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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891523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0-05-0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_ 사람들은 왜 서로 다를까?
머리글 _ 아니오, 나는 외향적이지 않습니다
Chapter 1. 내게는 내향적일 권리가 필요해
1. 외향성에 세뇌되어 버린 사회
내향적일 권리를 박탈당하다 / 소외됨에 대한 두려움, FOMO / 거세진 외향성의 압력 / 1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외향성의 압력 / 외향성에 세뇌된 사회의 메시지 : ‘인싸’
2. 외향성을 강요하는 사회가 만든 부작용
외향성의 압력에 희생되는 사람들 / 무시당하는 내향인의 권리
3. 외향적인 사람조차 내향적이고 싶은 시대
IT, 내향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시대를 일구다 / 내향적일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 / 사회적 단절에서 오는 즐거움, JOMO
+ 내향적? 내성적?
Chapter 2. 도대체 내향성이 뭐냐고 묻는 이에게
1. 융이 정의한 내향성과 외향성
심리적 태도와 기능의 차이 / 당신의 에너지는 어디로 흐르는가? / 당신은 외부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 외향인과 내향인의 전혀 다른 관계 맺는 방식 / 내향성과 외향성은 공존한다
2. 내향성의 다양한 성격 모델
조나단 칙의 STAR 분류 : 사회성, 사고에 대한 집중, 불안, 절제 / 내향인 프로파일 IntroDNAⓒ 모델 / 다양성에 대한 이해
3. 내향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세틸콜린
더 많은 도파민을 추구하는 외향인 / 내향인과 외향인의 서로 다른 행복 추구 방식
4. 이성적인 내향인, 감각적인 외향인
내향인과 외향인은 기억하는 방식도 다르다
5.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향인
반응성의 차이를 만드는 편도체 / 쿨 하지 못해 미안해
+ 나는 얼마나 내향적일까?
Chapter 3. 다른 것뿐, 틀린 건 아니야
1. 내향인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내향인은 수줍음이 많다? / 내향인은 낯가림이 심하다? / 내향인은 숫기가 없다? / 내향인은 말수가 적다? / 내향인은 사회성이 떨어진다? / 내향인은 발표를 잘 못한다? / 내향인은 리더십이 없다? / 내향인은 영업을 못 한다? / 내향인이 외향인보다 적다?
2. 내향인이 가진 특징
눈썰미가 좋다 / 본질에 집중한다 / 고독과 외로움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 겸손하다 / 사려 깊다
3. 외향성과 외향적인 태도는 다르다!
외향성이 아닌 외향적인 태도의 장점 / 나를 괴롭히지 않으며 외향적인 태도를 갖출 수는 없을까? / 안전지대를 벗어나기 위한 모험
Chapter 4. 내향인이어서 성공할 수 있는 5가지 이유
1. 높은 독립성
쉽게 독립성을 계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고난 내향인 / Point. 자신의 느낌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뢰하라 / Notice. 자신을 고립시키지 않도록 경계하자
2. 뛰어난 준비성
분석적 사고 역량을 타고난 내향인 / Point. 사실과 감정을 분리하라 / Notice. 분석만 하다가 실행력이 결여되는 것을 경계하자
3. 예리한 관찰력
민감한 사람의 약 70%는 내향적이다 / Point. 주변 환경을 의식하라 / Notice. 민감성이 자기비판의 실마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자
4. 강한 지구력
초인지 능력이 뛰어난 내향인 / Point. 본질에 집중하라 / Notice. 자신을 탈진시키지 않도록 경계하자
5. 타고난 배려심
내면의 연약함은 배려심의 근간이다 / Point.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라 / Notice.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경계하자
+ 빌 게이츠의 몰아치는 생각 정리
Chapter 5. 매력적인 내향인이 되는 5가지 기술
- 대인관계 상호 작용 기술
1. 속마음을 전달하는 기술
왜 속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울까? / 상대방을 존중하는 비폭력 대화법을 익히자 / 임계점을 파악하자 :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 수준 비교하기
2. 거절을 잘하는 기술
거절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 / 거절을 할 때는 제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자 / 제안을 받으면 잠깐 생각할 여유를 찾아라
3. 잡담(Small talk)하는 기술
잡담은 시간 낭비이고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더욱 싫다? / 잡담을 잘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나는 잡담을 책임질 필요가 없다! / 모임에 참석하기 전, 참석 목적과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하라
4. 무례한 사람에게 잘 대처하는 기술
왜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말문이 막혀버릴까? / 농담, 위트, 조언 속의 무례한 의도를 까발려라 / 자신의 감정 변화를 즉시 표현하라
5. 위로 잘하는 기술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위로 / 위로의 3단계 - 정리, 수용, 인정 / 위로는 ‘강도’보다 ‘빈도’이다
6. 내향인이 대인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는다 / 자꾸 공통점을 찾으려 한다 / 감정 표현에 인색하다 / 아이에게 “한 번 해봐.”라는 말을 쉽게 한다 / 내향적인 아이를 순종적이고 어른스럽다고 착각한다 / 내향적인 아이를 문제가 있다고 바라본다
+ 김영하의 현명한 인간관계
Chapter 6. 성공하는 내향인이 되는 5가지 기술
- 조직 생활 상호 작용 기술
1. 자기 PR의 기술
자기 PR, 꼭 해야만 합니까? / 내향인에게 자기 PR이 더 어려운 이유 / 내향인 맞춤 PR 전략의 3요소 / 성과를 자랑하고 싶을 때는 결과와 의미를 언급하라 / 칭찬은 기쁘게 받아들여라 / 면접을 잘 보기 위한 방법은 ‘Be yourself’가 아니다
2. 발표와 연설을 잘하는 기술
무대 공포증은 내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발표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 / 반복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라
