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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

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

(스펙제로 야간대생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코디네이터까지)

김나영 (지은이)
  |  
와이즈맵
2019-04-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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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 (스펙제로 야간대생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코디네이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89328139
· 쪽수 : 252쪽

책 소개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관으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정답이 없음을, 사회의 기준이 결코 누군가의 인생을 규정지을 수 없음을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_너를 원하는 세상과 만나라

Chapter1. 나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보다
이사가 익숙한 아이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면 / 칭찬은 초등학생도 일하게 한다 / 나의 숙제는 도라지 10킬로그램
19살, 처음으로 공부에 끌리다
놀이터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세요 / 365일 아르바이트
진짜 인생을 배우다
꼬르륵은 속일 수 없던 진실 / 봉사활동이 알려준 것들 / 모두 같은 세상을 사는 건 아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다
흙수저도 수저다

Chapter2. 더 넓은 무대로 도전하다
사진 한 장이 가져다준 꿈
베이징 공항의 새로운 공기 / 크루즈라는 세상을 만나다 / 꿈의 씨앗을 찾아서
베이징 분투기
중국 생활의 기둥, 순멍 언니 / 태어나 처음 떠난 배낭여행
언어는 자신감이다
중국인들의 영어 사랑 / 나를 주눅 들게 만들었던 토마스 / 완벽할 필요는 없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다
베이징 798예술구로 초대합니다 /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처럼
꿈에서 마침내 현실로
나의 선택을 믿기로 했다 / 바다를 향한 기다림 / 어차피 크루즈 승무원이 될 텐데

Chapter3. 바다 위 도시에서 세상을 외치다
우여곡절 승선기
그래,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뱃멀미하는 승무원이라니
첫 출근의 설렘 그리고…… / 지옥 같던 일주일
잊을 수 없는 석양
돈보다 더 기다려지는 것
준비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필연이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행복한 기억을 파는 크루즈
뜻밖의 위기상황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
때로는 휴식이 필요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헤어짐이 익숙한 사람들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인생에 있어 여행이란
크루즈에 지붕이 없는 이유

Chapter4. 13억이 사는 세상에 뛰어들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전하다
UN을 포기한 승무원 / 다시 바다를 꿈꾸다
그럼에도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행복한 아내가 되기로 했다 / 두 번째 이별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내 능력 밖의 상하이 언어 / 나만의 문제 해결 방법
미션 임파서블, 만리장성을 빌려라!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 극적으로 끝난 만리장성 프로젝트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로 살기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100달러짜리 서류가방
후회를 남기지 않는 최선의 방법
일단 시도해볼게요
각자의 기준으로 사는 사람들
차이나 우먼 파워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의 상하이 라이프
나만의 주말 풍경

에필로그_나는 오늘도 더 넓은 세상을 꿈꾼다

저자소개

김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려운 가정 형편에 꿈도 없이, 하고 싶은 것도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학교를 빠져나갈 구실로 배우게 된 중국어에 매료돼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진학한다.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며 어렵게 대학 생활을 이어가던 중, 절대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필사적인 마음에 교환학생으로 중국 생활을 하게 된다. 그렇게 떠난 중국에서 필연같이 크루즈를 만나 승무원이 되었다. 레스토랑의 보조 웨이터로 시작해 게스트 서비스 부서를 거쳐 이벤트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한 여행사의 신생 크루즈팀에 근무하며 1년 만에 70,000명 모객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는 글로벌 크루즈 기업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oyal Caribbean International’ 중국지사에서 대표 직속 정무비서 및 중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신규 기항지 기획 및 개발, 국가 간 비자 협약 체결, 글로벌 이벤트 디렉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녀는 바다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기준, 인생의 방식이 있음을 경험하고 배웠다. 그 경험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사회가 정한 기준과 관점에 메이지 말고 자신만의 나침반을 따를 것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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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에 꿈조차 없던 학창 시절, 지방대 그것도 야간대를 다니며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365일 단 하루도 쉼 없이 일해야 했던 나날들, 버티다 못해 결국 기초생활수급자가 돼야했던 시간들……. 한국 사회의 기준에서 보면 나는 그야말로 ‘흙수저’의 상징이었다. 그리고 만약 나 스스로도 그 기준을 받아들이려고 했다면 지금 남들이 예상했던 만큼의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회가 내게 강요하는 기준에 맞춰 살고 싶지 않았다. 그저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자 했고, 조건과 배경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원하는 세상을 만날 거라고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뛰어든 세상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나를 인정해주는 일과 사람들이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행복하게 기억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엄마의 노력이 컸다.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고 나서는 나만의 공간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한동안 시무룩해하곤 했다. 높은 지대로 이사 갔을 때는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짜증 부리기 십상이었고, 종아리가 아파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엄마는 그런 나를 이렇게 달래주었다.
“나영이가 곧 어른이 되면 그때는 혼자서 살아야 하고, 엄마가 해준 밥도 자주 못 먹을 텐데 지금 이렇게라도 온 가족이 함께 잘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니?”
또 내 다리를 주물러주며 말했다.
“엄마도 힘들긴 하지만 저 아래에 사는 사람들은 못 보는 풍경을 우리는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보다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던데?”
신기한 것은 그런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단칸방도 아늑하게 느껴지고, 산동네의 우리 집도 특별하게 보였다는 점이다. 그렇게 엄마는 나에게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 Chapter1 <이사가 익숙한 아이> 중에서


이제 다음 달이면 인턴십의 마지막 근무 기간인데 정직원이 돼도 걱정, 되지 못해도 걱정이었다. 도대체 뭐가 옳은 길인지, 지금 내가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확신이 흔들리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굳게 먹고 지금 있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하며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메일 수신 알림이 떴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출국 대기자 김나영 님, 승선을 축하드립니다.’
메일을 읽는데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지금 읽고 있는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읽고, 또 읽었다.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한 글자 한 글자 다시 또박또박 곱씹으며 읽어봐도 나의 승선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그 순간은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라도 잡은 듯한 심정이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2009년 10월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나는 내 인생의 첫 크루즈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레전드 호에 승선하게 되었다.
- Chapter2 <꿈에서 마침내 현실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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