이 절실하다. 그것이 개인의 불행과 조직의 와해를 막아낼 가장 유용하고 소중한 요소임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올바른 이해, 진실한 공감, 이것은 분명 ‘사회적 인간’들을 살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의 양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관리자들은 자신의 근로자들을 살리는 소통의 노력에 도통 관심이 없다. 조직에 대한 근로자들의 긍정적인 시선과 공감이 결국은 관리자 자신들의 양식임을 깨닫지 못하고, 모든 것을 어찌할 수 없는 개인사로 치부할 뿐이다. 인간관계는 결국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상대를 들여다 보는 일이다.
-에피소드, ‘미스터리 반장’
이것이 중국 사람에게 모자를 선물할 때 녹색 계통은 피해야 하는 이유다. 같은 이유로 한국 남자들이 중국으로 여행 와서 녹색 모자를 쓰고 있으면 중국 사람들은 매우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좀 과장해서 표현하면,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르겠다. “와이프 바람난 게 뭐가 그리 자랑이야”라고….
-에피소드, ‘중국에서 녹색 모자를 쓰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