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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재즈
· ISBN : 9791189519162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1-08-06
책 소개
목차
+ 블루노트 오리지널을 알아보기 위한 인덱스
1. 블루노트의 유산
+ 블루노트 연표
1. 컴플리트 컬렉터의 길
+ 컬렉터 십계명
1. 나메카타 히토시와의 대화: 블루노트의 마력에 관하여
2. 블루노트 레코드 리스트
+ 숍 가이드
+ 작업자의 말
리뷰
책속에서

“오리지널이라 생각되는 음반에 딥그루브가 없는 것도 더러 존재하는 이유를 라이언(블루노트 창립자)에게 물어본 결과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당시는 프레스 공장이 두 군데였습니다. 적당히 분배해서 제작했는데, 한쪽의 프레스 기계는 그루브를 새길 수 있게 되어 있었죠. 공장 하나에도 여러 대의 프레스 기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 차이로 있고 없고가 생겼을지도 모르겠고요. 근데 대체 왜 그런 게 중요한 건가요?
-……컬렉터에게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프레드의 레코드 매입 방법은 엄청났다. 아침에 일어나면 신문의 부고란을 자세히 본다. 저명한 뮤지션이나 관계자의 부고를 발견하면 유족에게 연락해서 필요 없는 레코드가 있으면 인수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뮤지션 중에는 레코드를 다량 보유한 사람이 많은데, 대개 레코드를 별로 듣지 않아서 대체로 신품과 같다고 한다. 유족에게는 당사자가 녹음한 레코드는 귀하지만 그 외 레코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보관할 곳이 없어서 헐값이라도 인수해주면 고맙다는 것이 일반이라는 얘기였다. 프레드는 그렇게 꽤 좋은 컨디션의 오리지널반을 입수했다. 때로는 트럭으로 지방까지 가서 1000장 단위로 레코드를 매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