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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

널 위한 문화예술

(미술관에서 길을 잃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친절한 예술 가이드)

널 위한 문화예술 편집부 (지은이)
웨일북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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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문화예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널 위한 문화예술 (미술관에서 길을 잃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친절한 예술 가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0313926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1-07-15

책 소개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가 놓쳤던 그림의 숨겨진 이면들을 친절한 목소리로 설명한다. 바스키아는 왜 왕관을 많이 그렸을까? 뭉크는 왜 '절규'를 그렸을까? 로스코 작품을 보면 사람들은 왜 눈물을 흘릴까? 등 명화 속에는 설명해 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메시지가 가득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쓸모 있는 ‘예술의 순간’은 어디든 존재한다

PART 1
명화의 비밀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이유


1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안에 벌어진 싸움
2 <만종> 속에 숨겨진 소름 돋는 비밀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음을 표현한 <오필리아>
- 색의 비밀: 파란색

4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이 말하는 진실은?
5 논란의 중심에 선 <비너스의 탄생>
6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모나리자>
- 색의 비밀: 분홍색

7 인간보다 더 인간처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8 <생각하는 사람>의 모델은 단테이다?
9 살인으로 영웅이 된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속 여성들
-색의 비밀: 흰색

10 <올랭피아>가 사람들을 화나게 한 진짜 이유
11 인류 3대 사과 중 하나인 <병과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

PART 2
예술가의 이유 :나와 닮은 예술가는 누구일까


1 바스키아 작품에는 왜 왕관이 많을까?
2 로스코 작품을 보면 왜 눈물이 날까?
3 달리는 왜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렸을까?
- 색의 비밀: 보라색
4 클림트 작품에는 왜 황금색이 많을까?
5 모네는 왜 수련을 그렸을까?
6 마티스의 그림은 왜 행복해 보일까?
- 색의 비밀: 빨간색

7 뭉크는 왜 <절규>를 그렸을까?
8 호쿠사이는 왜 스스로를 미치광이 예술가라고 불렀을까?
9 쿠르베 작품은 왜 고독할까?
- 색의 비밀: 초록색

10 뒤샹은 왜 체스 챔피언이 되었을까?
11 호퍼 작품은 왜 고독할까?
12 발라동은 왜 누드화를 그린 최초의 여성 화가가 되었을까?
- 색의 비밀: 노란색

13 클로델은 왜 정신병원에 들어갔을까?

참고 자료
도판 목록

저자소개

널 위한 문화예술 편집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예술 미디어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 어려운 건 딱 질색인 사람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를 보여준다. 유튜브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예술의 이유’에서 대중에게 예술과 문화를 이야기한다. 또한 기업과 협업하며 예술의 세계를 넓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유튜브 : youtube.com/c/널위한문화예술 인스타그램 : @cultureart4u 1boon : content.v.kakao.com/3346/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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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놀랍게도 사실 <오필리아>는 이 당시에는 전혀 아름다운 작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아름다움에 반발’하여 탄생한 작품이었죠. 믿어지지 않는다면 당시 신문에 실린 혹평을 인용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잡초가 무성한 배수로에 담겨 있다.” “우유 짜는 여자를 연상시킨다!” 얼마나 굴욕적인 평가인가요? 그리고 얼마나 이상한 평가인가요? 아름답지 않다니! 왜 이 작품은 이토록 냉혹한 평가를 받게 되었을까요?
<오필리아>가 세상에 나올 무렵의 화가들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내려온 정형화된 아름다움만을 ‘미’로 생각했습니다. 이 시기에 좋은 평가를 받는 그림을 그리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같은 전성기 르네상스의 거장이 그리던 방식을 따라 해야만 했죠. 완벽한 비율의 신체, 대칭적 구조, 철저한 계산으로 딱 떨어지는 이상화된 구성만을 아름다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공식화된 아름다움’이었죠. 그 공식에 따른 인체 표현만이 인정되던 시기였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해서 이러한 화풍을 ‘신고전주의’라 부릅니다.
_“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음을 표현한 <오필리아>” 중에서


사실 자연은 파란색을 생산하는 데 아주 인색합니다. “드넓은 하늘과 바다가 파란색 아닌가요?” 누군가 그런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과 바다는 모두 시시각각 색깔을 바꾸죠. 어떤 한 색깔로 고정되었다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인들은 파란색을 그저 초록의 변종이라고 인식했죠.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에서 바다를 ‘진한 포도주 빛깔’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파랑과는 거리가 먼 색입니다.
블루베리와 제비꽃과 같이 파란색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물의 색상 역시 사실은 완전한 파랑보다는 보라색에 가깝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6만 4천 종의 척추동물 중 파란 색소를 가진 동물은 단 두 종뿐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죠. 이처럼 자연에서 보기 힘든 색상이다 보니 고대 그리스뿐만 아니라 대부분 서구 문화권에서는 녹색과 자주색 사이의 색을 일컫는 별도의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서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유대교와 힌두교 문화권에서도 파랑이란 개념은 아주 늦게 등장했죠. 따라서 일부 학자들은 일부 고대인들이 파란색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적 색맹이었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_“색의 비밀: 파란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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