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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숲은 어디로 갔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88297887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4-03-25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88297887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4-03-25
책 소개
저자가 지난 5년 동안 전북 고창 일대를 꼼꼼히 기록하고 찾아온 아픔과 희망의 서사시이다. 고창의 붉은 황토 위에 인간이 그려낸 시간의 선들과 터무늬, 헐벗겨진 채 속살과 생채기를 남기며 모래와 골재로 자신을 내어준 산, 상처받으며 버텨온 이 땅의 흔적을 ‘사진 미디어’의 힘을 빌려 보여준다.
목차
작가노트 - 붉은 황토와 숲
Intro. - 고요의 시간
Chapter. 1 - 마주하는 숲
Chapter. 2 - 훼손된 숲은
Chapter. 3 - 숲이 사라졌다
Outro. - 푼크툼의 심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홀로 남겨진 시간을 맞이한다. 사라지는 숲과 어느새 잊힌 추모의 파편 사이에서 무심한 자연의 흔적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 흔적에 발을 딛고 있으면 평행선처럼 맞물릴 수 없는 감각의 표상이 머릿속에 맴돈다. 숲이 묘를 만들고, 묘는 더 이상 사람들이 파헤칠 수 없는 일정한 지대를 만든다. 그 구역을 따라 뻗어가는 사선들과 불규칙한 굴곡의 이끌림이 묘한 긴장감을 준다. 그 앞에 앉아, 또는 그 시선으로 그곳을 바라보며 맞닿을 수 없는 시간을 사색한다.
살아 있는 것과 죽은 것의 공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공간.
과거와 미래의 공간. 하늘과 땅의 공간. 선주민과 미래 주민의 공간.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공간. 가시적이지만 비가시적인 세계.
그래서 한쪽을 더 자세하게 마주할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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