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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87749592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8-02-1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이 책을 펴내며
ACT 1.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한국 사람들
SCENE 1.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나전칠기 _김영준: 나전칠기 작가
SCENE 2.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낸 조선의 인물들 _오주현: 도자인형 작가
SCENE 3. 밤낮을 잊게 하는 선조들의 슬기 _임인호: 금속활자장
SCENE 4. 무예의 깊이는 끝이 없다 _박권모: 십팔기보존회 부회장
SCENE 5. 백년이 지나도 즐겨 쓰는 전통 가구를 만들다 _유진경: 소목장
SCENE 6. 트로트를 사랑한 재지스트 _김진묵: 음악평론가
SCENE 7. 불완전에 기인한 보성덤벙이 _송기진: 도예가
SCENE 8. 모든 예술의 인류사적 가치를 새기다 _정병례: 새김아트 창시자
SCENE 9.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를 조각하는 불모 _허길량: 불교 목조각장
SCENE 10. 글꽃을 피우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_강병인: 캘리그래퍼
ACT 2. 느림의 미학을 담는 한국 사람들
SCENE 1. 소리에 대한 그리움으로 _임화영: 판소리 명창
SCENE 2. 전통을 잇는 현대적 감각 _김수영: 유기장
SCENE 3. 종이에 심는 한국 예술의 뿌리 _하상호: 서예가
SCENE 4. 아버지의 살아있는 유산을 지켜내다 _이기숙: 전통주 감홍로 명인
SCENE 5. 느림과 비움의 철학이 담긴 부채 _방화선: 선자장
SCENE 6. 첨단을 위해 전통을 따른다 _이은철: 도검장
SCENE 7. 빛이 연주하는 웅장한 선율 _안종연: 빛의 예술가
SCENE 8. 조선 찻사발을 되살린 경상도 도공 _민영기: 도예가
SCENE 9. 고통을 즐거움으로 삼다 _박사규: 기천문 문주
SCENE 10. 사악한 기운을 막는 장승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_김종흥: 장승 깎기 명인
ACT 3. 자연에서 가치를 찾는 한국 사람들
SCENE 1. 발효음식의 천국으로 초대하다 _이미란: 한국전통발효식품 전문가
SCENE 2. 염색가의 마음을 담는 천연염색의 신비 _남혜인: 천연염색 전문가
SCENE 3.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사진으로 남기다 _정봉채: 우포늪 사진작가
SCENE 4. 어머니의 품처럼 따듯한 자연 _황지해: 정원 디자이너
SCENE 5. 새들처럼 살아가기를 _도연 스님: 조류연구가
SCENE 6.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민화 _남정예: 민화 작가
SCENE 7. 눈은 멀어도 웃음은 멎지 않는다 _이목을: 스마일 시리즈 화가
SCENE 8. 맹금이 살아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위해 _박상현: 맹금류 재활사
SCENE 9. 행복을 짓는 흙집 전도사 _고제순: 흙집 전도사
SCENE 10. 쓰레기 더미에서 보물을 찾다 _오대호: 정크 아티스트
ACT 4.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한국 사람들
SCENE 1. 서도소리만의 멋과 맛을 전하다 _유지숙: 서도소리 명창
SCENE 2. 예술가에게는 스마트폰도 예술이 된다 _안승준: 디지펀 아티스트
SCENE 3. 악기가 아닌 소리를 만들다 _박영준: 악기 제작자
SCENE 4. 범죄현장수사의 시작과 끝 _박상선: 경찰교육원 교수
SCENE 5. 엄격한 통제와 혹독한 수련의 길을 걷다 _인재홍: 제과 명장
SCENE 6. 인간과 자연,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 _이병욱: 이병욱과 어울림 대표
SCENE 7. 한국과 보디페인팅의 색다른 만남 _김선미: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SCENE 8.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문 캘리그래피 _김은정: 레터링 디자이너
SCENE 9. 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_송민숙: 죽비춤 창작무용가
SCENE 10. 골목길 속 작은 미술관 _박동훈: 스트리트뮤지엄 창시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저 여느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어쩌면 그 여느 사람이 하나같이 여느 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바로 저자가 찾아 만난 여느 사람다운 여느 사람인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저자는 만난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람다움과 삶다움을, 그 삶의 세계를, 가릴세라 다칠세라 저어하며 자신의 글을 아끼고 아꼈다. 그런 이유로 글이 정갈하고 겸손하다. 또한 그 사람들이 하는 일들이 자칫 다 담기에 모자랄세라 틀어질세라 염려하며, 애써 겉에 가려 감춰진 속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게 했다. 동시에 이 살아 숨 쉬는 사진에 이야기까지 담아 들려줬다.
--- 「추천의 글」 중에서
임인호는 제한된 기간 동안 《직지》 복원 작업을 마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강했다.또한 어머니와 부인, 그리고 이수자로서 자신의 뒤를 잇고 있는 아들 임규헌과 함께 밤을 새우는 것은 일상이었다. 결국 지나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그의 몸은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했다. 복원 작업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최종 보고회까지 가진 뒤 결국 쓰러지고 만 그는 원인도 모른 채 보름 동안 꿈쩍도 하지 못하고 누워 지낼 수밖에 없었다.
“비록 내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되살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ACT 1.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한국 사람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