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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7846665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추천 서문 _ 김건희 인공지능 시대, 인류의 번영은 계속될 것인가
1장 오픈에이아이와 챗GPT로 본 테크 산업 _ 박상현 (테크산업)
“지금 인공지능은, 실리콘밸리 벤처자본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2장 역사상 가장 빨리 보급된 기술, 챗GPT _ 구본권 (기술비평)
“기술의 힘을 어디에, 무엇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가”
3장 의료 현장의 챗GPT 지각변동 _ 조동현 (의료)
“단순 업무가 줄어들면,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개선될까?”
4장 챗GPT는 기자가 될 수 있을까? _ 금준경 (언론)
“저널리즘의 가치를 구현하는 심층 보도와 받아쓰기, 수익성 기사 사이에서”
5장 챗GPT, 인공지능 시대의 출판 _ 장은수 (출판)
“콘텐츠 생산 구조를 깨트리는 인공지능과 편집의 창조성.”
6장 챗GPT와 인공지능 연구의 흐름 _ 한소원 (심리학)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기술에 반응하는 인간이다”
7장 생각을 포기한 사람들과 챗GPT _ 박권일 (사회비평)
“인공지능 시대의 위험은 우리 내부에 있다.”
8장 챗GPT는 과학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 _ 전주홍 (과학)
“문제는 과학 연구의 소통에 끼치는 영향력이다”
9장 딸기를 모르는 챗GPT와 거버넌스의 가능성 _ 이원재 (시민사회)
“챗GPT 시대에 어떤 정치, 어떤 시민사회를 선택할 것인가.”
10장 챗GPT가 메타인지를 시작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_ 리사손 (메타인지)
“슬프게도 우리는 점점 기계를 닮아가고 있다”
11장 우리에게는 AI리터러시가 필요하다 _ 이유미 (AI리터러시)
“챗GPT는 생각하지 마! 발전된 기술이 가져온 프레임을 깨는 법”
12장 인공지능의 법적 인격을 규제할 수 있을까? _ 박도현 (법률)
“챗GPT가 저지를 수 있는 위법의 가능성들에 대하여”
13장 인공지능은 창의적인 소설가가 될 수 있을까? _ 강우규 (글쓰기)
“또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는 챗GPT의 글쓰기”
14장 디지털 네이티브와 챗GPT 교육 _ 최재용 (교육비평)
“교사는 토론을 돕는 코치와 퍼실리테이터로 변화해야 한다.”
15장 챗GPT가 던지는 철학적 물음들 _ 김재인 (철학)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조건들은 무엇인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챗GPT의 충격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빌 게이츠와 같이 평생 컴퓨터 산업에 몸담아온 인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연구자, 개발자들을 넘어서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들이고 있다. 최근 딥러닝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제프리 힌튼 토론토 대학 교수 또한 10여 년 재직한 구글을 떠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향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을 말하며 일평생 해오던 인공지능 연구를 후회한다고 밝힌 것이다.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사에서 개발한 알파고도 이세돌 9단을 4 대 1로 비교적 손쉽게 이기면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지만 챗GPT에 비하면 그 파급력은 제한적이었다. 알파고의 혁신도 눈부셨지만 어디까지나 바둑에만 특화된 인공지능이었으므로 일반 대중의 실제 삶까지 변화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챗GPT는 다르다. 챗GPT는 우리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을 바라보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_ 추천 서문 중에서
마법처럼 강력한 기술을 누구나 자유로이 쓸 수 있는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그 힘을 어디에, 무엇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에, 자신이 가장 욕망하는 것에 강력한 도구를 활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도구로 쓰이는 사례만큼이나 어뷰징과 사기, 범죄와 혼란에 동원되는 경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누구나 욕망을 이루기 위해 가장 강력한 도구를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 된 만큼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어떠한 조정 원칙과 통제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가 핵심 과제가 된다.
_ 2장