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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17601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8-05-10
책 소개
목차
서문 | 넌 어때?
1부 좀 더 가까이 말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당신의 몸은 총명하다
볶음면
딩저
빠오위
꼭지 달린 토마토
맑은 날에는 씽씽 극장
팅 부동
식어도 참 맛있다
남의 집 볕이 더 커 보인다
궈니엔
김치의 행방
눈 오는 밤
옆집과 같은 문을 써도
알 쇼우 이푸
곧 돌아오면 좋겠다
울타리 콩이 자라고
노부인은 손톱기와에 사는데
카오삥이 담긴 접시처럼
듣기 싫은 말
2부 아프다는 말을 하면 그 순간
맥주와 체중계
14분 47초
목에는 비닐 끈을 매고서
감자는 언제나 옳다
빵집 쿠폰은 이달 말까지
쩐쩐, 니 짜이 나리?
시 쓰기 좋은 계절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고양이의 죽음
서른이 되면
왕관을 짊어진
가끔 그는 은행 길로 돌아왔다
기다림의 시간
아프다
마음을 얻다
두 번째 맛
부드러운 게으름
언젠가는 쓸모 있을 거야
3부 익숙해지면 잃어버리는
감기
니 레이 마?
눈치가 보였어, 분홍색 꽃잎에게
이해한다는 말은 수상해
사치스러운 일
물고기와 노란 부리 새
새우
청소기 속 먼지 봉투를 바꾸니
소년과 거짓말
멀리서 봐야 잘 보이는 것
타이밍
꾸춘 꽁위엔에 갈까
힐링 푸드
단계를 지나는 일
달이 뜨듯, 방범 카메라가 있다
덧입다
아기 자세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리고 약한 마음들은 소리를 잘 낸다. 그 소리를 듣는 마음 또한 여리고 약한 마음이리라.
― 「딩저」 중에서
빠오라는 말에는 품고 있다는 의미가 먼저였다. 비를 품고 있는 구름이라는 말, 그래서 적당한 양의 비가 내린다는 말 같아서 따뜻함마저 느껴졌다.
― 「빠오위」 중에서
결국 한 뿌리에서 올라온 가지는 전혀 다른 나무가 될 수가 없었다.
― 「서른이 되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