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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48655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목차
Part-1 기행문
008 화장실 문 좀 열어주오, 제발!- 이탈리아 여행기
029 누군가, 그곳으로 나를 이끌다 - 발트3국 여행기
Part-2 수필
050 하얀 전쟁
055 근심을 털어놓고 다 함께 차차차!
059 종지의 변(辯)
064 아낌없이 주는 나무
06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073 님은 먼 곳에
079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084 나의 사랑, 나의 조카들
089 이상한 인사법
093 오른손을 부탁해
097 글을 쓰는 이유, 당신이 꼭 알고 싶다면?
102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107 두리안의 기원
112 악기를 배운다는 건,
117 산모퉁이 바로 돌아 …
Part-3 소설
124 젖은 것들은 모두 따뜻하다
145 드래그
165 착하거나 욕먹거나
185 슬픔에게 버림받다
205 세상엔 박식한 직무 유기자가 너무 많다
227 기억은 머플러처럼 그네에 걸려있고
250 운수 좋은 날
266 죽은 나무 구멍 속으로 본 아침
289 그 놈은 죽었어
306 행복할 때 나는, 눈을 감는다
서평
328 김봉순의 소설 세계 - 파편화된 이야기, 정보의 공백, 열린 결말 │ 정순진
작가의 말
348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2작품집 <나쁜 여자, too>의 탄생 비화는!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난고난 앓다 돌아간 변수 아버지는 여러 남매를 두었다. 하지만 결국 죽을 때까지 옆에서 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던 자식은 변수 하나 뿐이다. 내가 아버지를 일찍 여윈 것처럼 변수는 어머니를 일찍 보냈다. 초등학교 때부터 변수가 직접 밥을 해 먹으며 학교에 다녔다. 당시 그 녀석을 두고 동네 사람들은 효녀 심청이를 부르듯, 효자 변청이라고 불렀다. 어머니 심부름으로 변수네 반찬을 갖다 준 적이 몇 번 있었다. - 「죽은 나무 구멍 속으로 본 아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