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27121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엮는 말
<시>
* 『사슴』에 수록된 시 *
정주성
주막
비
여우난골족
흰 밤
통영
고야
가즈랑집
고방
모닥불
오리 망아지 토끼
초동일
하답
적경
미명계
성외
추일산조
광원
청시
산비
쓸쓸한 길
자류
머루밤
여승
수라
노루
절간의 소 이야기
오금덩이라는 곳
시기의 바다
창의문외
정문촌
여우난골
삼방
* 해방 이전의 작품 *
나와 지렝이
통영
황일
탕약
창원도 – 남행시초 1
통영 – 남행시초 2
고성가도 – 남행시초 3
삼천포 – 남행시초 4
북관 – 함주시초 1
노루 – 함주시초 2
고사 – 함주시초 3
선우사 – 함주시초 4
산곡 – 함주시초 5
추야일경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고향
절망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삼호 - 물닭의 소리 1
물계리 - 물닭의 소리 2
대산동 - 물닭의 소리 3
남향 - 물닭의 소리 4
야우소회 - 물닭의 소리 5
꼴두기 - 물닭의 소리 6
가무래기의 낙
박각시 오는 저녁
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
동뇨부
안동
구장로 - 서행시초 1
북신 - 서행시초 2
팔원 - 서행시초 3
월림장 - 서행시초 4
목구
허준
『호박꽃 초롱』 서시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촌에서 온 아이
조당에서
두보나 이백같이
머리카락
* 해방 이후의 작품 *
산
칠월 백중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제3인공위성
공무여인숙
갓나물
공동식당
축복
돈사의 불
눈
전별
강철 장수
<번역시>
* 이사코프스키 *
내가 자란 곳은 쓸쓸한 시골
까츄샤
살틀한 것들
* 푸시킨 *
짜르스꼬예 마을에서의 추억
쓰딴스(볼테르에서)
「소란한 길거리를 내 헤매일 때면」
* 레르몬토프 *
사려
시인
* 나짐 히크메트 *
아이들에게 주는 교훈
눈이 푸른 거인
옥중서한
* 드미트리 굴리아 *
사슴
산속의 여름
<수필 및 서간>
마포
편지
무지개 뻗치듯 만세교
입춘
소월과 조선생
당나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편지)
백석 연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거미새끼 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버린다 / 차디찬 밤이다 // 어니젠가 새끼거미 쓸려나간 곳에 큰거미가 왔다 / 나는 가슴이 짜릿한다 / 나는 또 큰거미를 쓸어 문밖으로 버리며 / 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하며 서러워한다 _ 「수라」
우리들은 모두 욕심이 없어 희여졌다 / 착하디 착해서 세괃은 가시 하나 손아귀 하나 없다 / 너무나 정갈해서 이렇게 파리했다 // 우리들은 가난해도 서럽지 않다 / 우리들은 외로워할 까닭도 없다 / 그리고 누구 하나 부럽지도 않다 // 흰밥과 가재미와 나는 / 우리들이 같이 있으면 / 세상 같은 건 밖에 나도 좋을 것 같다 _ 「선우사─함주시초 4」
가난한 내가 /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 …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 눈은 푹푹 나리고 /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_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