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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0864732
· 쪽수 : 117쪽
· 출판일 : 2021-01-18
책 소개
목차
1 _ 위기는 진화의 계기다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의 시대
뉴 노멀을 만드는 세 가지 흐름
소프트랜딩에서 하드랜딩으로
2 _ 진화의 시나리오
‘세계의 공장’은 없다
탈세계화 ; 경제 체제의 핵심을 바꾸다
집중화 + 분권화 ; 규모 대신 안정성
세계 질서 재편 ; 가치 사슬을 단축하라
경제 블록화 ; 보호주의와 국제 협력
3_ 제조업이라는 해결책
회복을 넘어 전환으로
판데믹 회복기의 산업
연결, 협력, 통합
뉴 노멀이 온다
4 _ 산업이 삶을 바꾼다
지금의 산업과 결별하라
변화는 위험을 동반한다
지속 가능한 산업
제조업이 사라진 제조업의 시대
사람을 위한 기술
5 _ 역사의 전환
효율의 개념이 달라진다
산업, 경제, 국가의 재구조화
공존과 번영을 위한 경쟁과 협력
에필로그;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사건에서 이야기로
저자소개
책속에서
코로나 판데믹은 단번에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지만, 그 이전부터 세계를 격랑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몇 가지 거대한 흐름은 이미 본격화되고 있었다. 글로벌 세력의 판도를 지배해 온 국가들의 경쟁력 약화, 중국의 부상, 문화 충돌, 세대·계층·지역 간 소득·교육·기회의 불평등 심화에 따른 마찰 증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한 기후 변화의 책임을 둘러싼 갈등 등이다.
4차 산업혁명의 빠른 진전, 중국의 부상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마찰, 코로나로 드러난 세계화의 한계 세 가지가 최근의 주요 글로벌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세 가지 흐름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들 간 상호 작용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세계 질서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각국 산업의 생산을 동시에 중단시킨 GVC의 붕괴는 단순한 가치 사슬의 마비가 아니다. 1차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유지돼 온 원가(가격) 절감 중심의 산업 체계가 붕괴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이 강한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