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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영래, 신희정, 이철훈 (지은이)
모과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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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91187280507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07-30

책 소개

세상을 다 얻어도 내 마음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 책은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 중 하나인 불교를 윤리, 인문학 등 사상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제1장 불교윤리와 사상
1. 불교는 어떻게 성립되었을까?
2. 불교 사상의 특징은 무엇인가?
3. 불교 사상은 어떻게 발전하였는가?
4. 대승불교의 주요 사상과 그 특징은?
5. 중국불교의 주요 사상과 전개 과정은?
6. 한국불교의 특징과 현재적 의미는?

제2장 현대사회와 불교윤리
1. 삶과 죽음
2.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3. 직업윤리와 바른 노동
4. 정의로운 분배
5. 물질주의 시대의 소비
6. 인공지능과 불교
7. 평화 공존의 윤리

제3장 불교 인문학과 윤리
1. 『수심결(修心訣)』의 이해
1) 『수심결』이란 무엇인가?
2) ‘참마음’이란 무엇인가?
3) 우리는 왜 참마음을 망각하게 되었을까?
4) 참마음을 회복하면 어떻게 될까?
5) 깨달음을 얻는 방법
6) 참마음으로 사는 길

2. 『금강경(金剛經)』의 이해
1) 금강경 입문
2) 보살의 깨달음 : 사상(四相)이 없음
3) 깨달음의 조건 : 고정관념에서 해방되기
4) 관계성 속의 ‘나’와 세계 : 연기(緣起)
5) 보살의 마음 : 머무름 없는 마음
6) 함께 하는 삶 : 보살의 수행과 삶

저자소개

김영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과 학사, 교육대학원 석사, 독일 마인츠대학교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교육철학 전공)하였다. 서울 한성고등학교 독일어교사,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한마음선원 부설 한마음과학원 회원, 조계종 포교원 인성교육인증개발위원회 위원(현)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독일관념론 철학, 불교철학, 인성교육, 지혜교육 등이며, 『칸트의 교육이론』(학지사 2003) 『인성교육의 담론』(학지사 2019) 저서 외 다수의 연구 실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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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수료)를 했다. 현재 윤리교사로 재직중이다. ‘2015개정교육과정(고전과 윤리, 통합사회)’과 ‘2022개정교육과정(통합사회)’의 연구자로 참여하였다. 주요저서로 『도덕수업, 어떻게 해야 할까?』(공저),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등이 있다. 역서로는 『도덕철학과 도덕심리학』(공역) 『착한 사람은 행복한가』(공역) 『불교, 정치를 말하다』(세종학술도서 선정)(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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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대화법’의 도덕교육적 함의」(2018)라는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2015개정교육과정(고전과 윤리)’과 ‘2022개정교육과정(인문학과 윤리)’의 연구자로 참여하였다. 동서양의 윤리 공부를 통해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교사상을 지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도덕교육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제 문제를 불교적 해법으로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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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궁전에서 영화롭고 우아하게 지내던 어느 날 태자가 동쪽의 문으로 산책을 나갔을 때 본 마른 풀처럼 빛이 바랜 머리와 지팡이보다 더 가냘픈 노인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된 일과, 남쪽 성문 밖으로 수레를 이끌자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던 병자의 모습을 보게 된 일, 서쪽의 문에서는 죽은 시체를 앞세운 장례행렬과 마주치게 된 일로 싯다르타 태자는 마음에 깊은 병을 얻었다. 신분이 높거나 혹은 낮거나, 그 심성이 착하거나 혹은 악하거나, 여자나 남자나 할 것 없이 사람이 태어나면 결국은 죽음으로 달려간다는 사실이 참으로 덧없고 무력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북쪽 문에서 만난 의젓하고 기품이 넘치는 사문(沙門)이 늙음과 질병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행을 한다는 그 한 마디의 인연으로 밝은 눈을 뜬 싯다르타 태자는 출가를 결심한다.
_ 「제1장 불교 윤리와 사상」 중에서


최근 불교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로서 인공지능은 도덕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재로서 인정해야 하는가를 불교적으로 바꾸어 말한다면, ‘인공지능 로봇에도 불성이 있을까?’이다. 이와 유사한 불교적 질문은 ‘개에게도 불성이 있는가?[狗子無佛性]’에 대한 조주(趙州, 748~835)선사의 대답 ‘없다[無]’이다. 즉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더 관심가져야 할 것은 불성의 유무 문제가 아니라 불성이 있는 존재 ‘되기’로 변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사회의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정체성이 어떤 식으로 규정될지, 어떻게 변화할지 쉽게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개처럼 사는 업식(業識)으로는 불성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조주선사의 가르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축생(畜生)보다 못한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_ 「제2장 현대사회와 불교윤리」 중에서


금강경에서는 주체(subject)로서의 ‘나’와 대상(object)으로서의 ‘세상’에 대한 어떠한 표상적, 언어적 관념도 허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정하고 깨뜨려 나갑니다. “보살이 무수한 중생을 제도하나 제도한 중생이 있다고 생각하면 보살이 아니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지니고 있으면 보살이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이미지를 우리의 의식 속에서 고정화하는 순간 우리는 실상으로부터 멀어져 가게 되는 것입니다. 금강경 「제21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에서는 심지어 “여래는 설한 법이 없다.”라고까지 말합니다. 참다운 진리는 언어와 이미지를 떠나 있다는 것입니다.
_ 「제3장 불교 인문학과 윤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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