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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국어를 즐겁게](/img_thumb2/979118970359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970359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3-06-28
책 소개
목차
Ⅰ. 언어(言語)
1. ‘얼굴’에 담겨 있는 의미
2. 우리말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3. 사랑과 사람
4. 말은 고백이 아니면 맹세이다
5. ‘한참’이란 몇 시간 정도일까?
6. ‘완전 맛있다’와‘참 맛있다’
7. ‘쪽팔리다’와‘자존심 상하다’
8. 고명딸과 고명아들(?)
9. 침묵은 금, 웅변은 은…… 진짜?
10. 속담이 만들어진 과정의 유추(類推)
(1)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2)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3) 개밥에 도토리
(4) 흰떡에도 고물이 든다
(5) 세상에 공짜는 없다
(6) 서울 가 본 놈이 못 이긴다
(7)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Ⅱ. 민속(民俗)
1. 우리 설과 까치설
2. 오방색(五方色)과 오방신(五方神)
3. 단오(端午)와 수릿날
4. 천간(天干)이 만들어진 과정과 의미
5. 근친(覲親)과 눈썹 세는 날
6. 귀신(鬼神)과 붉은 색
7. 투호(投壺)의 예법(禮法)
Ⅲ. 역사(歷史)
1. 고구려(高句麗)·백 제(百濟)·신 라(新羅)의 명칭
2. 거서간(居西干),어라하(於羅瑕),막리지(莫離支)의 호칭
3. 짐(朕)과 과인(寡人)
4. 용안(龍顔)과 알현(謁見)
5. 화룡점정(?龍點睛)과 화사첨족(?蛇添足)
6. 함흥차사(咸興差使)와 평안 감사(平安監司)
7. 잉어와 등용문(登龍門)
8. 동곳에 얽힌 일화(逸話)
9. 읍참마속(泣斬馬謖)과 제갈공명(諸葛孔明)의 눈물
Ⅳ. 식물과 지명(地名)
1. 이팝나무는 입쌀밥나무
2. 상사화(相思花)와 일편단심(一片丹心) 민들레
3. 그네가 왜 추천(?韆)일까?
4. 놋다리(밟기)가 동교(銅橋)일까?
5. 두들기 고개, 재랭이 고개, 무릎 고개의 사연
6. 아리랑 고개의 의미
7. 새완두, 얼치기완두, 살갈퀴의 속성(屬性)
Ⅴ. 교훈(敎訓)
1. 공자(孔子)가 말하는 나이에 대한 별칭(別稱)
2.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3. 까마귀와 반포지효(反哺之孝)
4. 업(業)과 인과응보(因果應報)
5. 순국(殉國)·호국(護國)과 열사(烈士)·의사(義士)
6. 태극기(太極旗)와 애국가(愛國歌)
7. 사춘기(思春期)와 갱년기(更年期)
8. 치매(癡?)와 똥칠
9. 삼우제(三虞祭)와 사십구재(四十九齋)
찾아보기·참고 문헌·사진 자료 인용
저자소개
책속에서
‘얼’은 합성어로 꼴이나 모양 같은 신체적 의미만을 뜻한다기보다 정신·넋·혼·마음·생각 같은 정신적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어원적(語源的)인 면에서도 훨씬 타당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얼굴’은 정신·넋·혼·마음·생각 등을 의미하는 ‘얼’ 과 꼴이나 모양을 뜻하는 ‘굴’이 합하여 ‘얼굴(얼골>얼굴-모음조화)’ 이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얼굴에 담겨 있는 의미’ 중에서
《계림유사》에 전하는 고려 시대의 언어와 중국의 《한서》 ‘지리지’에 전하는 고조선의 ‘범금팔조’의 내용을 유추해 볼 때, 우리 한민족은 그 옛날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는 고조선 때부터 우리만의 고유 언어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 ‘우리말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중에서
어원사전에서는 ‘愛(사랑 애)’와 ‘思(생각 사)’의 두 뜻을 포함하고 있는 ‘사랑’과 ‘사람’은 같은 동원어(同原語: 뿌리가 같은 말)라고 하면서, 사랑은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라 고 정리하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사랑하는 것이란다.
- ‘사랑과 사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