3. 끌리는 태도를 갖추는 기술
나는 기분이 안 좋거나 아프지 않습니다 / 반듯한 자세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 / 빠른 것보다 느린 것이 더 좋다
4. 일상에서 회복하는 기술
번 아웃에 시달리는 내향인들 /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라 / 회복 환경 방문주기를 만들어라 / 더욱 빠르게 회복하는 데 필요한 조건
5. 내향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기술
곱씹어 생각하는 습관은 독이 될 수 있다 / 브레인스토밍은 효과적이지 않다
+ 여준영의 사려 깊은 리더십
Chapter 7. 단단한 내가 되는 5가지 방법
1. 마음의 위치를 현재로 가져오기
과거와 미래로 흐르는 마음을 다시 현재로 가져와라 / 지금 이 순간, 현재에 마음의 닻을 내려라 / 오늘의 나에게 집중하는 일기 쓰기 / 당장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2. 내면의 욕망을 자각하기
문화 콘텐츠로 내면의 욕망 탐색하는 방법 / 지나간 시간과 살아온 공간을 반추하라
3. 잠들어 있던 감각을 자각하라
추상적인 감각을 글로 풀어내라 / 하나의 감각을 극대화하라
4. 자극과 자극에 의한 영향을 분리하라
Fact와 Non-Fact를 구별하라
5. 자극 받은 나와 온전한 나를 분리하라
자극받은 ‘나’를 타자화하라
+ 봉준호의 섬세한 창의력
+ 내향인에게 추천하는 TED Talks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심리학자 김태형의 추천사 ‘사람들은 왜 서로 다를까?’ 중에서
성격, 즉 개인차에 관한 연구는 “사람들은 왜 서로 다를까?”라는 질문에 대한 심리학의 대답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에서 기질이나 성미에 주목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사람들을 분류하는 이론을 유형 이론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여러 심리학자가 각양각색의 유형 이론을 주장해왔는데, 여러 유형 분류 중에서 적어도 한 가지에 관해서 만큼은 심리학계에서 의견 일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외향성과 내향성이다.
내향성은 선천적이므로 내향형에게 외향형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은 유전적으로 마른 체형을 타고 난 사람에게 통통한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내향성을 수용하고 긍정하며 잘 활용하는 것이다. 나아가 지나치게 외향성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 분위기나 지나치게 외향적인 쪽으로 치우쳐 있는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오, 나는 외향적일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자세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머리글 ‘아니오, 나는 외향적이지 않습니다’중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컨설턴트란 직업을 가진 나를 외향적이라고 오해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나는 분명히 대단히 내향적이지만, 흔히 외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몇 가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나는 낯선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는 것을 전혀 불편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는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금세 친해지는 편이며, 좋아하는 취미를 주제로 한 모임에서는 때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런 행동을 한 뒤 반드시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다.
나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유용한 기술들을 후천적으로 계발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나에게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자,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며 굉장히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며, 활발하게 바뀌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확실히 말하고 싶다. 나는 내향적이며, 나를 일부러 외향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고. 다만, 내가 가진 내향성의 장점을 활용해 나에게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익힌 것뿐이라고.
‘1장. 내게는 내향적일 권리가 필요해’ 중에서
대화법과 사교를 주제로 한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어떻게 하면 외향적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받아치는지, 어떻게 하면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그리고 “당신도 외향적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런 책들은 대화의 공백을 잘 채우지 못하면 인간관계에서 낙오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조장하고, 과도한 외향성을 강요한다.
이런 외향성의 홍수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향성이 가진 특징을 억지로 바꾸어 외향적인 모습을 갖추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오, 나는 외향적일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자세이다. 오히려 외향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 따른 부작용을 직시하고, 그에 따른 희생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외향성의 기준에서 세워진 행복 모델의 허점을 파악해 각자에게 알맞은 행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