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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걷기, 한라산의 길

제주 걷기, 한라산의 길

(환상 숲길 한라산둘레길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를 걷다)

고수향 (지은이)
오후의책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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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걷기, 한라산의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주 걷기, 한라산의 길 (환상 숲길 한라산둘레길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를 걷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8709118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3-20

책 소개

제주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제주를 아끼는 저자는 제주의 모든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겉모습뿐 아니라 제주의 오래된 속내, 즉 제주의 길을 앞서 걸어간 할망, 하르방이 들려주는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목차

004 프롤로그 한라산의 길을 걸으며
010 한라산둘레길 전체 지도
012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전체 지도
014 한라산의 길

한라산 둘레길
020 천아숲길(8.8km)
032 돌오름길(8km)
044 산림휴양길(2.3km)
060 동백길(11.3km)
074 수악길(16.7km)
088 사려니숲길(16km)
104 한남시험림 탐방로(7km)
116 절물조릿대길(3km)
128 숯모르편백숲길(6.6km)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145 영실 ~ 어리목 탐방로
156 돈내코 ~ 어리목 탐방로
176 어승생악 탐방로
186 석굴암 탐방로
195 관음사 ~ 성판악 탐방로

226 에필로그 초승달

저자소개

고수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길[道]을 앞서 걸어간 길[人. 할망, 하르방]을 만나러, 섬을 참 많이 걸었다. 제주가 왜? 아름다운가. 섬이 품고 있는 할망, 하르방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 섬, 그 섬의 길[道] 위에는 그 척박한 땅 화산섬에 살다간 길의 이야기가 있다. 할망이 들려주는 신화, 설화, 샤머니즘과 무속신앙. 하르방이 들려주는 섬의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슬픔, 고통, 한의 이야기다. 삼별초의 난, 목호의 난, 일제강점기의 고통, 제주4·3의 아픔도 제주의 비경이 다 품고 있다. 그 고통과 한이 있기에 섬이 더 아름답다. 그 고통과 한이 1만8천의 신을 만들었다. 제주 섬의 길을 걸으며 할망, 하르방을 만나야 한다. 제주의 비경만 보면 관광이고. 할망, 하르방을 만나면 여행이다. 관광은 보는 것이고, 여행은 만나는 것이다. ■(사)질토래비(길 찾는 사람, 길 트는 사람, 길 안내하는 사람의 제주어) 이사 ■YouTube 하르방TV rokmc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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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둘레길은 지금 8개 구간으로 총 72.7㎞가 조성되었으나 시작점과 종점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곳까지 들고나는 거리가 있어 버스를 타고 완주를 하려면 90여 키로미터 가까이 걸어야 한다. 넉넉잡아 5일이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한라산 숲속이라 둘레길이 힘들지 않냐 하겠지만 둘레길은 해발 600~800m 고지에 형성된 숲길이라 숲속에서 거의 평지를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돌길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한라산의 남과 북에는 깊은 계곡이 있어 계곡을 오르고 내리고 하지만 60% 이상이 폭신폭신한 흙길이라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


지금 휴식을 취하는 곳에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1960년대까지 사용했던 숯가마터가 보인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나의 숙부는 활엽수의 나뭇잎이 모두 다 떨어진 늦가을에 숯을 만들려고 솥, 된장, 마늘지, 보리쌀을 지고 곶자왈 숲속에 들어가 2~3개월 동안 숯을 만들다 나왔다. 그 시절 내가 사는 중산간 마을엔 수도와 전기가 없었다.


사려니숲길에 드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사려니오름’을 갈 수가 있는 길이라 이 숲길의 이름이 사려니숲길인데 ‘사려니’의 어원은 알 수가 없다. 학자들이 신성한 곳이라 ‘살안이’인가, 신령스러운 곳이라 ‘솔안이’인가 추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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