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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자연공예가 믹스뚜가 들려주는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다채로움의 기록)

믹스뚜(김민지) (지은이)
저녁달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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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르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자연공예가 믹스뚜가 들려주는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다채로움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21776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저자가 플로리스트이자 자연공예가로 살아가기까지, 자신이 거쳐온 다채로운 관심사와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고민하며, 경계 없는 취향과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결국 그 모든 흔적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조금씩 완성해간다.

목차

프롤로그 4

CHAPTER 1

구름과 카멜레온 12
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준 소설 19
나는 왜 하필 좋아하는 게 많아서 25
물리학과 진학과 함께 물리는 뒷전 32
마이웨이 김민지의 세상을 향한 준비 38
나의 오랜 친구, 건망증과 감정 기복 44
민박 사기로 시작된 첫 유럽 배낭여행 51

CHAPTER 2

필리핀 - 야채 집착 64
필리핀 - 질문 놀이의 시작 71
필리핀 - 사슴벌레와 본능 78
필리핀 -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 82
호주 - 나의 선택은 아니지만 나는 ‘한국인’ 86
호주 - 무지개의 의미 93
호주 - 길에서 만난 백발노인 98
호주 - 한여름, 배 위에서의 크리스마스 104
호주 - 허무주의에서 나를 구해준 책 110
미국 - 힘들다길래 지원했습니다 116
미국 - 불편함의 편리함 121
미국 - 탈수증과 전갈 127
미국 - 영혼의 사진을 찍다 134
미국 - “그런 삶도 있지만 그게 유일한 길은 아니지.” 137

CHAPTER 3
과도기 - 날카로운 온기의 답장 146
과도기 - 틀리다 VS 다르다 150
과도기 - “좋은 대학 나오셔서 왜….” 156
과도기 - 소비를 위한 소비 162
프랑스 - 카우치서핑의 세계 168
프랑스 - 왜 프랑스인가, 왜 선진국인가 173
프랑스 - 스타벅스 인연 178
프랑스 -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 184
프랑스 - 퐁피두센터 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189
프랑스 - 50장의 자기소개서를 돌리고 현실을 마주하다 194
프랑스 - 멀리선 희극, 가까이에선 비극 199

CHAPTER 4

나의 또 다른 이름, 믹스뚜 208
떠돌이 작업자 212
스스로 만든 장벽 218
꽃꽂이 수업이 싫은 꽃집 사장 223
플로리스트+자연공예가+�� 230
‘음악’이 부수는 작업의 경계 240
미지의 작업 그리고 다양성 247

에필로그 252

저자소개

믹스뚜(김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플로리스트, 자연공예가 생화에서 드라이플라워까지 자연 소재를 폭넓게 다루는 작업자로,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가지각색의 경험들을 쌓아가며 꽃을 포함한 자연 소재와 인공 소재들의 다채로운 쓰임과 표현 방식을 탐구하고 있다. 현재 일산에서 믹스뚜(mixtout) 작업실을 운영 중이다. ‘모든 것을 섞다.’라는 의미로 만든 이름처럼, 경계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미지의 작업을 찾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mixtout_at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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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 대답을 듣고 장래희망에 ‘선생님’을 적어 내던 ‘미래에 대해 별생각 없는 아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독특한 반려동물로 카멜레온을 보게 되었다. 징그럽게 생긴 듯 독특한 모습에 주변 환경, 기분, 체온에 따라 자신의 피부색을 바꾸는 존재. 한데 아무리 색깔이 바뀌어도 카멜레온임은 변함이 없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참으로 유연하고 매력적인 존재가 아닌가? 나도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김민지’라는 사람의 정체성은 굳건하되 주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숨겨진 다른 성향을 꺼낼 수 있고, 그런 상황을 즐기는 사람을 머릿속에 그렸던 것 같다. 분명 타고난 성향도 있겠지만, 이때부터 무의식중에 ‘다양성’에 대한 ‘열린 마음’을 장착한 어린 모험가가 탐험의 때를 기다리고 있던 건지도 모르겠다.
- 구름과 카멜레온


당시 관심사들을 나열하자면, 드라마 , 심리학과 철학, 점성학, 물리학과 천문학, 바이올린, 트롬본 연주가인 커티스 풀러,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 서태지, 자우림, 보석 감정사, 돌고래, 패션, 무용, 다크 초콜릿, 일본 애니메이션 그리고 패턴 그리기였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을 전공은 절대 없었다. 결국 나는 수많은 관심사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나는 왜 목숨이 하나인 거지? 아…. 목숨이 한 다섯 개 정도만 있었어도 이런 고통스러운 고민을 하지 않았을 텐데.’
- 나는 왜 하필 좋아하는 게 많아서


결국 자기 이해의 시간인 것이다. 누구나 공감하지 않는가? 몇십 년을 ‘나’로 살고 있지만 가장 낯선 것이 ‘나’ 아니던가? ‘이런 상황에선 난 이런 감정을 느껴!’라는 데이터를 갑자기 백지화하는 나의 숨겨진 모습을 보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예전에는 덤덤했던 문제에 예민해지기도 하고 말이다. 매 순간 새로운 것이 나 자신. 변하지 않는 듯 미묘하게 변화하는 나 자신을 잘 인지하는 것이 살아가는 데 너무나 중요한 것임을 성실히 느꼈다.
- 필리핀-질문 놀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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