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부처님

책머리에­봉두난발 광인의 춤사위

*제1부
옆에 있어도 좋은
산을 넘으면∥14 / 시詩 맥∥15 /
옆에 있어 좋은∥16 /
한 송이 꽃을 든 것처럼∥18 /
이 꽃을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20 /
그대 아직 젊음이거늘∥21 /
초인超人 보다는∥22 /
휴가∥23 / 허기∥24 / 확인25 /

*제2부
상상 각서
사진∥29 / 상상 각서∥30 /
사랑 상상∥31 / 상상에 담긴 사랑∥32 /
자연을 그리는­화가 최낙경에게∥33 / 불꽃∥35 /
구름의 이별∥36 / 정치와 복날∥38 /
추억 회상∥39 / 조화, 조와, 조아∥41 /

*제3부
사랑 한 접시
시계 속에 들어가면 시간을 볼 수 있는가∥45 /
또 망상∥47 /
반대는 멋지다∥48 / 상상력의 각서∥50 /
사랑 한 접시∥ 52/ 기다림∥53 /
후회 그리고∥54 / 모짜르트와 베토오벤∥56 /
모짜르트의 왈츠∥57 / 만약에∥ 59/

*제4부
눈물론
상상 여행∥63 / 폭염 앞에서∥65 /
내 무게∥67 / 눈물론∥68 /
슬슬술술∥70 / 아름다움의 눈물∥71 /
미로∥73 / 망중 유한∥74 /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75 /
내 시는 어디쯤 가 있는가∥77 /

제 5부
신명 무아경
누이와 이야기하고 싶다∥81 / 노인∥83 /
빛나는 이유∥84 / 신명 무아경神明無我境∥86 /
어머니의 이름­땅의 노래.1∥87 /
꽃들이 웃는 이유­땅의 노래.2∥88 /
정직­땅의 노래.3∥90 /
믿음 뿐이네­땅의 노래.4∥92 /
웃음꽃을 바칩니다­땅의 노래.5∥93 /
중력­땅의 노래.6∥95 /

제6부
아름다운 날은 누구의 것인가
위로∥99 / 작별은 이별이 아니네∥100 /
후회의 강 건너기∥101 / 정원∥102 /
사과∥103 / 고백으로∥104 /
미지의 공간으로∥106 / 가을에는∥108 /
아름다운 날은 누구의 것인가∥110 /
숲으로 난 길∥112 /

제7부
문사원 황혼
종소리 들리면∥115 / 무지개 여행∥117 /
실패의 계단∥118 / 나무의 기도∥120 /
문사원 황혼∥122 / 나의 노래∥124 /
늙은 시인∥126 / 아파트∥128 /
강이 흐르듯∥130 / 황혼의 자락에서∥132 /

제8부 달과 부처님
걱정∥135 / 추석 전날∥136 / 도미부부의 사랑∥137 /
달과 부처님 139∥ / 허무의 증서∥140 /
가을 아침에는∥141 /
가을, 동해안 파도를 보았더니∥142 /
해운대에는∥144 / 절망 건지기∥145 /
가을, 아침 햇살에는∥147 /

제9부 굄돌
아침 길, 가을을 만났더니∥151 / 시인∥153 /
절망의 꼭대기에서∥154 / 손녀가 돌아가면∥155 /
좋다 좋아∥156 / 장다리 물떼새∥157 /
쓸쓸함의 변명­떠나간 정주환∥158 /
노래가 부르고 싶다∥160 / 굄돌∥161 /
바다가 부르는 노래∥163 /

제10부
철학개론을 펴고
수면∥167 / 가방∥168 / 강사 추억∥169 /
때로 자살하고도 싶다∥171 / 초인종∥173 /
둘이 사노라면∥174 / 한글∥175 /
오는 것은 오고∥177 / 시간이 되면∥178 /

바다는 끊임없이 바람을 일구면서/ 가고오지만 달은 언제나 높이에서/ 웃고만 있는 세상을 부처님 /손바닥이라 말해도 /달을 잡을 수 없는 부처님도 / 고민의 얼굴로 얼버무리는 미소/
그것에 속아 손을 모으는 사람들은 / 말로 할 수 없어 경을 읊는다 / 몇 푼의 기도에 믿음을 놓고 / 마음 편히 돌아서는 신념에는 / 싹이 돋아 훗날을 기약하는 약속은 / 허무로 입은 의상 / 달과 부처님은 언제나 주장과 / 떨어짐의 거리 사이에 사람들은 / 주저주저의 행동이 전부라 / 해결할 수 없고 구제할 수 없는 일이 / 세상에는 있다
- <달과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