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8508082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시킴의 나날들
∙ 검푸른 새벽 하늘이 그 안에 들어있었다 / 다르질링
∙ 우리는 시킴으로 간다 / 시킴 갱톡
∙ 쏭고 호수로의 여행 / 시킴 쏭고 호수
∙ 다시 만난 칸첸중가 / 시킴 펠링
∙ 더럽게 완벽한 하루 / 시킴 펠링 ~ 카체페리
∙ 식구와의 하룻밤 / 시킴 카체페리
∙ 게으르고 완벽한 300 루피짜리 하루 / 시킴 카체페리
∙ 개와 함께한 시킴 트레킹 / 시킴 카체페리 ~ 육솜
∙ 대머리에 콧수염 난 남자를 찾아 / 시킴 육솜 ~ 타쉬딩
∙ 시킴의 마음 / 시킴 조레탕
∙ 국경의 밤 / 네팔 카카르비타
제2장. 안나푸르나를 걷다
∙ 안나푸르나의 첫날밤 / 베시사하르 ~ 불불레
∙ 별 인간이 다 있다 / 불불레 ~ 게르묵
∙ 이토록 게으른 안나푸르나 / 게르묵 ~ 딸
∙ 오늘은 어제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 딸 ~ 띠망
∙ 비가 온다고 나쁠 것도 없지 / 띠망 ~ 듀크레 포카리
∙ 갈수록 설상가상이다, 내 처지 말고 히말라야가 / 듀크레 포카리 ~ 가루
∙ 지금 여기, 내 앞에 / 가루 ~ 나왈
∙ 안나푸르나 최악의 날 / 나왈 ~ 브라가
∙ 좀비와 오리의 트레킹 / 브라가 ~ 마낭
∙ 그가 사라졌다 / 마낭
∙ 몸이 내게 하는 말 / 마낭
∙ 오늘 밤, 이 산에 있는 모두가 무사하길 / 마낭 ~ 야크카르카
∙ 내일, 내일이다 / 야크카르카 ~ 토롱 페디
∙ 쏘롱 라로 / 토롱 페디 ~ 쏘롱 라
∙ 쏘롱 라에 올랐다, 그런데 / 하이캠프 ~ 쏘롱 라
∙ 인생 최악의 날 / 쏘롱 라 ~ 묵티나트
∙ 조용히 각자의 길을 걸을 시간 / 묵티나트 ~ 툭체
∙ 내려가면 올라가게 되어 있다 / 툭체 ~ 고레파니
∙ 스물 두 날의 걸음 / 고레파니 ~ 나야풀
∙ 건배, 나스트라비, 치어스 / 포카라
제3장. 네팔의 뒷모습
∙ 코뿔소 똥만 있던 오후 /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
∙ 네팔의 뒷모습 / 네팔 국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래! 남들과 같을 필요도 없고 다를 필요도 없어. 나 스스로 이상한 기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나를 끼워 맞추려고 하면 안 돼. 왜 그래야 하는데? 우리, 그냥 여행 온 거야!”
젓가락을 뚝바 그릇에 푹 찍으며, 내가 말했다.
“응 알았어. 알았으니까 오버 좀 그만해.”
아무래도 괜찮다. 조지와 마크가 하는 무전여행도 좋고, 돈을 펑펑 써버리는 여행도 좋다. 지현처럼 한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도, 이동에 이동을 거듭하는 여행도 좋다. 나의 여행이 누구의 기준에서 몇 등이 되었든, 시킴은 내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을 거다. 왜냐하면 시킴은, 그 공기는, 기분은, 걸음걸이는, 나에겐 천국 같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