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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릿광대를 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7429890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2-10-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7429890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2-10-30
책 소개
문힘시선 24권. 성하규의 시집 『어릿광대를 보다』는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의 경계에 놓여 있는 세계를 존재의식과 함께 사유하는 내용으로 일관한다. 일종의 자기 탐색의 언어를 세심한 서정으로 이끌어가는 시를 썼다.
목차
제1부 소제동 사람들
감을 따며/밤비/소제동 사람들/숯골 가는 길/실연/연/유년/이사/장아찌/종이접기/주목이 내게/중앙시장/천둥/철도관사/풋사랑/할아버지의 겨울/홍탁전
제2부 어릿광대를 보다
어릿광대를 보다/화암사에서/십일월의 나무/가로등/겨울 강/고택/국밥집에서/까치밥/노부부를 보다/동거/메밀국수/면도/목련/수국/입춘/제비꽃
제3부 버스승강장에서
칠갑산/가의도/갈대 눕다/구암역/낙타/봄이 오는 길목/대설주의보/마술/바람재/삼월/상추 /버스 승강장에서/식장산/가을/천불전/고해/첫눈에
제4부 떠나는 것에 대해서
귀심기도등대/노고단 원추리/아버지/떠나는 것에 대하여/바람꽃 되어/백일홍/산/외연도/유전자영업자 일기/조우/추락주의/풍랑주의보/한밭대교 신호등/화석 /
해설 _ 연용흠
시간의 경계에서 보여준 자기 탐색의 언어
저자소개
책속에서
숯골 가는 길
개암나무숲 가파른 산길에
쓰르라미 자지러지게 울었지요
칠석 더위보다 무거운
소창 보따리 이고 넘어가는 고갯길
밭은 숨소리에
비 오듯 땀을 흘리던 날이었지요
어린 눈에 비친 아픈 마음 보시고
자식 위해 힘든 일은 아무렇지도 않다 하시던
당신의 목소리
바위에 새긴 글로 남았지요
사는 게 헛헛해
지갑 속 사진 열어 보면
빛바랜 얼굴로 웃으시는 그 눈길
마음 저리도록 사무쳐 오지요
어머니
억새꽃 하얀 순 내미는 날엔
금병산 고갯마루 초롱꽃도 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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