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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가짜뉴스 잡고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직진 정주행!)

자라 벨크 (지은이), 두냐 슈나벨 (그림), 이기숙 (옮긴이), 금준경 (해설)
  |  
서해문집
2021-04-26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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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책 정보

· 제목 :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가짜뉴스 잡고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직진 정주행!)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0893558
· 쪽수 : 128쪽

책 소개

뉴스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뉴스를 둘러싼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뉴스 편집 중 기자들 간에 논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왜 주로 끔찍한 뉴스들만 보도하는지 와 같은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목차

해설: 뉴스 속 또 하나의 세상으로 출발! _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4

들어가는 말•10
뉴스란 무엇일까?•12
사람들은 어디에서 정보를 가장 많이 얻을까?•14
‘공영’과 ‘민영’이란 무엇일까?•30
기자는 뉴스 기사를 어떻게 작성할까?•32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기자는 어떻게 알까?•40
왜 기자는 일어난 사건을 모두 보도하지 않고 일부만 골라서 내보낼까?•52
뉴스는 어떻게 선택할까?•54
만일 논쟁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60
왜 어떤 나라는 뉴스에 자주 나오고 어떤 나라는 한 번도 나오지 않을까?•64
뉴스에서는 왜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없을까?•66
왜 주로 끔찍한 뉴스들만 보도할까?•68
뉴스를 보고 두려움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70
황색 언론이란 무엇일까?•78
뉴스에서 보여 주지 않는 영상들이 있을까?•84
뉴스에서 가끔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처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92
기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도할 수 있을까?•96
가끔 정치인들이 전화를 걸어 지시를 내리지는 않을까?•100
기자들은 진실을 어떻게 밝혀낼까?•106
뉴스를 보도하는 기자들도 실수를 할까?•112
어이쿠, 방송 사고!•120

가짜 뉴스 : 사람들은 왜 뉴스를 가짜로 꾸며 낼까?
•가짜 뉴스란 무엇일까?•122
•가짜 뉴스는 누가, 왜 만들까?•124
•가짜 뉴스의 가면을 어떻게 벗길 수 있을까?•126

<단독 인터뷰>
➊ 뉴스 진행자 편•26
➋ 아나운서 편•36
➌ 특파원 편•48
➍ 뉴스 진행자 편•74
➎ 보도국장 편•88
➏ 방송 진행자 편•102
➐ 방송 진행자 편•116

저자소개

자라 벨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치른 뒤 슈퍼마켓 캐셔, 설거지 보조, 광고회사 직원, 베이비시터 등으로 일했다. 수년간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뉴스 프로그램 <타게스샤우Tagesschau>의 편집을 담당했다. 현재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면서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6마리의 닭을 데리고 북해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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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 인문사회과학서, 예술서, 소설 그리고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바도 평전』, 『새해』, 『들판』, 『담배가게 소년』, 『등 뒤의 세상』, 『음과 말』, 『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 『등 뒤의 세상』, 『나의 인생』, 『소녀』,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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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냐 슈나벨 (그림)    정보 더보기
1970년 독일 벤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마인츠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한 뒤 베를린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 시작했다. 2000년에 함부르크로 이주해 많은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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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경 (해설)    정보 더보기
『미디어오늘』 뉴미디어·정책팀 팀장을 맡고 있다. 방송통신 정책과 디지털 미디어를 주로 취재한다. 규제보다는 교육의 힘을 믿으며,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안녕, 내 이름은 유튜브!』, 『미디어 리터러시 쫌 아는 10대』, 『유튜브 쫌 아는 10대』, 『MCN 비즈니스와 콘텐츠 에볼루션』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포스트 챗GPT』, 『Z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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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혹시 그렇게 된다고 해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뉴스로 내보내는 건 불가능해요. 지구상에는 약 200개 나라가 있고, 그곳에 총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날마다 어디선가 일어나는 새로운 일이 초록색 완두콩 한 알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그 완두콩을 모두 합하면 아마 커다란 수영장을 가득 채울 거예요. 특파원과 통신사 기자들은 독일 매체로 보낼 뉴스를 끊임없이 찾고 있어요. 하지만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 중에서 그 기자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대략 몇만 개밖에 되지 않아요. 완두콩에 빗대어 말하면 겨우 서랍 1개를 채운 정도예요. 이제 서랍 속 완두콩을 다시 분류해야 돼요. 통신사와 특파원들은 〈타게스샤우〉, 〈호이테〉, 〈RTL 악투엘〉, 〈로고!〉를 비롯한 뉴스 제공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소식들만 보내기 때문이에요. 어쨌든 그 수는 몇천 개쯤 되겠지요. 마지막에 정말로 메인 뉴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되는 주제는 그중 10개 남짓에 불과해요. 다시 말하면 한 숟가락에 가득 담긴 완두콩 개수 정도예요.


니나와 빌리는 오늘 편집 회의를 할 때 시리아에서 보내온 영상을 놓고 논쟁을 벌였어요. 어느 장면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카메라 앞에 대고 있었는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뿐더러 곧 사망할 것 같은 아기였어요. 빌리는 그 장면을 뉴스에 내보내려고 해요. 내전이 벌어진 나라에서 사람들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시청자가 아는 게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니나는 반대해요. 그 장면에서 ‘어린 소녀‘의 존엄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일 ‘소녀’가 말을 할 줄 안다면, 아마 자신의 그런 모습은 보여 주고 싶지 않다고 했을 거예요.
ARD의 뉴스 프로그램 〈타게스테멘〉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결국 편집부에서는 아기를 영상에서 보여 주기로 결정했어요. 그러나 나중에 몇몇 기자들은 그게 과연 옳은 일이었는지 확신하지 못했어요. 당시 ARD 악투엘의 최고 책임자였던 카이 그니프케는 그 영상이 너무 잔인했다는 걸 나중에 확실히 깨달았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이라면 다른 결정을 내릴 거라고 했어요.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니나와 빌리를 비롯한 뉴스 기자들은 올바른 영상을 고르고, 그렇지 않은 영상을 걸러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요. 원칙, 동료 기자들과의 토론, 그간 쌓아 온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지요. 완벽한 해답은 없을 때가 많아요.


〈타게스샤우〉에서는 왜 좋은 일은 별로 보도를 하지 않고 나쁜 일만 자주 전해 주나요?
-뉴스에서는 대개 평소와 다른 일들을 보도해요. 예를 들어 함부르크시 정부가 매끈하게 돌아간다면 우리는 이렇게 보도하지 않아요. “함부르크시는 오늘도 할 일을 아주 잘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심각한 사고가 일어난다면, 가령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은밀히 돈을 요구하고 뇌물을 받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보도해야 해요.
물론 평범한 것에서 벗어난 일인데도 긍정적인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굶주림은 지난 20년 동안 절반으로 줄었어요. 먹을 것을 못 먹고 죽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죠.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발전은 대부분 천천히 진행돼요. 그리고 나쁜 일들은 극적으로 발생해요. 테러가 그 한 사례죠. 나쁜 일들이 뉴스에 보도되기 쉬운 것도 그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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