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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독립/인디잡지
· ISBN : 9791190752220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1-05-07
책 소개
목차
INTRO
EDITOR'S LETTER
INSIDE | 계절이다
- 무말랭이
- 미국국도 때가 있단다
- Deep Inside : 커넥티드
- 토마토가 달다고?
- 갈아타기
- 제철음식, 기후변화
THERAPY | 適材適味(적재적소)
- 제철 식재료 이용
- 제철 식재료 쟁이기
- 직거래 장터 이용
- 저탄소 인증
- Music therapy : MINARI
What's this
- 미래를 위한 노아의 방주, 종자저장고
- Short Story : 다른 계절의 맛
- FACT Check OX
- Numbers : 숫자로 보는 제철음식
OUTSIDE | 야생에도 철은 있다
- 진달래, 봄잔치
Together
- Opinion : 국민청원
- Our ACTIVITY : 함께 실천하기
- Talk, Talk... Talk!
OUTRO
Book in Book "제철 저장 사전"
Reference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을이면 1년 중 가장 맛있는, 산삼도 부럽지 않은 무를 듬성듬성 썰어 잘 말렸다. 이때 말린 무는 김장과 함께 한 해 양식이 되었다. 날씨가 너무 추워 배추가 얼기 전 담을 김장 때, 이 무말랭이를 함께 버무릴 계획이어서, 김치 양념은 넉넉하다 싶게 만들었다. 남은 양념에 물엿이나 조청 등을 넣어 단맛을 더하고, 화룡점정이 되어줄 말린 고춧잎과 무말랭이를 함께 버무렸다. 매콤 달콤한 맛과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은 최고봉의 밥도둑이었다. 바로, 삼시 세끼, 한 달을 계속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엄마표 무말랭이다.
- 본문 'Inside - 무말랭이' 중
지금 현재, 우리가 제철음식이라고 생각해 왔던 음식들에 생긴 변화는 우리가 처해있는 지구적 상황을 보여준다. 우리가 만들어낸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의 증가해 자연 상태에서 경작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워지는 경작 시설은 작물 가격의 상승, 에너지 소비의 증가를 부르고 있다. 원래 먹던 것이 있다 보니, 지역에서 구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추가적인 화석연료 사용을 부르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은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방법이다.
- 본문 '제철음식, 기후변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