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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오싹한 기생생물 이야기

신기하고 오싹한 기생생물 이야기

나리타 사토코 (지은이), 남수현 (옮긴이)
  |  
시그마북스
2020-12-01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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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오싹한 기생생물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신기하고 오싹한 기생생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91190257886
· 쪽수 : 178쪽

책 소개

생존과 번식을 목적으로 숙주를 조종하는 놀라운 전략을 펼치는 기생생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모두 16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기생생물을 소개하기에 앞서 그 기생생물과 숙주를 주인공으로 한 짧은 이야기를 실었다.

목차

머리말

이야기 01 사마귀와 연가시
헤엄도 못 치는 사마귀를 스스로 물에 빠져 죽게 하는 연가시의 놀라운 조종술

이야기 02 에메랄드는쟁이벌 ①
바퀴벌레를 노예로 부리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벌의 치밀하고 대담한 세뇌술

이야기 03 에메랄드는쟁이벌 ②
에메랄드는쟁이벌이 강행하는 뇌수술과 바퀴벌레의 처참한 말로

이야기 04 좀비 개미
개미를 좀비로 만들어 죽을 장소와 시간까지 조종하는 무시무시한 기생생물의 정체

이야기 05 좀비 애벌레
빈사 상태에 놓인 생물을 되살아나게 하는 고치벌과 몸과 마음을 조종당한 애벌레의 최후

이야기 06 주머니벌레와 암컷화하는 게
주머니벌레에게 온몸을 사로잡혀 노예가 된 게의 얄궂은 생애

이야기 07 아카시아 개미
아카시아 꿀에 중독된 개미의 운명

이야기 08 사무라이개미
다른 종의 여왕개미를 죽이고 그 부하를 노예로 부리는 사무라이개미의 수법

이야기 09 뻐꾸기의 탁란 전략 ①
다른 새에게 자기 새끼를 기르게 하는 뻐꾸기의 육아기생
이야기 10 뻐꾸기의 탁란 전략 ②
다른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혼자 살아남은 새끼 뻐꾸기의 생존 전략

이야기 11 어느 무당벌레의 수난
뇌세포가 파괴되고 온몸을 파먹혀도 끝까지 기생벌을 보호하는 무당벌레의 비극

이야기 12 거미집 모양을 바꾸는 벌
거미를 조종해서 거미집 모양을 바꾸고 끝내 거미의 체액을 모두 빨아먹는 잔인한 기생벌

이야기 13 쥐가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드는 기생충
숙주인 생쥐를 감염시켜 의도적으로 고양이에게 잡아먹히게 만드는 기생성 원생동물 톡소플라스마

이야기 14 사람까지 조종하는 기생충
사고를 잘 낸다? 툭하면 신경질을 부린다? 창업을 하고 싶어진다? 인간을 변화시키는 기생충의 정체는?

이야기 15 뇌를 지배해 숙주를 흉포하게 만드는 기생 바이러스 ①
감염자 대부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광견병 바이러스의 위협

이야기 16 뇌를 지배해 숙주를 흉포하게 만드는 기생 바이러스 ②
박쥐를 통해 광견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소녀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나리타 사토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태어났다. 일본 지바대학교대학원 자연과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원에서 공생세균을 연구한 후, 국립연구개발법인 농업생물자원연구소, 국립연구개발법인 의약기반.건강.영양연구소 영장류의과학연구센터 등에서 세균, 감염증, 백신 연구를 담당했다. 현재 주식회사 일본바이오테라피연구소의 쓰쿠바연구소 소장대리로 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요법, 재생의료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치밀하고 전략적인 기생』, 『공생세균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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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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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생’이라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다, 교활할 것 같다, 자기 잇속만 차릴 것 같다, 온몸이 근질거린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생은 ‘공생’의 한 형태이며, 공생은 어떤 생물과 다른 생물이 단순히 같은 장소에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공생에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리공생과 한쪽만 이익을 얻는 편리공생 외에 한쪽은 이익을 얻고 다른 한쪽은 피해를 보는 형태가 있는데, 바로 이것을 가리켜 기생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생생물 중에서도 숙주를 세뇌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종하는 기술을 가진 특별한 기생생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에메랄드는쟁이벌의 영어 명칭(emerald cockroach wasp)을 살펴보면 ‘에메랄드(emerald)’ 외에 ‘바퀴벌레(cockroach)’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벌은 바퀴벌레만 공격합니다. 에메랄드는쟁이벌이 습격하는 대상은 이질바퀴나 집바퀴 등 자기보다 2배 이상 몸집이 큰 바퀴벌레들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바퀴벌레는 매우 민첩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도망치거나 날아가 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메랄드는쟁이벌이 자기보다 몇 배나 더 크고 재빠른 바퀴벌레를 덮쳐서 성공할 확률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에메랄드는쟁이벌에게는 숨겨둔 계책이 있습니다.
-<이야기 02. 에메랄드는쟁이벌 ①> 중에서


개미 몸속에 퍼진 곰팡이의 발아 시기가 다가오면 개미의 행동은 완전히 곰팡이에게 지배당합니다. 비틀비틀 좀비처럼 걸어 다니며 몸속에 있는 곰팡이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가 갖추어진 장소를 탐색합니다.
곰팡이가 좋아하는 축축하고 따뜻한 장소로 이동한 개미는 식물을 타고 올라가 턱으로 잎사귀를 꽉 깨뭅니다. 잎맥 부분을 단단히 물고 몸을 잎사귀에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이 행동을 마치면 개미는 죽습니다. 하지만 개미가 죽은 후에도 턱은 그대로 잎사귀를 물고 있습니다.
-<이야기 04. 좀비 개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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