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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9393076
· 쪽수 : 528쪽
책 소개
목차
기독교 진리의 요점
성경과 복음의 요점
1부 상승과 하강의 차이
01 바울을 부르시다 / 갈라디아서 1:11-2:1
02 바울과 로마교회 / 로마서 15:18-29
03 구별됨과 부르심 / 로마서 1:1
04 복음이 무엇인가? / 로마서 1:2-4
05 우리는 모두 사도다 / 로마서 1:5-7
06 성숙한 기독교 / 로마서 1:8-15
07 복음이 부끄럽지 않다 / 로마서 1:16
08 하나님의 믿음으로 산다 / 로마서 1:17
09 하나님의 경고의 사인 / 로마서 1:18-19
10 마음에 두기 싫어하다 / 로마서 1:20-32
11 우리는 은혜로 산다 / 로마서 2:1-16
12 개인을 위한 하나님인가? / 로마서 2:17-29
13 버려진 복음 / 로마서 3:1-8
14 우리는 치우쳤다 / 로마서 3:9-20
15 상승과 하강 / 로마서 3:19-31
2부 오, 경사스러운 죄여
16 믿음의 본질 / 로마서 4:1-12
17 모순된 믿음 / 로마서 4:13-25
18 즐거운 고통 / 로마서 5:1-11
19 하나님이 흘려놓으셨다 / 로마서 5:6-11
20 천만 번이라도 다시 시작하자 / 로마서 5:6,8,10
21 아담과 그리스도 / 로마서 5:12-21
22 죽어야 한다 / 로마서 6:1-11
23 착하게 살자 / 로마서 6:12-14
24 발이 빠지기 전에 / 로마서 6:15-23
25 율법이 문제가 아니다 / 로마서 7:1-13
26 오, 경사스러운 죄여! / 로마서 7:14-25
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 로마서 7:14-25
28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가? / 로마서 8:1-13
29 ‘아바 아버지’라고 불러본다/ 로마서 8:14-18
30 피조물의 탄식 앞에서 / 로마서 8:19-25
31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 로마서 8:26-30
32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긴다 / 로마서 8:31-39
3부 잘난 척하지 말아라
33 우리는 약속의 자녀이다 / 롬 9:1-13
34 절대주권을 남용하시다 / 롬 9:14-24
35 토기장이와 그릇에 대하여 / 롬 9:20-26
36 내 백성이 아니다 / 롬 9:24-26
37 남은 자 이야기 / 롬 9:27-29
38 율법을 지켜야 구원에 이른다 / 롬 9:30-33
39 열심과 지식 / 롬 10:1-4
40 구원이 가까이 있다 / 롬 10:5-9
41 주의 이름을 부르다 / 롬 10:10-15
42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히 유효하다 / 롬 10:16-11:1
43 몇 명이나 있습니까? / 롬 11:1-6
44 이상한 방법 / 롬 11:7-12
45 잘난 척하지 말아야 한다 / 롬 11:13-24
46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 롬 11:25-27
47 하나님의 속보이시는 핑계 / 롬 11:28-36
4부 복음을 가진 자의 삶
48 거룩한 산 제물 / 롬 12:1
49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 롬 12:2
50 분수대로 생각하라 / 롬 12:3
51 내 믿음에 제한이 있음을 안다 / 롬 12:4-8
52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 롬 12:6-13
53 악을 이기는 방법 / 롬 12:14-21
54 권력에 대한 태도 / 롬 13:1-5
55 세금에 대한 태도 / 롬 13:6-7
56 사랑의 의무 / 롬 13:8-10
57 밤은 지났고 이미 낮입니다 / 롬 13:11-14
58 새 사람을 입으라 / 롬 13:13-14
59 주를 위한 것인가, 아닌가 / 롬 14:1-6
60 오로지 태도의 문제 / 롬 14:7-9
61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 롬 14:10-13
62 믿음을 좇아 해야 한다 / 롬 14:14-23
63 자기 좋을 대로 하지 않는다 / 롬 15:1-3
64 받아들이라! / 롬 15:4-13
65 이 은혜를 위하여! / 롬 15:14-18
66 끝까지 걸어가다 / 롬 15:19
67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롬 15:20-29
68 나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 롬 15:30-33
69 즐거운 안부 / 롬 16:1-16
70 마지막 권면 / 롬 16:17-27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자 서문
청소년과 청년 시절은 물론이고, 36년 동안 목회를 해오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든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매번 흔들리는 나 자신이 두려웠습니다.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마서를 읽는 중에 바울이 보였습니다. 바울의 고백이 바로 나의 고백이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_롬 7:19,24
이것이 단순한 겸손의 고백이 아니라 실제라는 걸 알게 된 것은 수없이 터져 나오는 목회자들의 불의와 무너져 내리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존경하던 선배 목사님들부터 정말 근사하게 목회하던 동료, 젊은 후배까지 예외가 없었습니다. 그때, 바울을 더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그 역시 자신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일 자신을 쳐서 복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_고전 9:27
이 말씀을 다시 풀어 쓰면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멋있게 복음을 전하였고 사람들은 열광하며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 모두 그 복음의 신비 가운데서 구원의 목표에 이릅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나는 내가 전한 복음의 기준대로 살지 않으므로 자격미달이 되어 탈락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는 두렵습니다. _고전 9:27, 하정완의 역
그 날부터 바울이 걸었던 구도적 추구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교본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마서는 강력한 지침서였습니다. 실제로 어거스틴, 마틴 루터, 요한 웨슬리와 같은 수많은 신앙의 위인들이 로마서를 통해
회복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나는 로마서를 더 깊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로마서 강해설교였습니다. 순전히 나를 위한 이기적 동기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2002년, 그렇게 처음 로마서 강해를 시작했는데 마치기까지 약 2년 정도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2년가량 로마서 강해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내가 로마서를 묵상하고 강해하면서, 많은 교인들이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고백한 것보다 내가 먼저 변화되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당연히 복음 때문이고, 그 복음은 언제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복음의 핵심이 매우 정확하게 녹아있는 책, 로마서를 읽을 때 온전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 _롬 1:16
예수님과 한 몸이 된 사람들이 기독교인이기에,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것은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과 같다는 인식에 이른 것입니다. 이 사실은 그에게 엄청난 충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가 피조물인 인간들과 자신을 동일시한다는 사실은 감당할 수 없는 감격이고 흥분되는 사건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 바울은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사는 것에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는 삶의 방법을 좇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땅끝까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큰 그림을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계획도 디테일하게 세우고 추구하였지만, 실제로 자신의 계획을 고집하지는 않았습니다. 디테일은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울의 강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