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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88754328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따라 하기만 해도 효과적인 주식 투자 방법, 그런 게 있을까?
1장. 투자의 시작, 자본가로 가는 길목
노동주의 사회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
주식 투자로 하는 부동산 투자
은행의 고객에서 은행의 주인으로
주식 투자를 하면 죽을 수도 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2장. 카지노 옆 주식 거래소
도박이 가장 쉽지 않았어요
초심자의 행운과 본전 생각
베팅할 때 버려야 하는 사소한 것
올인하는 노름꾼, 몰빵하는 투자자
실패해도 좋은 투자 기회
낮은 변동성은 잦은 거래로
물타기? 분할 매수!
분할 매매를 하는 7개의 투자 자아
나는 정말 분산 투자하고 있는 것일까?
투자 기술? 그런 거 없어!
눈덩이처럼 커지는 복리의 마법
낮은 수익률도 모으면 큰 수익
딜러를 이기는 정신력
카지노에서 돈 버는 유일한 방법
알뜰한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
따서 집에 가느냐, 잃고 주저앉느냐
워런 버핏이 알려준 ‘비로소 멈추어야 할 때’
스트라이크 아웃이 없는 투자의 규칙
시간이 흐를수록 녹아버리는 돈
같은 게임, 다른 승률
황금 지렛대일까, 썩은 지렛대일까
3장. 좋은 주식 고르기
도박에서 시작된 퀀트 투자
퀀트는 못 하지만 검색은 할 수 있다
코스피가 좋을까, 코스닥이 좋을까
자본금이 얼마나 됩니까?
주가가 높으면 큰 회사일까?
증거금률로 알 수 있는 기업의 가치
이익이라고 해서 다 같은 이익이 아니다
내가 투자한 돈으로 벌 수 있는 돈의 크기 | PER(주가수익배수)
회사가 망해도 건질 수 있는 투자금 | PBR(주가순자산배수)
매출이 큰 회사와 매출이 증가하는 회사 | PSR(주가매출액배수)
주머니에 들어와야 온전한 내 돈이다 | PCR(주가현금흐름배수)
저평가된 회사와 고평가되어야 하는 회사 | PEG(주가 순이익 증가 비율)
그 회사의 이익은 과연 적당한 것인가? |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업도 레버리지를 사용한다 | ROA(총자산 순이익률)
회사의 가격을 이익으로 나누면? | EV/EBITDA
좋은 회사인데 주가가 떨어져봤자지 | 52주 최저가 대비율
투자했다가는 열받아서 부채가 필요한 회사 | 부채 비율
현금이 부동산보다 좋은 이유 | 유동 비율
배당주라면 볼 것도 없이 무조건? | 배당주
네가 사는 그 주식, 그 주식이 내 주식이었어야 해 | 외국인 지분율
안전한 투자의 끝판왕 | NCAV(순유동자산가치)
주가 차트보다 더 중요한 차트 | 재무 차트
인사팀 김 대리가 추천해준 두 개의 종목
나는 네가 마음에 들지만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어
보인다고 해서 다 보는 것은 아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는 돈을 얼마나 버는 회사인가?
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 체크리스트
4장. 시장을 이기는 주식 투자
가치투자의 가치
변칙 플레이어가 본 원칙 플레이
가치투자 따라 하기 혹은 흉내 내기
사는 것보다 어려운 일
싸게 사는 것과 싸구려가 된 것
주식시장에는 대목이 있다
쫄리는데 쫄지 말라니? 공포의 ‘저스트 텐 미닛’
속지 않는 방법? 속지 않을 노력!
주식 투자는 숨겨야 하는 일일까?
수익의 규모와 수익률의 크기, 무엇이 더 중요할까?
5장. 세븐 스플릿 실전 투자 전략
세븐 스플릿 투자 7원칙 | ‘미스터 마켓’을 무력화하는 ‘미스터 인베스터’
첫 번째 원칙 | 장기 투자 계좌의 투자 자산 비중은 40% 이상으로 유지한다
두 번째 원칙 | 레버리지(신용, 미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 번째 원칙 | 장기 투자 계좌의 목표 수익률은 10% 이상으로 정한다
네 번째 원칙 | 개별 종목 최초 매수 금액은 해당 계좌 투자 자산의 5% 이내로 정한다
다섯 번째 원칙 | 추가 매수는 이전 계좌 종목 투자 손실률 3% 이상일 때만 한다
여섯 번째 원칙 | 추가 매수 투자금 규모는 최초 매수 투자금과 동일하게 한다
일곱 번째 원칙 | 손절매는 하지 않는다
세븐 스플릿이 알아서 컨트롤해주는 몇 가지 것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도박성이 농후한 이 도구, 즉 주식 거래 시스템을 가지고 도박이 아닌 투자 행위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나는 도박성 짙은 시스템을 투자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계좌를 두 개로 나누었다. 그리고 첫 번째 계좌에서는 장기 투자를, 두 번째 계좌에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 구조를 짜보았다. 첫 번째 계좌에서 자주 일었던 단기 수익 실현에 대한 욕심과 욕구는 두 번째 계좌에서 충족되었고, 두 번째 단기 트레이딩 계좌에서 놓치는 장기 투자의 혜택은 첫 번째 계좌에서 충족할 수 있었다.
내가 7분할 계좌 매매, 즉 세븐 스플릿이라는 투자 방식을 고안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여러 개의 계좌를 운용하면서, 어떤 계좌는 확고한 가치투자의 정석대로 투자하고 또 어떤 계좌는 인간 본연의 욕망에 충실한 방식으로 투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기상용 알람을 켜두는 것과 비슷하다.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알람이라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 주장은 ‘원칙을 수립하고 지켜야 한다’가 아니다. 원칙을 수립하는 것은 쉽지만 지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 원칙을 강제적으로 지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카지노에서 경험한 것을 주식 투자에 응용해보기로 했다. 재미있는 소형 테마주 투자와 짜릿한 단타 트레이딩을 차단하고 재미없는 대형 가치주와 더 재미없는 장기 투자를 하기로 했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하게 된 것은 재미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주가가 떨어져도 쉽게 동요하지 않았고 주가가 올라도 의연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투자’보다 몇 배 더 재미없는 ‘투자에 대한 공부’도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