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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8744057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02-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돈의 노예로 살 것인가, 돈의 주인이 될 것인가!
· 1장 · 두근두근 첫월급
· 2장 · 통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잔액이 늘었어요
· 3장 · 카드만 쓰면 행복해지는 당신
· 4장 · 가계부를 써도 돈은 왜 자꾸 샐까?
· 5장 · 자동차를 할부로 사면 금융회사가 돈 버는 이유
· 6장 · 학자금 대출 어떻게 갚을까?
· 7장 · 무리한 재테크는 요요현상을 부른다
· 8장 · 전세??월세 시 보증금 지키는 방법
· 9장 · 그들은 보험을 보험이라 부르지 않는다
· 10장 · 이 나이에도 연금을 들어야 할까?
· 11장 · 투자가 만만해 보이니?
· 12장 · 연말정산, 나는 왜 폭탄 맞을까?
· 13장 · 디지털자산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 14장 · 디지털자산 투자, 과연 기회의 땅일까?
· 15장 · 해외투자, 이것도 모르면 하지 말자
에필로그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이 정답이다
리뷰
책속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설레고 희망차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아름답게 설계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아름답던 시기도 잠시, 직장이나 사회에서 경력을 쌓을수록 우리를 아쉽게 하는 게 있다. ‘외국어를 더 열심히 할걸’, ‘인간관계의 폭이 더 넓었으면……’ 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가장 후회되는 건 아무래도 돈관리다.
우리는 ‘첫 단추’, ‘첫 근무’ 등 ‘첫’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처음이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은 잘 모르기에 언제나 두려울 수밖에 없다. 돈관리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물어보면 돈관리를 잘 못한 이유가 ‘잘 모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관리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잘 모른다. 그래서 창피해할 이유가 없다. 쑥스럽거나 창피하다고 모르는 걸 그냥 넘어가지 말자. - 프롤로그
이런 원리를 이해했다면 예금과 적금의 이자율 차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연 2%의 이자를 주는 적금에 매월 100만 원씩 불입한다면, 원금은 1년간 1,200만 원이 된다. 하지만 매월 불입하는 100만 원은 통장에 넣어둔 기간에 따라 이자액이 각각 달라진다. 첫 달에 넣어둔 100만 원은 1년간 통장에 있게 되니까 연 2%에 해당하는 2만 원을 받는다. 하지만 그 다음달에 들어가는 100만 원은 1년이 아닌 11개월만 있게 되니까 1년 기준으로 1개월 동안의 이자를 빼고 준다. 즉, 100만 원에 대한 1년 이자 2만 원에서 1달 이자인 1,643원(30일 기준)을 빼고 18,357원만 이자로 받는다. 이후에 넣은 돈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1년을 못 채운 만큼의 이자를 기간별로 빼고 받는다. - Chapter 2. 통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잔액이 늘었어요
또한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은 우리의 근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월급날의 즐거움은 월급 받는 돈으로 한 달간 필요한 예산을 짜고 미래를 위한 저축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술 한잔 마시고 쇼핑하는 데 신용카드를 슬금슬금 쓰다 보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 월급에서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할 돈을 빼면 남는 돈이 별로 없어서 다시 신용카드로 부족한 생활비를 써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월급은 지난달 사용한 소비지출을 메우는 돈으로 전락한다. 돈에 쫓겨 사는데 월급날이 즐거울 리가 없다. 열심히 일한 대가로 돈을 받고 그 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과정을 신용카드가 빼앗아 가는 셈이다. 신용카드를 쓰면 쓸수록 직장에서 고생하며 일하는 보람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신용카드를 꺼낼 때마다 생각해야 한다. - Chapter 3. 카드만 쓰면 행복해지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