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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원예 > 화훼
· ISBN : 979118880617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0-12-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한눈에 보는 정원 잡초
오가닉 가든이란?
이 책의 사용법
1장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들
오가닉 가든의 잡초 분류법
땅을 기는 형태
괭이밥 | 괭이싸리 | 긴병꽃풀 | 닭의장풀 | 돌나물 종류 | 메밀여뀌 | 바위취 | 산뱀딸기 | 쇠비름 | 애기땅빈대 | 양치식물 | 이끼식물 | 좀씀바귀 | 주름조개풀 | 토끼풀 | 피막이
가는 잎
강아지풀 | 개여뀌 | 금방동사니 | 뚝새풀 | 바랭이·왕바랭이 | 벼과 잡초 | 새포아풀 | 수크령 | 염주 | 참억새
둥근 잎(눈에 띄는 잎)
개쑥갓 | 개엉겅퀴 | 꽃마리 | 냉이 | 떡쑥 | 봄망초·개망초 | 뽀리뱅이 | 서양금혼초 | 서양민들레 | 제비꽃 종류 | 좀양귀비 | 주홍서나물 | 질경이 | 참소리쟁이 | 큰금계국 | 큰방가지똥 | 타래난초 | 황새냉이
덩굴(덩굴식물)
가는살갈퀴 | 개머루 | 거지덩굴 | 계요등 | 메꽃 | 붉은하늘타리 | 송악 종류 | 참마 | 칡 | 환삼덩굴
그 밖의 잡초
고마리 | 광대나물 | 까마중 | 끈끈이대나물 | 망초 | 머위 | 명아주·흰명아주 | 미국자리공 | 별꽃 종류 | 분꽃 | 분홍낮달맞이꽃 | 섬모시풀 | 쇠뜨기 | 쇠무릎 | 쑥 | 애기분홍낮달맞이꽃 | 약모밀 | 양미역취 | 유럽점나도나물 | 이삭여뀌 | 자주광대나물 | 자주괴불주머니 | 죽자초| 쥐꼬리망초 | 큰개불알풀 | 큰도꼬마리 | 털도깨비바늘 | 털별꽃아재비 | 파드득나물 | 환량초
2장 정원에서 잡초와 함께하는 법
잡초가 자라지 않게 하는 법
정원에 잡초를 활용하는 법
풀 뽑는 법
뽑기 쉬운 풀과 어려운 풀
풀 뽑기 도구
3장 잡초를 더 잘 알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기초 지식
잡초란 무엇인가?
잡초의 생활사
형태에 따른 분류
다양한 잡초
잡초의 역할
흙과 잡초의 관계
화학비료와 유기비료
제초제의 문제점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연은 본래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조화롭게 순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약, 화학비료, 외래종 등 쓸데없는 것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오가닉 가든은 다양한 생물들이 활발히 서로 관계를 맺는 정원이다. 오가닉 가든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무농약, 무화학비료는 물론이거니와 더 나아가 벌레, 새, 나무, 풀 등을 잘 관찰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복합적으로 맺는 관계 속에서 정원의 즐거움을 발견해야 한다. 그런 정원은 자연의 섭리, 자연의 경이를 마주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정원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 바로 잡초다. 흙이 있으면 잡초가 가장 먼저 자라나기 마련이니까.
잡초는 자립적으로 인간과 공생하는 자연의 힘이다. 만약 잡초가 전혀 자라지 않는다면 사막이나 극지 같은 환경이 되었다는 방증이거나 혹은 화학물질 등의 오염으로 생물이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는 뜻이다. 잡초는 늘 어디서나 자라는 성가신 존재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인간이 아무리 자연을 파괴하더라도 자연은 늘 손을 내밀어 주며, 그때 맨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 내미는 식물이 바로 잡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렇듯 인간이 자연과 공생하기 위해서는 우선 잡초와 좋은 관계를 맺는 일이 중요하다.
사실 잡초는 모든 토양을 개량할 수 있다. 토양 개량은 원예식물이나 채소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해 온 토지를 유기농 밭으로 만들려고 할 때 처음 몇 년 동안은 잡초가 엄청 자라난다. 이를 두고 토양의 오염을 잡초가 정화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견해도 있다. … 쇠뜨기는 산성 토양에 가장 먼저 생겨나지만 말라서 죽을 때에는 스스로 만들어 낸 칼슘으로 흙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쇠뜨기가 생겨났던 자리에는 여러 다양한 식물이 자랄 수 있다. 또한 민들레나 명아주 등 우엉 뿌리처럼 곧고 굵은 뿌리를 지닌 잡초는 딱딱한 땅을 부드럽게 일구어 준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풀이 자라나 땅을 치유해 나간다. 잡초는 흙과도 공생하지만 잡초끼리도 공생하고 벌레와도 공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