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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공학계열 > 도시/환경공학 > 도시계획/설계
· ISBN : 979118751151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6-05-1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초록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_ 4
PART 1 자연의 기능 : 회색 도시에 초록의 비용을 묻다
제1장. 나무 그늘 아래서 계산기를 내려놓다 _ 13
제2장. 아스팔트가 지워버린 ‘머무름의 미학’ _ 23
제3장. 자연의 속도로 회복하는 지구 _ 33
PART 2 생활의 경제학 : 내 집과 골목에서 시작되는 변화
제4장. 가계부를 바꾸는 1평의 초록 생산 _ 39
제5장. 살고 싶은 집, 머물고 싶은 동네 _ 47
제6장. 골목길, 꽃이 피니 사람이 모이다 _ 57
PART 3 지방, 매력의 자본론 : 사람을 부르고 머물게 하는 힘
제7장. 그곳에 가고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풍경 _ 79
제8장. 여정이 곧 여행이 되다 _ 101
제9장. 머무름이 경제가 되는 순간 _ 113
제10장. 지방 도시, 정원으로 다시 숨 쉬다 _ 119
PART 4 서울 정원 혁명 : 메가시티의 새로운 혈관
제11장. 수직의 숲 : 빌딩이 숨을 쉬기 시작한다 _ 135
제12장. 서울, 스카이 가든웨이로 초록의 혈관을 잇다 _ 145
제13장. 고가도로 위의 전환 _ 173
제14장. 마침내, 모든 길은 한강으로 흐른다 _ 181
PART 5 미래와 정책 : 지속 가능한 초록을 위하여
제15장. 정책이 아닌 문화로 : 시민 가드너의 탄생 _ 199
제16장. 미래의 정원, 기술과 자연의 따뜻한 동행 _ 207
에필로그 | 흙 한 줌에 심은 희망이 숲이 될 때까지 _ 214
저자소개
책속에서
회색 건물 사이로 흔들리는 나뭇가지 하나가 보인다면, 그것은 단순한 조경수가 아닙니다. 우리 삶을 지켜주는 초록의 방패이자, 정원경제학이 건네는 첫 번째 위로입니다.
도시와 정원의 차이는 단순합니다. 도시는 비를 거부하고, 정원은 비를 받아들이는 차이입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는 비가 오자마자 “빨리 떠나라”고 등을 떠밀어 버립니다. 그러니 도시에서 쫓겨난 빗물은 서로 갈길을 잃고 한꺼번에 골목을 나와 도로위를 달리고 조금 낮은 도로나 지하공간을 찾아듭니다. 그러나 정원은 빗물을 껴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를 맞이하듯 넉넉한 품을 내어주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붙잡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는 ‘숲세권’이라는 말은, 단순히 유행어가 아닙니다. 그것은 회색빛 도시에서 숨 쉴 구멍을 찾으려는 현대인의 간절한 본능이자, 초록이 있는 삶이 더 가치 있다는 경제적 선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