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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89393243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21-05-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심방의 달인,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좋은 심방을 위해 알아두고 준비할 것들
1장•심방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시작하자
2장•심방하는 이가 반드시 갖춰야 할 5가지 태도
3장•심방받을 사람의 영적 회복을 돕는 3가지 원리
심방대상자를 제대로 위로하는 소통의 기술
4장•소통을 가로막는 심방자의 6가지 실수
5장•환자가 회복되는 심방자의 5가지 소통 기술
6장•죽음을 마주한 사람을 돌보는 10가지 원리
환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심방하는 방법과 사례
7장•환자의 욕구를 이해하고 주의해서 심방하는 법
8장•염려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살게 돕는다
9장•‘죽음에 이르는 심리적 5단계’에 의한 심방 사례
교회 호스피스와 사별자 돌봄 가이드
10장•호스피스 돌봄의 의미와 가치 이해하기
11장•사별과 사별자 이해와 돌봄의 모든 지식
12장•사별 후 회복에 필요한 목회적 돌봄
13장•사별자를 돌보는 공동체 사역의 모델
14장•교회의 호스피스 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
에필로그 | 한 목회자가 걸어온 심방자의 길
감사의 글
부록 |
심방할 때 필요한 성구
호스피스 프로그램 운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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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환자 심방’이란 사람들, 특히 교인들 중에서 현실적으로 건강에 염려가 되는 문제가 생긴 상황을 전제로 한다. 환자 심방은 환자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또한 낙심한 감정을 영적으로 회복하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궁극적으로는 믿음의 생각을 키워나가도록 교회가, 특히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도구로 삼아 전인적인 위로와 섬김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간은 병이 들어 힘든 시간을 보낼 때라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그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업어주심’을 환자가 경험하는 통로가 바로 환자 심방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환자 심방은 약해진 환자가 힘들어할 때 업어주는 일과 같다.
‘환자와의 소통’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마음가짐이다. 심방자는 심방 받는 환자 또는 사별자들이 자신을 압도하는 여러 가지 불안감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입장에 있음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특히 말기 환자는 죽음과 고통(통증)은 물론 치료비까지 불안해한다. 환자 또는 사별 가족이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별하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심방자가 한두 번의 대화로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일소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