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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태원준 (지은이)
북로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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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중남미여행 > 중남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7292067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6-04-28

책 소개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에 이은 60대 엄마와 30대 아들의 세계여행 완결편. 그동안 독자를 사로잡았던 작가 특유의 재치 발랄, 솔직 담백한 유머와 찐한 감동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이전보다 더 끈끈하고 행복한 이야기로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이 있어 가능했던 세계여행
- 제 여행 파트너를 소개합니다

Mexico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중남미 여정의 닻을 올려라!
이번 여행의 캡틴은 엄마
우리는 초식동물 같은 육식동물
본 경기보다 재미있는 연습 경기
Just passing by 빨렌께
Just passing by 치첸 잇사
엄마와 깐꾼이라니!
스쿠버다이빙 도전기

Cuba
시간이 멈춘 도시, 아바나
쿡과 모네다의 오묘한 동거
따띠 할머니의 온정
Just passing by 트리니다드

Mexico
엄마, 나 오늘 숙소 안 들어가!

Belize
상어와 수영해보셨어요?

Guatemala
홍수가 불러온 손주에 대한 열망
Just passing by 세묵참페이
달려라, 치킨버스!
아티틀란 호수의 게으른 여행자

El Salvador
Just passing by 산살바도르

Honduras
목숨 걸 가치가 있을까?

Nicaragua
에디 아저씨와 함께하는 마사야 투어

Costa Rica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곳

Panama
놀랍도록 신기한 파나마 운하

Colombia
들어는 봤나, 마약 투어?
Just passing by 구아따뻬
Just passing by 씨빠끼라 소금 성당 & 라스라하스 기적의 성당

Ecuador
협상 전문가 납시오!
지구 한가운데에 서다
엄마, 숲 속을 날다!
이런 여행지, 또 없습니다
갈라파고스? 갈라다이스!

Peru
한밤중의 도둑 추격전
문득 떠오른 이름
Just passing by 와카치나 사막
고산병에 쓰러지다!
남미에서의 크리스마스
당신의 드림 스폿, 마추픽추
Just passing by 잉카문명

Bolivia
나는 운 좋은 아들
시각적 황홀함의 최대치, 우유니 소금 사막
모든 지구인에게 권하고 싶은 투어
Just passing by 라파스

Chile
역대 최악의 도난 사고
Just passing by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Argentina
32시간짜리 버스 탑승기
숨어 있는 보석, 페리토 모레노 빙하!
Just passing by 부에노스아이레스
Just passing by 이구아수 폭포
남미 최남단, 세상 끝에 서다!

Paraguay
Just passing by 아순시온

Brazil
엄마를 여행한 시간, 525일

책 속 부록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by 동익
- 세상이라는 이름의 집 한 채
500일간의 여행 루트
500일간의 발걸음
- 총 이동 거리와 수단, 시간 정리
아들은 풍경 찍고, 엄마는 아들 찍고!

저자소개

태원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간 100여 개국 약 700개 도시를 여행한 베테랑 여행자다. 그간의 경험과 풍성한 여행 자료, 재치있는 입담과 필력으로 방송계와 강연계에서 여행작가 섭외 1순위로 소문나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한국의 둘레길’, ‘클래스e’, KBS ‘아침마당’,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외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수요미식회’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각국의 관광청과 협업하는 등 흥미로운 이력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달의 걷기길’, ‘아름다운 자전거길’ 선정에 참여했고 론리 플래닛 코리아, 한국공항공사 사보 등 80여 개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더불어 서울도서관, 경기도청, 삼성전자 등 1,000곳 이상의 기관과 단체에서 강연했다. 저서로는 500일간의 세계여행을 담은 3부작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남아시아 여행기 <딱 하루만 평범했으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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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새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나는 300일 여행 이후에도 기회가 닿는 대로 여행을 다녔다. 그게 일이든 개인적인 여행이든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여행자로 살고 있었다. 머무는 게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엄마는? 그렇게 여행을 즐기던 엄마는? 한곳에 3일 이상 머물면 심심하다며 배낭을 싸던 엄마는? … 엄마도 나처럼 얼마나 다시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을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나에 대한 자책이 뒤따랐다.
‘아니, 나는 왜 엄마도 여행하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거야? ‘원 없이 돌아다녔으니 여행은 더 안 가도 된다.’는 엄마의 말을 왜 곧이곧대로 믿은 거냐고?’ _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이렇게 세상 구경에 나선 것을 우리 엄마가 보셨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일하는 딸이 안타까워 늘 등을 쓰다듬고, 늦은 밤에도 밥을 차려주시던 엄마. 이렇게 여행을 시작할 때면 그런 엄마가 더 보고 싶다. _ <엄마의 여행 노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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