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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뭐 하고 놀아요?

선생님, 오늘은 뭐 하고 놀아요?

(아이들과 함께한 예술교육 이야기)

김한결 (지은이)
  |  
사우
2020-12-07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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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뭐 하고 놀아요?

책 정보

· 제목 : 선생님, 오늘은 뭐 하고 놀아요? (아이들과 함께한 예술교육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7332589
· 쪽수 : 232쪽

책 소개

아이들과 함께한 흥미진진 예술교육 이야기, 예술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를 위한 따뜻한 안내서다.

목차

프롤로그
예술교육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천에 대한 기록


선생님, 예술이 뭐예요?
-예술, 아는 척해본다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서투르지만 행복했던 교사 1년 차 시절을 회상하며
선생님이 우리 담임이에요?
-너무 다른 우리,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아침에 책 읽기 싫어요
-클래식 들을까? 발레 볼까?
우리 이번 주 토요일에 놀러가요?
-미술은 미술관에서, 영화는 영화관에서
영화 볼 때 멈추지 말아요
-이 장면에서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오늘은 나가서 수업해요
-국어 시 단원, 바다로 나가볼까?
책 읽고 싶은 기분 아니에요
-그럼 읽어줄게
미술관 그만 가요
-전지적 교사 시점, 욕심 가득한 체험학습
우리 반에는 만화책도 많다
-울고 웃으며 읽는 ‘인생 만화’


우리끼리 예술 동아리를 만들라고요?
-괜찮아.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어!
이 카메라, 정말 써도 돼요?
-핸드폰은 익숙하지만, 카메라는 처음
와, 미술 도구가 잔뜩 있다!
-미술이 싫었던 게 아니라, 도구가 낯설어서
진짜로 일기장에 뭐든 써도 되는 거죠?
-그런데 거짓말은 하지 마라

무용은 아닌 것 같아요
-포기는 용기의 또 다른 방식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년에도 뒷산에 가고 싶어요
-보고 느끼고 즐기고, 엉성한 다큐멘터리여도 기분은 좋으니까
선생님, 제가 책 추천해드릴게요
-독후감이 독서 활동의 전부는 아니다
선생님, 또 노래 만들어주세요
-흥얼거림이 모여 노래가 된다
나도 가사 쓸 수 있을까?
-조금만 더 솔직하게 이야기해봐. 노래가 될 테니까
선생님, 창피하지 않아요?
-연극이 생소한 아이들, 기꺼이 망가지는 선생님
대사가 너무 길어서 못 외우겠어요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게 바로 대사야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손대지 말아요
-나도 모르게 선생병에 걸려 너희를 무시했나 봐!


캔버스에 처음 그려봐
-이제 좀 작품 같다
우리 영상 유튜브에 올려줘요
-우리 추억은 영상으로 남아있다
우리 잘할 수 있어요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로 채운 학예회
선생님도 학생도 용기 내서 한 발짝
-저마다의 꽃으로 피어나다
선생님 울어요?
-너희들도 울었잖아

저자소개

김한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멋진 예술가가 되기를 꿈꿨는데,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넓은 들판으로 둘러싸인 초등학교에서 1년, 바다가 펼쳐진 학교에서 2년을 근무했고 지금은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든 아이들과 그림을 그렸고 기타 치며 노래를 했습니다. 연극도 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녔습니다. 돌이켜보니 아이들이 나를 한없이 행복한 예술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까, 고민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간다는 건 사실 귀찮은 일이다. 계획서를 올리고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으니 교사의 차에 태워서 가야 한다. 당연히 보험 가입도 해야 한다. 지금 생각해도 그 귀찮은 일들을 감수하고 몇 번이나 아이들을 태우고 도시로 나갔던 나를 칭찬한다.- ‘우리 이번 주 토요일에 놀러가요?’ 중에서


미술관에 입장했다. 전에 미술관에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나보다 더 천천히 걸었다. 작은 작품 앞에 서면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섰고 큰 작품에서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조용한 침묵을 깨며 나에게 물었다.
“이 그림은 뭐로 그렸어요?”
“유화물감으로 그렸지.”
“나도 이런 그림 그릴 수 있어요? 이렇게 두껍고 울퉁불퉁하게요.”
“교실에 아크릴 물감 있으니 그걸로 다음에 그려보자.”-‘우리 이번 주 토요일에 놀러가요?’ 중에서


내 영화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대화가 아니라 영화 ‘일시정지’에 있다.
“자! 여기서 잠깐!”
아이들이 한창 집중하고 있을 때 나는 영화를 멈춘다. 아이들의 집중도가 최고로 올라갔을 때 이야기는 다양한 색으로 꽃피운다. 물론 원망과 원성, 짜증으로 시작하지만 잠깐만 견디면 된다. “이다음에 어떻게 될 거 같아?” 나는 이 한 문장만 던져주면 된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어른들 눈에는 뻔한 스토리일지 몰라도 아이들은 각자 다른 그림을 그린다. 어떤 아이는 내가 놓친 인물을 끄집어내서 다시 영화 안으로 들여놓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나라면 어떻게 할지 본인이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이야기하기도 한다.-‘영화 볼 때 멈추지 말아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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