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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9118962078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11-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엄마가 되고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책으로 배운 육아, 현실에 부딪히다
초보 엄마에게 찾아온 함정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
매일 다짐만 하는 날들
엄마의 자존감 자가 진단-엄마 삶의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제2장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왜 그리도 화를 냈을까
엄마의 삶에 틈을 만들다
하루 세 번, 엄마와 아이의 줄다리기
엄마 탓이 아니야, 내 탓이 아니야
엄마의 시행착오가 ‘육아 고수’를 만든다
아이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내다
‘나’를 위한 선택을 되찾다
엄마의 자존감 회복하기-코로나로 낮아진 육아 효능감을 키우는 방법
제3장 작은 도전으로 ‘나’를 찾다
사라진 ‘나’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지금 여기에서 하고 싶은 일 하기
꿈꾸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돈의 허들을 넘어, ‘엄마 교육비’ 책정하기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벗어난 ‘업글 엄마’가 되다
엄마의 활동 무대를 온라인으로 넓히다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엄마의 자존감 키우기-‘엄마이기 때문에’가 최강의 무기가 되는 이유
제4장 함께 성장하는 부부가 되어가며
함께하는 부부가 되기 위한 첫걸음
‘착한 엄마 콤플렉스’를 벗어던지다
‘남의 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남편에게 운전 연수를 받으며 배운 것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부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엄마의 자존감 시너지-엄마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존재, 가족
제5장 엄마라는 이름으로 작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엄마를 좌절시킬지라도
과정은 소중하고 결과는 중요하다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다
스펙 없는 엄마가 시작하는 방법
내가 먼저 그 삶을 살기로 한다
엄마의 자존감이 바꾼 삶-엄마라는 이름으로 작품이 되었습니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 왜 벌써 깬 거야! 조금 더 자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다 보면 내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져서 아이의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괜히 짜증이 묻어났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고 스스로를 꾸미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했는데 막상 엄마가 되고 나니 그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열정 넘치고 똑 부러지던 내가 아이를 낳고 그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아이는 매번 자신의 본능에 충실했고 나는 아이의 본능이 꼭 나의 본능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요구사항을 들어주었다. 그러다 저녁 즈음 되면 ‘이 정도 했으면 됐지, 얼마나 더 해야 되냐!’라는 마음으로 짜증을 냈다. 열 달 동안 한 몸에서 두 개의 심장이 뛰던 시간을 보내고 탯줄을 자르며 아이와 분리가 되었지만 ‘너와 내가 하나’였던 감정은 싹둑 잘라내지 못했다. 잘라내지 못한 마음의 탯줄이 아이와 나의 욕구를 분리하지 못하고 같은 것인 양 느끼게 했다. 그렇게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맞춰주다 하루를 하얗게 불태우는 날이 이어졌다.
아이들 틈에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달달 볶이다 보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매번 다투는 아이들 사이에서 불려 다니며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잠자리에 들 때면 머릿속이 멍했다. 뭐가 힘든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차분히 생각을 해보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최선의 해결책을 빠르게 찾아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매 순간이 예상을 빗겨가는 육아의 현실 속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은 얼마 되지 않았다. 울고 있는 두 아이 사이에서 나도 모르게 “우리 나가자”라고 말했던 것처럼, 무엇도 안 될 때면 그냥 내 직감을 믿고 떠오르는 해결책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무던히도 읽었던 육아서 속의 지식이 알게 모르게 내 안에 쌓여 있을 거라 믿으며 어느 정도 내공이 쌓였을 ‘나’를, ‘엄마’를 믿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