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흰 바람벽이 있어

흰 바람벽이 있어

(백석 작품 선집)

백석 (지은이)
  |  
새움
2018-10-10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400원 -10% 420원 7,140원 >

책 이미지

흰 바람벽이 있어

책 정보

· 제목 : 흰 바람벽이 있어 (백석 작품 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27121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대한민국 스토리DNA' 23번째로 출간되는 <흰 바람벽이 있어>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시인의 작품을 싣는다. 그간 문학의 이야기성에 주목하며 한국인의 삶의 내력을 오롯이 껴안고 우리 정신사를 면면히 이어가는 '소설'을 위주로 시리즈를 엮어 왔으나, 이제 그 영역을 확장하여 '시'로도 저변을 넓힌다.

목차

엮는 말

<시>

* 『사슴』에 수록된 시 *
정주성
주막

여우난골족
흰 밤
통영
고야
가즈랑집
고방
모닥불
오리 망아지 토끼
초동일
하답
적경
미명계
성외
추일산조
광원
청시
산비
쓸쓸한 길
자류
머루밤
여승
수라
노루
절간의 소 이야기
오금덩이라는 곳
시기의 바다
창의문외
정문촌
여우난골
삼방

* 해방 이전의 작품 *
나와 지렝이
통영
황일
탕약
창원도 – 남행시초 1
통영 – 남행시초 2
고성가도 – 남행시초 3
삼천포 – 남행시초 4
북관 – 함주시초 1
노루 – 함주시초 2
고사 – 함주시초 3
선우사 – 함주시초 4
산곡 – 함주시초 5
추야일경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고향
절망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삼호 - 물닭의 소리 1
물계리 - 물닭의 소리 2
대산동 - 물닭의 소리 3
남향 - 물닭의 소리 4
야우소회 - 물닭의 소리 5
꼴두기 - 물닭의 소리 6
가무래기의 낙
박각시 오는 저녁
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
동뇨부
안동
구장로 - 서행시초 1
북신 - 서행시초 2
팔원 - 서행시초 3
월림장 - 서행시초 4
목구
허준
『호박꽃 초롱』 서시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촌에서 온 아이
조당에서
두보나 이백같이
머리카락

* 해방 이후의 작품 *

칠월 백중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제3인공위성
공무여인숙
갓나물
공동식당
축복
돈사의 불

전별
강철 장수

<번역시>

* 이사코프스키 *
내가 자란 곳은 쓸쓸한 시골
까츄샤
살틀한 것들

* 푸시킨 *
짜르스꼬예 마을에서의 추억
쓰딴스(볼테르에서)
「소란한 길거리를 내 헤매일 때면」

* 레르몬토프 *
사려
시인

* 나짐 히크메트 *
아이들에게 주는 교훈
눈이 푸른 거인
옥중서한

* 드미트리 굴리아 *
사슴
산속의 여름

<수필 및 서간>
마포
편지
무지개 뻗치듯 만세교
입춘
소월과 조선생
당나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편지)

백석 연보

저자소개

백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白石, 1912~1996)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로 평가받는 백석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오산학교와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 학원 영어사범과를 졸업했다. 1934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했고, 1935년 『조광』 창간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8월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함흥 영생고보 영어교사, 『여성』지 편집 주간, 만주국 국무원 경제부 직원, 만주 안둥 세관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시를 썼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고향 정주로 돌아왔고, 1947년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외국문학분과 위원이 되어 이때부터 러시아 문학 번역에 매진했다. 이 외에 조선작가동맹 기관지 『문학신문』 편집위원, 『아동문학』과 『조쏘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1957년 발표한 일련의 동시로 격렬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이후 창작과 번역 등 대부분의 문학적 활동을 중단했다. 1959년 양강도 삼수군 관평리의 국영협동조합 축산반에서 양을 치는 일을 맡으면서 청소년들에게 시 창작을 지도하고 농촌 체험을 담은 시들을 발표했으나, 1962년 북한 문화계에 복고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창작 활동을 접었다. 1996년 삼수군 관평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시집으로 『사슴』(1936)이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 「여우난골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등이 있다. 북한에서 나즘 히크메트의 시 외에도 푸슈킨, 레르몬토프, 이사콥스키, 니콜라이 티호노프, 드미트리 굴리아 등의 시를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거미새끼 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버린다 / 차디찬 밤이다 // 어니젠가 새끼거미 쓸려나간 곳에 큰거미가 왔다 / 나는 가슴이 짜릿한다 / 나는 또 큰거미를 쓸어 문밖으로 버리며 / 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하며 서러워한다 _ 「수라」


우리들은 모두 욕심이 없어 희여졌다 / 착하디 착해서 세괃은 가시 하나 손아귀 하나 없다 / 너무나 정갈해서 이렇게 파리했다 // 우리들은 가난해도 서럽지 않다 / 우리들은 외로워할 까닭도 없다 / 그리고 누구 하나 부럽지도 않다 // 흰밥과 가재미와 나는 / 우리들이 같이 있으면 / 세상 같은 건 밖에 나도 좋을 것 같다 _ 「선우사─함주시초 4」


가난한 내가 /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 …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 눈은 푹푹 나리고 /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_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