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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

머니백

(돈의 개념이 뒤바뀐 세상에서 만난 진짜 부자 스토리)

조우성 (지은이)
정한책방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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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머니백 (돈의 개념이 뒤바뀐 세상에서 만난 진짜 부자 스토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87685449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현대인은 ‘돈, 부자, 부’라는 키워드를 너무 쉽게 치부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공식처럼 뽑아낸 식상한 부자 법칙이 아니라 돈과 부의 근본적인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소설의 형식을 빌려왔기 때문에 놀랍도록 흡입력 있는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1. 희소성의 힘
2. 에디슨이 선물한 24시간 노동
3. 머니백
4. 시시포스의 형벌을 끝내다
5.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
6. 장사의 신
7. 명품 시계를 차면 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
8. 억만금보다 가치 있는 것
9. 신용카드로 악마를 죽였다
10. 꽃이 소중하다면 공들인 시간 때문이다
11. 하마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12. 파도는 난파선 선원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13. 머니백의 크기가 곧 인간 수준이다
14. 118 머니백 구조센터

2부

15. 보호지
16. 어떻게 살고 싶은가?
17. 인디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
18. 나는 내 인생을 관망하고 있었다
19. 고물인지 골동품인지는 내가 결정한다
20. 모두가 평등하면 모두가 행복할까?
21.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는 두 가지 방법
22. 기회는 바라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23. CCTV
24. 우리는 껍데기를 보고 알맹이를 상상한다
25. 무거움에 속아 놓치고 있던 것들
26. 차를 마실 땐 온전히 차를 마시자
27.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게 인생의 묘미이다
28. 회전목마 vs 롤러코스터
29.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에필로그

저자소개

조우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을 졸업하고 ㈜팬오션에서 대형 선박의 항해사로 3년간 근무했다. 바다 위 고독한 시간을 수백 권의 책과 함께 보냈다. 직원 5명과 IT 스타트업을 운영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재취업한 회사가 경기 침체 여파로 부도나면서 하루아침에 실직했다. 이후 ㈜대우로지스틱스 중동 영업팀에서 큰 자금을 움직이는 화물 및 선박 거래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정부 산하 공기업에서 자산관리업무를 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돌아보며 돈과 부의 의미, 부와 행복의 관계,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4년간의 고민을 담아 집필한 책 《머니백》을 대중 앞에 내놓는다.
펼치기

책속에서

집에 도착해서 간단히 씻고 시계를 보니 저녁 10시를 가리키고 있다. 여동생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막 귀가해 배가 고팠는지 다람쥐 같은 볼에다 연신 저녁을 때려 넣고 있었다. 나는 돈이든 노란색 가방을 방구석에 던져버리고 침대에 누웠다. 고요한 정적 속에 형광등 불빛과 천정의 누런 벽지가 눈에 들어왔다. 폭풍전야와 같은 이 시간이 유일한 안식의 시간이다. 내일의 폭풍 같은 삶은 오늘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따뜻한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녹아 사라지는 아이스크림처럼 푹 퍼져 있는 와중에 문득 형광등 불이 동대문 시장에서 본 도깨비불같이 느껴졌다. 불빛을 피해 달아난 나는 여전히 저 불빛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불빛을 피해 고개를 돌리자 묵직하고 커다란 누런색 머니백이 깊은 한숨과 함께 눈에 들어왔다.


기분 탓인지 백화점 직원들의 시선이 커다란 중형 머니백을 메고 있는 나에게 쏠리는 것 같아 불편했다. 하기야 중형 머니백을 메고 백화점에 쇼핑하러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마음 같아서는 가게에 놓고 오고 싶었지만, 20m 이상 떨어지게 되면 센서가 주인을 감지하지 못하여 요란한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포기했다. 백화점에는 온갖 명품들이 즐비했다. 눈앞에서 3,000만 원짜리 시계들이 씽씽 지나가고 있었는데, 절대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눈앞에서 사라졌다. 모든 사람에게 시간은 평등하다고 하던데 왠지 이곳에서는 아닐 것 같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안 보였어요. 엄마 아빠가 매일 저 때문에 싸웠어요. 근데 곧 저도 세상을 볼 수 있어요. 수녀님께서 그러시는데 다음 달에 제가 수술을 받는데요. 저랑 그 뭐라더라 조직이 맞는 사람이 있데요. 왼쪽 눈을 기증하기로 했는데, 누군지 말할 수는 없데요. 하지만 수술이 끝나면 볼 수 있다고 했어요. 형하고 호떡을 들고 찾아가서 고맙다고 말할 거예요. 정말 기뻐요. 형한테 자랑도 했어요. 형은 아무 말 없이 저를 꼭 안아줬어요. 아, 그리고 수술이 끝나면 형하고 축구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제가 형한테 축구공을 선물했어요. 형은 우리 천사원 내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거든요. 아무도 형한테 이길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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