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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바이오테크놀로지
· ISBN : 9791188569366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신약개발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신약개발 프로세스
제네릭과 에버그린
바이오시밀러
신약 재창출
버추얼 바이오테크
2장 요즘 뜨는 바이오 기술
내 몸의 건강 동반자_장내 미생물
브레이크를 풀어라_면역항암제
기적의 항암제_CAR-T 면역세포 치료제
본능적으로 살해한다_NK세포
백신으로 암을 치료한다_항암 백신
나는 양손잡이_이중항체
암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라_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제
술이 아닌 치료제?_칵테일 항체 치료제
RNA 혁신의 주인공_mRNA 백신
mRNA를 조절하는 스위치_마이크로RNA
비슷하지만 다르다_오가노이드
좀 더 오래오래_약효 지속성
생체 에너지를 넘어_미토콘드리아
내가 원하는 유전자만 잘라낸다_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3장 바이오 기술의 미래
유전자 빅데이터_맞춤 의학
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창_액체생검
바이러스의 진화 VS. 기술의 발전_코로나 바이러스
후발 주자의 시장 공략법_백신 개발 플랫폼
마지막 신비, 뇌_치매 신약
인공지능으로 신약을 개발한다_바이오인포매틱스
자연 현상 VS. 질병_노인성 근감소증
바이러스로 세균을 잡는다_박테리오파지
주삿바늘 공포 끝_마이크로니들 패치
4장 한국의 신약개발
국내 최초 FDA 신약
교수 CEO 전성시대
자회사 설립, 투자인가 꼼수인가
스타 CEO와 기획 상장
기술특례 상장의 두 얼굴
기술 수출, 호재인가 악재인가
글로벌 빅파마의 생존 전략
관용의 문화, 성실 실패
출렁이는 주가, 바이오 주식 투자
국산 백신 기술 논란
JP모건과 만인 계획
신생 창업 기업의 생존 전략
신약개발에 나서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에서는 신약개발의 험난한 여정 속에서 신약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그 과실을 누가 어떻게 가져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 현재 신약개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 주목받게 될 분야를 중점적으로 전망해보겠다. 아울러 신약개발 역사가 미미한 우리나라가 신약개발의 승자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도 함께 알아보겠다. 자, 그럼 이제부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신약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흥미로운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그룹 퀸의 메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 감염으로 1991년 사망했다. 반면 1991년 에이즈 감염 사실을 공개했던 미국 프로농구 스타 매직 존슨은 현재까지 별 탈 없이 잘살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와 매직 존슨의 생사를 가른 것은 바로 칵테일 에이즈 치료제였다. 1992년 칵테일 에이즈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칵테일 치료제의 혜택을 본 매직 존슨은 지금까지도 생존할 수 있었고, 칵테일 치료제의 덕을 전혀 볼 수 없었던 프레디 머큐리는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 가위 분야의 3세대 기술이다. 1세대 유전자 가위는 징크 핑거(zinc finger)이며, 2세대 유전자 가위는 탈렌(talen)이다. 유전자 가위는 1세대에서 시작해 2세대를 거쳐 3세대로 갈수록 정확성이 더 높아지고 부작용은 낮아졌다. 유전자 가위에서 말하는 부작용이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유전자 이외에 다른 유전자를 잘라낼 위험을 말한다. 물론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도 표적유 전자 이외 다른 유전자를 잘라낼 위험이 여전하지만, 1세대나 2세대 유전자 가위보다는 현저히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