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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원예/조경/텃밭
· ISBN : 9791188806614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03-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오가닉이란
정원을 나만의 안식처로 만들어 보자
당신은 정원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오가닉 가드너의 정원 : 삶을 즐기다
클라인가르텐이란?
중간 영역 : 집과 정원을 이어 주다
더 내추럴 스텝
정원 길과 통로 : 동선을 의식하다
식재 : 경관과 관리가 균형을 이루도록
펜스류 : 얼마나 가릴 것인가
‘그린 게릴라’와 ‘게릴라 가드닝’
수납 : 정리하는 장소에서 즐기는 장소로
흙에 관하여
생명체가 찾아오는 정원
순환하는 정원
자연에너지 : 지구의 힘을 빌리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커뮤니티 가든
불을 즐기는 정원
물을 즐기는 정원
매일 하는 정원 관리와 변화 : 정원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
‘오가닉’한 돈
스몰 가든·베란다
생명이 순환하는 정원 : 정원으로 지역을 활기차게
문명의 위기 : 왜 정원을 만드는 데 오가닉이 중요한가
퍼머컬처와 전환마을
맺음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역자 후기
책속에서
지속 가능성이란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을 우리말로 바꾼 것이다. 정원에서 말하는 지속 가능성에는 가능한 한 정원이나 그 지역에서 나오는 물질을 순환시킨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이는 낙엽이나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거나, 빗물을 모아 물 주기에 이용하거나, 정원의 조명 등에 사용할 전원을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공급하면 실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것은 정원에 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원을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우선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집 안에서 정원으로 나오려 할 때, 툇마루나 덱, 계단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바로 나가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일부러 현관에서 돌아서 나가야 해서 정원으로 나가는 일 자체가 귀찮게 느껴지고, 결국 정원이 황폐해진다. 이럴 때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중간 영역이 커다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