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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공동체의 도덕, 개인의 윤리가 되다)

헬레나 로젠블랫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니케북스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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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공동체의 도덕, 개인의 윤리가 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9722692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3-04-20

책 소개

자유주의는 왜 이토록 혼란스럽고 논쟁적인 정치 이념이 되었을까. 지성사 연구자 헬레나 로젠블랫은 고대 로마부터 21세기까지 자유주의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고 오늘날 정치 지형을 읽는 데 자유주의 역사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리버럴한’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 키케로부터 라파예트까지
2장 프랑스 대혁명과 자유주의의 기원: 1789~1830년
3장 자유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적 문제’의 등장: 1830~1848년
4장 성품의 문제
5장 카이사르주의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 나폴레옹 3세, 링컨, 글래드스턴, 비스마르크
6장 교육의 탈종교화를 위한 전투
7장 두 개의 자유주의: 옛 자유주의와 새로운 자유주의
8장 자유주의, 미국의 신조가 되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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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헬레나 로젠블랫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 출신으로 바너드 대학을 졸업했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 시립대학교CUNY 대학원 역사학과 교수다. 『자유주의적 가치: 뱅자맹 콩스탕과 종교의 정치Liberal Values: Benjamin Constant and the Politics of Religion』 등을 썼고, 공동 편저로 『루소와 함께 생각하기: 마키아벨리부터 슈미트까지Thinking with Rousseau: From Machiavelli to Schmitt』 등이 있다. 프랑스 정치‧종교 사상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성사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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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커리어 그리고 가정』 『아마존 디스토피아』 『사고는 없다』 『불복종에 관하여』 『앨버트 허시먼』 『그날 밤 체르노빌』 『인종이라는 신화』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격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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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자유주의의 역사에서 간과되곤 하지만 매우 중요한 또 한 가지 사실을 이 책에서 분명히 드러내고자 했다.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이 도덕적인 지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생각했던 자유주의는 오늘날 자유주의라는 단어가 으레 연상시키는 원자화된 개인주의와는 관련이 없었다. 그들은 의무를 강조하지 않은 채로 권리만 이야기한 적이 없다.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은 사람이 권리를 갖는 것은 의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사회 정의와 관련된 문제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자유주의자들은 활발히 잘 돌아가는 공동체가 이기심의 추구에만 기초해서 구성될 수 있다는 견해를 언제나 거부했고 이기주의의 위험에 대해서는 끝없이 경고했다. 또한 그들은 관대함, 도덕적 고결성, 시민적 가치를 그치지 않고 옹호했다. 물론 그들이 늘 자신이 설파하는 가치대로 실천했거나 그에 부합하게 살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말이다.
자유주의가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두는 앵글로-아메리칸 사조라는 통념은 자유주의의 역사에서 매우 최근에야 생긴 개념이다. 이 통념은 20세기에 발생한 전쟁의 산물이고, 특히 냉전 시기에 팽배했던 전체주의에 대한 두려움의 산물이다. 그 이전의 거의 2000년 동안에는 ‘리버럴한’ 사람, 혹은 ‘자유주의자’가 된다는 것이 이와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가졌다. 리버럴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베풂을 실천할 줄 알고 공민적 정신을 가진 시민이 되는 것, 그리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된 존재임을 이해하고 공공선에 보탬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뜻했다. -〈서문〉


근대 초기 유럽의 리버럴리티는 기성의 사회·정치·종교 질서의 보존을 위한 덕목이었다. 키케로와 세네카, 그리고 이들을 이어받은 수많은 사상가들이 이야기했듯이 베풂은 사회적 응집을 가능케 하는 접착제였다. 세네카의 표현을 빌리면, 사회는 사람들이 “이로움”을 서로 베풀고 받음으로써, 즉 호의, 명예, 특전, 도움을 주고받음으로써 응집되고 잘 돌아갈 수 있었다. 또 그리스도교적 자선과 기부도 공동체 정신과 선한 의지에 대한 감수성을 전파했다. 끝으로, 리버럴리티의 표출은 그 사람의 고귀함과 사회적 지위를 드높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1장 ‘리버럴한’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 키케로부터 라파예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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