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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0122115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들어가며 - 인플레이션의 종말
제1장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Ⅰ- 화폐 발행
전문가들의 오판
세계 경제의 수입과 지출
폰지 경제
화폐의 가치 하락
규칙의 변화
제2장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Ⅱ - 창조적 파괴
옛것은 버리고 새것을 취하라
빌드다이렉트 창업
기회의 창
플랫폼 기업들의 부상
파괴 전야
제3장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기
허약한 기반 위에 건설하기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
우리가 따르는 신화
어떻게 오류를 극복할 것인가?
제4장 기술 호황
2배 증가의 법칙
자율주행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적층 가공 (3D 프린팅)
다가오는 소닉 붐
제5장 에너지의 미래
에너지의 법칙들
무한한 태양의 혜택
내일의 가치
제6장 미래의 지능
인공지능의 영향력
지능의 역사
AI의 등장
제7장 누가 주인이 될 것인가?
기술의 힘
미래의 인공지능
신체 정보의 디지털화
AI 경쟁
제8장 우리 vs. 그들
소속, 그리고 소외
요구와 욕망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
극단주의의 부상
제9장 인간은 협력할 수 있을까?
게임을 하는 이론적 방식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반복 시행하는 경우
새로운 규칙
제10장 행동 개시
두 가지 해결책
누가 돈을 통제하는가?
단순한 해결 방안
책속에서
때는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한 직후였다. 첸은 그의 장인, 장모가 금융 위기 속에서도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80대의 나이였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가 그들의 생활방식을 바꿔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각국의 정부에서 금융 위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던 그들은 과거의 경험을 떠올렸다. 첸은 그들에게 그토록 걱정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들의 답변은 인상적이었다. “이보게, 처음에는 화폐 전쟁으로 시작하지만, 그다음에는 무역 전쟁, 그리고 그다음에는 진짜 전쟁이 일어나지 않던가.” 아마도 첸의 장인, 장모가 걱정한 것은 80년 전 극단주의와 정치 불안을 낳아 종국에는 세계대전으로까지 치닫게 된 시나리오가 반복되는 것이었다. 그 시나리오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인구 대부분이 희망을 상실하도록 만들었다. 새로이 권력을 잡은 정치인들은 그
상황을 발판 삼아 보호주의와 국가주의를 내세우며 양극화를 초래했다.
- 제1장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중에서
제프 베조스는 2019년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런 질문을 아주 자주 받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아주 재미있는 질문이죠. 아주 흔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은 거의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하지 않을까요?’ 저는 두 질문 중 사실상 두 번째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을 알 수 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소매업에서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며 이는 10년이 흘러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들은 빠른 배송과 방대한 선택권도 원합니다.”
- 제3장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