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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이누 이야기

어느 아이누 이야기

(징용조선인과 소수민족 사이에서 태어난 한 아이누의 일생)

오가와 류키치 (지은이), 박상연 (옮긴이), 타키자와 타다시 (구성)
모시는사람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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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이누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느 아이누 이야기 (징용조선인과 소수민족 사이에서 태어난 한 아이누의 일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876532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1-25

책 소개

일본 소수민족의 하나인 아이누민족 여성을 어머니로, 일제강점기 징용 한국인 남성을 아버지로 하여 태어난 저자가 아이누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가며, 일본 내에서 아이누의 권리,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하여 이중의 굴레를 헤쳐 나온 일생을 회고한 책이다.

목차

제1장 ― 나의 출생
제2장 ― 형과 누이와의 생활
제3장 ― 시만(シマン)의 입식지(入植地)
제4장 ― 카츠라자와 댐 건설 현장
제5장 ― 결혼, 삿포로로
제6장 ― ‘우타리협회 이시카리지부’ 창립 무렵
제7장 ― 전국 아이누 이야기회
제8장 ― 아이누 민예품 기업조합
제9장 ― 한국 방문
제10장 ― 사할린 이주순난자 위령묘전제 발족
제11장 ― 삿포로 시 학교에서의 차별 강연과 수업
제12장 ― 홋카이도대학 의학부 동물실험실
제13장 ― ‘아이누민족에 관한 법률(안)’ 작성 무렵
제14장 ― UN 선주민족 작업부회 참가
제15장 ― 홋카이도대학 후루카와 강당 인골사건 당시
제16장 ― 아이누민족 공유재산재판
제17장 ― 건강 상태
제18장 ― 연어 밀어(鮭密漁)
제19장 ― 아이누 문화진흥법의 재검토
제20장 ― 홋카이도대학이 소장 중인 선조의 유골
제21장 ― 유골 반환 소송
제22장 ― 최근 상황
구성자(기록자)의 후기 / 옮긴이의 말 / 어느 아이누 이야기 인명 색인 /
홋카이도 지도 및 본서 관련 지명 오가와 류키치 연보

저자소개

오가와 류키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쇼와10) 홋카이도 우라카와정 키네우스 출생. 1971년, 홋카이도 우타리협회 이시카리지부(이후 삿포로지부) 설립, 초대 지부장이 되다. 1976년, 홋카이도 우타리협회 본부이사(삿포로지부 선출)가 되다. 1987년, 국제연합 선주민 작업부회(스위스 제네바)에 노무라 이사장, 사토 사무국 차장과 함께 참가. 1997년,「홋카이도 구 토인보호법에 기반한 공유재산재판을 생각하는 모임」을 결성, 대표가 되다. 1999년,「홋카이도 구 토인공유재산 등 반환수속 무효 확인 청구사건」을 삿포로 지방재판소에 제소, 원고단장이 되다(2005년, 최고재판소,「아이누민족 공유재산재판」 상고기각). 2012년, 홋카이도대학 소장 중이었던 우라카와정 키네우스로부터 발굴된 선조의 유골 반환을 요구하며「유골반환 청구사건」을 삿포로 지방재판소에 그 외 2명과 함께 제소. 2016년 7월 홋카이도대학과의 합의가 성립, 우라카와정 키네우스에서 발굴된 유골 12구는 반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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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유년기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거주하며 현지의 아이누, 재일교포들을 만났다. 대학 졸업 후 일본어 강사, 영상 및 실무 번역, 통역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중 본서를 만나 첫 번역서로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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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 타다시 (구성)    정보 더보기
1943년(쇼와18) 홋카이도 이와나이정 출생. 야마가타대학 문리부 졸업 후, 홋카이도에서 고교교원이 된다. 2004년, 고교교원 정년 은퇴. 2009년, 홋카이도대학 문학연구과(일본사학) 후기박사과정 취득퇴학. 2019년 현재 삿포로 시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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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우라카와정(浦河町) 키네우스촌(杵臼村)에서 아버지 이수부(李秀夫)라는 조선인, 어머니 오가와 나츠코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곳이 토미나 아이키치(富菜愛吉)의 마구간이었다는 것을 토미나 아이키치 씨에게서 후에 들었습니다. 그때까지 오랫동안 나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살아왔습니다. ... 누이에게 물어 보니 아버지를 데리러 온 사람은 ‘스무 살 정도의 덩치 큰 청년’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둘이서 집의 허술한 부분을 고치곤 하면서 한 달 정도 함께 있었다고도 말했다. 누이는 아버지의 무릎에 앉은 적도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조선에 돌아간 후 한 번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을 본 적은 없다.


사나에(早苗)와 결혼했을 때가 쇼와37년(1962), 내가 스물일곱일 때, 사나에가 스물 둘일 때이다. 개척단에 사나에의 숙부가 계셨는데, 형에게 “동생에게 여자가 있나?”라고 물었던 모양이다. ‘없다’는 대답을 듣고 이야기가 진척되었다.


사나에는 특히 아이누로서의 자각이 강했고 여러 가지를 알고 있었다. 내 인생의 반은 사나에라고 할 수 있다. 사나에는 결혼식 다음 날부터 이쪽저쪽으로 야채를 팔러 다니는 등 일을 시작했다. 손님 상대가 능숙해서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사람을 보면 상대방의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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