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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거인

지적 거인

(이재영 장편 SF소설)

이재영 (지은이)
  |  
아마존의나비
2019-08-1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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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거인

책 정보

· 제목 : 지적 거인 (이재영 장편 SF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0263009
· 쪽수 : 400쪽

책 소개

이재영 장편 SF소설. KAIST 핵물리학 연구실의 학생 하나가 사라졌다. 천재기가 넘쳐났던 형태를 찾아 나선 민호. 형태의 행적을 쫓던 민호의 눈에 뒷면에 전화번호가 적힌 미모의 여자 사진과 그의 연구노트에 성서와 관련된 미심쩍은 질문들이 띄었다.

목차

1부. 신의 정령
2부. 방주를 닮은 실험실
3부. 기억을 찾아
4부. 수면 위의 삶
5부. 드러나는 비밀
6부. 고대의 용사
7부. 홍수 이후

저자소개

이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동대학교 교수, 포스코 석좌교수.고즈넉한 흥해에 자리잡은 한동대학교 캠퍼스 안에 ‘파워엑스랩(The POWER-X Lab)’을 만들어 제자들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그의 지적 탐구 여정의 중심은 언제나 과학기술과 인간 정신의 융합에 있다. 세상 모든 이는 천재성을 품고 세상에 나온다고 믿는 저자는 사람들의 천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랜 기간 다수의 집필과 세바시(세상을 꿈꾸는 시간 15분) 등 각종 대중 강연을 진행해 왔다. 저자의 그러한 노력은 스스로를 ‘평범 이하’라 폄하하던 ‘파워엑스랩’의 여러 제자들로 하여금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올려 미국에서 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등 여러 가지 훌륭한 결실로 맺어졌다.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졌을까』, 『노트의 품격』 등 산문집과 대담집 『장순흥의 교육: 문제로 달려가는 자기학습성장과 협업으로 이루는 혁신 교육 PSC』를 펴내었으며, 몇 해 전에는 장편 SF 소설 『지적 거인』을 펴내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도 발휘한 바 있다. 저자는 탁월함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교육자이자 흥미로운 이야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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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면서도 인간 세상으로부터 유배된 어떤 존재이길 간절히 바라는 스스로 자폐된 사람, 이것이 진정한 과학자라고 생각했다. 벌써 몇 달째 방정식의 틈바구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이제 인간이란 아주 그리운 존재이면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낯선 존재이다. 형태, 종헌이 이놈들은 엄밀히 말해서 인간이 아니다. 나와 같이 인간이 없는 물질의 세계에 기생하는 미지의 생물체이다.
나를 포함해 종헌과 형태 사이에 적어도 긴장이란 없다. 인간이란 요소가 철저히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미분과 적분, 특수 함수와 텐서가 어우러진 아비규환의 세계를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린 배고픔도 기쁨도 슬픔도 방정식으로 표현해낸다. 그리고 그것이 방정식에 근사해졌을 때 진위를 떠나 우린 안도하고 기뻐한다.
이렇게 인간을 초월하여 살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 나에게 형태의 흔들림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그것은 바로 복잡 미묘한 인간 세계에 적어도 한 발짝 걸친 채 지나야 할 사건이었다. 그런데 지금 형태가 사라진 것이다. 사전에 어떤 얘기도 어떤 징후도 없이 며칠째 보이지 않았다. -제1부 신의 정령


“과학자들이 왜 성경 주변을 헤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주를 여행하는 시대에 성경의 신화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신화란 과학이 답해줄 수 없었던 시기에 인간들이 품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훈적 이야기에 불과한 것을.”
“신이 실재해도 그럴까?”-제2부 방주를 닮은 실험실


“이런 작업이 무슨 유용성을 갖는지 모르겠군요.”
“실망스런 말이로군. 자넨 물리학도가 아닌가? 실용성을 따지는 것은 순수의 입장에선 외도일세. 단지 우리를 자극하는 것은 호기심이란 말이지. 자넨 궁금하지도 않은가? 원래 구백 살씩 살던 존재인데 무슨 이유로 이제 백이십 살까지 밖에 살 수 없게 되었다, 라고 주장할 때 그 진위를 밝히는 것, 아니 밝혀 보려는 시도가 왜 의미 없는 일이지?”
“민호 씨도 곧 알게 될 거예요. 이곳의 과학적 수준은 아주 뛰어나요. 인간의 유전자를 재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단 말이에요. 제가 바로 안티 네피림 1호예요. 네피림 프로젝트의.” -제5부 드러나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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