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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08509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4-02-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Be my self 4
1 무례함에 상처받은 나에게 14
2 나만의 속도로 나아간다 21
3 프로일잘러의 이미지 관리 29
4 “너 다단계 하니?” 37
5 “난, 괜찮아.” 사실은 괜찮지 않아 44
6 컷트!! 당신을 끊어냅니다 50
7 ‘손절’의 의미 58
8 내 취미는 ‘독서’입니다만 65
9 ‘E’ 같아 보이지만 ‘I’입니다 70
2장 사랑이 아파 혼자이고 싶은 날들
1. 2월의 아쉬움, 3월의 설렘과 두려움 사이 78
2. 내 우정은 휴면상태 84
3. 사랑의 조건 90
4. 뜨거운 안녕(환승이별 VS 잠수이별) 96
5. 가족이라는 이름의 상처 106
6. 나를 위한 탈출, 결혼 117
3장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1. ‘갑’보다 강한 ‘을’ 124
2. ‘외강내유’보다 ‘외유내강’ 133
3. 안 해도 ‘그런 사람’이 되어버리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140
4. 내가 가스라이팅을 벗어날 수 있었던 방법 148
5.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156
6. 가면을 내려놓는 시간 163
7. 문어발식 에너지 분산이 필요한 때 170
8. 착한 게 아니라 멘탈이 약한 것이다 175
4장 여행이 내게 주는 선물
1. 광활한 대지 미국에서 얻은 성취감, 그리고 행복 184
2. ‘자존심’ 말고 ‘자존감’ 키우기 192
3. 나는 어디든 갈 수 있어 196
4. 여행 파트너를 대하는 방법 201
5. 계획 없는 계획, 여행의 즐거움 207
5장 휘둘리지 말고 휘두르지 말고
1. 애쓰지 말고, 노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지 말고 214
2. 휘둘리지 말고, 휘두르지 말고 220
3. 아이를 키우며 함께 성장한다 225
4. 그래, 나 꼰대 맞아! 232
5. 나는 나와 화해했다 239
6. 나의 꿈은 작가입니다 244
에필로그 38살, 오늘을 나답게 살아갑니다 25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인싸가 아니다. 누구보다 혼자 지내는 것이 좋은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나의 말과 행동으로 오해를 받는 게 싫을 뿐이다. 혹시라도 오해할 만한 빌미를 주어 의도하지 않았던 험담을 듣고 싶지 않다. 그 험담에 상처받는 연쇄 반응이 두려워 애초에 그런 빌미를 주지 않는다. 그렇게 주변 관계를 유지하다 보니 몇 안 되는 사람들과 부담 없는 깔끔한 관계로 인연을 쭉 이어오고 있다.
마흔이 다 되어서야 철이 든 나는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다. 무조건 만나야 하는 관계만이 진정한 우정은 아니다. 내가 묻지 않아도 먼저 친구들이 안부를 물어와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관심의 척도는 그렇게 정해지지 않는다. 가볍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관계는 아닌, 무겁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그냥 그 정도의 거리. 그런 적당한 거리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준다. 나는 나와 친구들이 그저 별일 없이 어제와 같이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