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무튼, 바이크

아무튼, 바이크

(그야말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이 내게 생긴 것이다)

김꽃비 (지은이)
코난북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1개 4,85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700원 -10% 380원 6,550원 >

책 이미지

아무튼, 바이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튼, 바이크 (그야말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이 내게 생긴 것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605200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1-06-15

책 소개

아무튼 시리즈 43권. 저자 김꽃비의 바이크 이야기. 스물아홉 살에 처음 15만 원짜리 중고 택트를 ‘내 바이크’로 갖게 되고, 바이크를 탄 후로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목차

<바이크 : 더 비기닝>
첫 바이크
선 바이크, 후 면허
택트, 빌어먹을 짐승 같은 머신
바이크를 타면서 여행도 다시 시작되었다
캠핑을 좋아하세요
어른의 상징
차 세 대 배우
자기만의 바이크
바이크 타면 위험하지 않아요?
정작 바이크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
바이크 전도사
이게 다 바이크 덕분이다

저자소개

김꽃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생 때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한 김꽃비는 2002년 박찬옥 감독의 데뷔작인 <질투는 나의 힘>에서 배우 문성근의 딸로 출연, 적은 분량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상상할 수 없는 묘한 신비로움을 보여주면서 장편영화로의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후 김윤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6월의 일기>, 그녀만의 신비스런 연기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킨 <이슬 후>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온 김꽃비는 2006년,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전계수 감독의 <삼거리 극장>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2009년 <똥파리>에서 불우한 가정생활로 상처를 겪지만 꿋꿋이 이겨내려는 연희 역을 훌륭히 소화해, 2009년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물아홉에 낡은 중고 택트를 만났다. 그렇게 바이크를 타고서, 라이더가 되고서 자신감, 자유, 힘을 얻었다. 그 마음을 기꺼이 널리 전하는 ‘바이크 전도사’로서 바이크부흥회, 치맛바람라이더스, 트바움 같은 일을 벌였고, 그 전도의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주 조금씩 스로틀을 당겼다. 당겼는지 보이지도 않을 만큼 살짝, 살짝. 처음엔 과장 조금 보태서 1센티미터씩 움직이는 것 같더니 차츰 스로틀을 한 번 감아 나아가는 거리가 길어졌다. 그렇게 그렇게 감각이 손에 익었다. 감이 잡힌다! 감이 잡히고 있다는 감이 잡혔다. 차체의 밸런스라는 게 뭔지도 조금씩 알 것 같았다. 머신을, 짐승을 장악하고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은 짜릿했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다 그렇겠지만 내 바이크 사랑은 정말 연애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제 진짜 평생 타야지! 배기량 높일 필요 없다!’ 그렇게 큰소리쳤는데, 그 마음도 몇 번씩 변하는 걸 겪으니까 이제는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다. 연애를 처음 시작해서 몇 번째 사랑까지는 나 이 사람이랑 평생 갈 거야 쉽게 다짐하지만, 몇 번 이별을 겪고 성숙해지면 그런 생각은 아예 안 하고 초연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바닷가 마을, 특히 해녀가 많은 동쪽 지역에 산다.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이따금 바이크들이 모여 있는 게 보인다. 그걸 보면 근처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해녀 1바이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문을 찾아 읽고서 그런 바이크 무리를 보면 씨익 웃음이 난다. 내가 그 변화를 알기 때문에, 내가 느낀 변화를 아는 동지들이 거기 있기 때문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089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