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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점성학/타로
· ISBN : 9791189383008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1] 카발라의 기본 지식
1) 카발라의 대전제
2) 카발라의 수행 체계
3) 카발라의 기초 용어
4) 신의 광휘와 창조의 빛
[2] 생명의 나무
1) 세피로트의 구조
2) 세피로트의 신체대응
3) 세피라의 점성학적 대응
4) 22패스의 타로카드, 히브리어 대응
5) 세피로트의 세 기둥
6) 10개의 세피라 정보
[3] 카발라 명상 입문
1) 신성한 빛을 받는 중앙 기둥 의식
2) 신의 이름을 통한 창조 명상
3) 신성한 길을 정화하는 22패스 정화법
[4] 타로카드와 카발라 레이키 입문
1) 레이키에 대해
2) 카발라 레이키 어튠먼트 받는 방법
3) 카발라 레이키를 통한 22패스 정화법
[5] 마이너 카드의 활용
[6] 4대 천사의 축복과 보호
[7] 7행성의 에너지 활용하기
1) 기초 훈련법
2) 7행성의 문자와 색상
3) 7행성에 따른 탈리스만(호부) 제작법
4) 리추얼 절차
[8] 타로카드 카발라 명상의 핵심
1) 창조 명상의 핵심
2) 22패스의 정화
3) 창세기를 통한 정화기도
리뷰
책속에서
카발라의 정통은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실제 문헌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더욱 후대이며,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이다. 본래 유대인의 전유물이었던 카발라는 이 시대를 거치며 철학자나 마법사들의 관심 속에 다양한 부분들로 발전되었다. 카발라를 공부하기 힘든 이유는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이들이 연구하고 다양한 분파들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공부를 해야 하는 양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카발라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부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파들이 가장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알려져 있다. 사변적이고 이론적(교의적)인 부분을 넘어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좀 더 자유롭게 카발라를 해석하고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서양의 여러 비의 단체들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 정점은 신지학을 통해서 이다. 이때부터 동서양의 다양한 전승들을 카발라에 대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러한 연구 결과물이 대중들에게 크게 확대된 것은 서양마법 단체인 골든 던(Golden Dawn)이라는 단체를 통해서이다. 골든 던 자체가 카발라의 실천적 명상법을 기반으로 의식마법을 정립시켜 전하였고, 그 영향을 받은 다양한 마법 단체들이 탄생 되면서 카발라를 연구하는 오컬티스트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다.
생명의 나무는 세피라가 집합되어 특정 구조를 형성하는 세피로트로 표현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세피로트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카발라 입문의 두 번째 관문이 된다. 세피로트의 구조를 해석하는 무수히 많은 견해들이 있으며, 그 안에는 다양한 신비전승에서 사용되는 상징들이 배속되어 설명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수행체계나 리추얼이 탄생되어 나오기도 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구조는 그 모든 것을 포괄 하지는 않고 있다. 그 보다 타로카드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기초적인 카발라 정화와 명상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처럼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원형을 아담 카드몬(Adam Kadmon)이라고 하며, 아담 카드몬은 세피로트 자체이므로 인간의 신체 역시 이러한 세피로트와 대응 및 연결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실제 카발라 관련 명상을 할 때 우리의 인체는 매우 중시되며, 신의 창조 섭리가 모두 우리의 몸에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를 통해 신성한 빛을 발견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을 기반으로 명상을 하고 그 몸에 담긴 영혼을 변성 시켜 신의 빛으로 되돌리고 그를 통해 신에게 다시 회귀하는 길을 가는 것이 카발라 수행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심도 깊은 방편 보다는 비교적 가볍게 접근하고 실천 할 수 있는 방편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