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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91187297642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4-30
책 소개
목차
序_독립운동가로서의 재조명– 기억을 통해 기록하다
1. 의의 : 다시 용성스님
2. 기억이 기록이다
3. 역사는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4. 연구방법과 구성
1장_시대의 선각자들,‘ 대한민국’ 수립을 예언하다
1. 시대격변기에 등장하는 예언문화
2. 예언자, 실행자, 계승자
-군주제도의 운세는 끝나고, 민주제도의 운세가 시작되리라
-천룡사 예언과 혜월스님의 유훈 : 대한정국 800년의 대운
-나라를 구할 도인의 출현을 준비하라
-평생의 조력자, 임동수와 임씨 집안
2장_대한민국 수립 운동과 태극기 사용
1. ‘대한민국’ 국호 탄생의 배경
-대한민국은 언제 처음 등장하는가
-‘대한민국 수립’을 발원하다
-대한민국 수립운동의 거점, 상하이에 마련하다
2. 온 나라에 태극기 물결을 일으키자
3. 민족대표 33인 숫자의 배경
-기독교 교파 각각 11인 주장과 불교계 양보
4.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3장_3.1운동 이후 항일독립운동의 담대한 도전들
1. 불교개혁을 통한 독립운동
-서울 대성초당, 대각사, 대각교
-불교의 지성화, 대중화, 생활화
2. 불교 계율의 복원과 지계 건백서 제출
-독립운동의 근거지, 명월구 농장과 대각교당
-만주에서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하다
-독립운동사에서 연길현 명월구가 갖는 의미
-국내 독립운동의 거점, 함양 화과원
-용정의 대각교당
-후원자 : 순정효황후와 황실 상궁들
3. 윤봉길, 상해 임시정부로 파견
-나라에 생명 바쳐 충성하라
-대한독립의 밑거름이 된 윤봉길 의거
4. 조중연합군과 1만 대한의사군 양성 계획
-항일투쟁의 영웅, 홍범도
-조중연합군의 제안
5. 만주 독립운동조직의 괴멸과 미완의 꿈
-밀정과 지하조직의 붕괴
-꺼지지 않는 대한독립의 열망
結_용성스님의 유훈 계승 – 새로운 100년의 비전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울 우면산에 있는 대성초당에서 용성스님은 만해스님과 함께 국제정세와 국내사정 그리고 다른 종교들과의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곤 했습니다. 만해스님은 용성스님을 심중(心中)의 스승님으로 모셨습니다.”
이에 용성스님은 “반도기로 정할 경우 발해의 옛 땅, 고구려의 옛 땅을 포기하는 선언임과 동시에 미래 우리나라가 삼천리 반도강산의 영역만으로 한정되어 버린다”고 지적하며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18년 말 국제정세의 변화를 감지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온 용성스님(55세)은 천도교 손병희 교주를 찾아가 독립선언 거사에 관해 논의했다. 손병희 교주와는 용성스님의 스승인 혜월선사와 수운 최제우 대신사와의 깊은 인연 때문에 첫 만남에서 의기투합했다. 이때 손병희 교주는 천도교가 이미 준비하고 있음을 은밀히 밝혔다. 용성스님은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인 인간세계 4주를 지배하고 있는 도리천 33천 제석천왕 환인천주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이것이 (3.1운동의) 대의입니다”라며, 강고한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려면 사람의 힘만으로는 안되기에 33천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므로 대표는 꼭 33인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